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일본 자동차 계열 부품회사 고전 예상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일
  • 2014-05-27
  • 출처 : KOTRA

 

일본 자동차 계열 부품회사 고전 예상

- 2014년, 국내생산 감소로 경상이익 감소 확실시 -

- 독립계 부품회사는 호조 지속, 계열 초월한 경쟁시대 돌입 -

 

 

 

□ 3대 메이커 계열사는 모두 부진 예상

 

 ○ 도요타 자동차 계열의 덴소와 닛산자동차 계열의 칼소닉칸세이 등 계열 부품회사의 2015년 3월 업적이 감속될 전망

  - 소비세 증가 등의 영향으로 주력 납품선이 국내생산을 줄이는 데 따른 영향이 크게 나타날 전망.

  - 반면, 독립계는 납품선의 다변화로 호업적을 유지하는 예가 많아 명암이 갈릴 것으로 예상

 

 ○ 2013년도 소비세 인상 이전의 특수로 국내외 신차 판매가 확대됐음. 완성차 회사에 의한 출자비율 등을 기준으로 계열을 분류해보니, 덴소와 혼다계열의 시트 대기업 TS테크 등이 경상이익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

 

 ○ 2014년도에는 도요타의 국내 생산이 전기대비 5% 감소할 전망이고, 닛산은 100만 대를 밑돌 전망

  - 계열 부품사는 안정된 수주를 기대할 수 있지만, 계열의 정점에 있는 완성차 메이커는 계열 외 거래가 적어 생산 축소의 영향을 받기 쉬운 구조 탓임.

  - 덴소는 2014년도에 경상이익이 전기대비 10% 정도 감소될 전망. 도요타는 국내 생산감소와 해외 신공장 건설에 따른 비용 증대가 부담임. 아이신정기도 3% 감익될 전망. 도요타와 마찬가지로 연구개발 등 장래 성장을 위한 선행투자도 수익을 압박할 것으로 예상됨.

  - 닛산자동차 납품이 중심인 칼소닉칸세이도 감익 예상. 미국과 중국에서 카에어컨 등이 신장될 전망이나, 국내에서 부진한 부분을 충당하기에는 역부족임. 엔저가 일단락된 것도 감익 요인임.

  - 혼다는 금년도 국내 판매에서 처음으로 100만 대 초과를 기대하지만 계열부품회사는 고전할 전망임. 이유는 경쟁격화, TS테크는 미국에서 진행하는 고급 브랜드차 '아큐라'의 시트를 모델체인지의 영향으로 수주하지 못해 7%의 감익이 발생했음.

 

 ○ 반면, 독립계 부품메이커는 이전부터 거래선 다변화를 추진해 온 효과가 나타나 업적 호조를 유지하는 기업이 다수 있음.

  - 아케보노브레이크공업은 닛산차 납품 감소를 마쓰다와 미쓰비시다동차 납품 증가로 보충하고, 미국에서 포드자동차 납품도 증가시킬 계획임.

  - 자동차용 램프 메이커인 스탠리전기는 납품 대상 차종을 확대함.

 

 ○ 자동차 대기업의 국내 생산계획은 보수적이라는 의견도 많아 부품 대기업은 4월 이후의 국내 수주를 비관적으로 보지 않음.

  - 국내 완성차 생산이 증가하면 계열메이커의 업적도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음. 다만, 계열별로 수익회복력에는 차이가 있을 전망

 

자동차 부품 대기업의 2014년도 업적 전망

            (단위 : 억 엔, %)

계열

기업명

매출액

경상이익

스텐리전기

3,450

4.8

450

12.2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 시사점

 

 ○ 브레이크, 램프, 시트, 제어용 전자부품 등 3만 점에 달하는 자동차 부품업체는 완성차 메이커를 중심으로 한 1, 2, 3차 부품업체로 특유의 피라미드 구조를 이룸. 케이레츠(계열)로 총칭함.

 

 ○ 자동차 개발단계부터 부품메이커와 일체가 돼 다양한 차종을 효율성있게 상생하는 것이 일본 자동차업계의 강점이었음.

  - 다만, 완성차메이커가 기본 부품의 표준화 등 개발 수법의 전환를 꾀하면서 부품업체도 미미하지만 하나 계열을 초월한 거래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음.

 

 ○ 2011년 3월의 동일본 대지진 시 진원지 인근인 토호쿠지방의 자동차부품 업체가 지진 피해를 입어 자동차 업계 전체가 일시적으로 조업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함.

  - 이후, 특정 공장이나 메이커에 부품을 집중시키지 않는 서플라이체인 구축이 과제로 등장함.

 

 ○ 계열과 국경을 초월한 부품메이커 간 경쟁도 치열해져 비용 삭감 압력도 강해짐. 계열을 초월한 새로운 질서가 마련되는 초입에 들어서있다는 분석이 있음.

 

 ○ 도요타계열의 덴소는 매출액의 50% 이상이 도요타 자동차에 납품을 하나 혼다와 현대자동차 등 도요타의 경쟁업체에도 부품을 공급하고, 도요타를 비롯한 일본의 완성차 메이커가 현대자동차 등에 납품하는 우리 업체도 마찬가지로 납품받기 위해 상담회 등도 열고 있음. 앞으로 국경과 계열을 초원한 거래는 확대될 전망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업계지도, KOTRA 도쿄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자동차 계열 부품회사 고전 예상)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