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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부품업계, 중국 시장 大공략 나서
  • 트렌드
  • 일본
  • 나고야무역관 유예진
  • 2014-05-14
  • 출처 : KOTRA

 

일본 자동차 부품업계, 중국 시장 大공략 나서

- 일본 완성차 제조업체 내수시장 부진에 따른 신전략 모색 -

- 업체별 차별화된 진출전략 수립 -

 

 

 

□ 일본 부품 제조업체들의 중국진출 판도 변화

 

 ○ 커지는 중국 자동차시장과 옅어지는 일본 완성차 업체의 존재감

  - 중국의 자동차시장은 2007년 800만 대 수준에서 2013년 약 2000만 대 수준으로 성장, 2015년에는 2400만 대까지 시장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중국 내 일본 완성차 업체의 점유율은 2008년 25.6%를 기록한 것에 비해 2012년에는 16.4%, 2013년 상반기에는 15.0%까지 하락하는 추세임.

  - 중국 시장 내 중국 완성차 업체의 점유율은 40%대를 유지하는 수준이며, 한국, 독일, 미국의 완성차 제조업체가 점유율을 서서히 높임.

  -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 진출 계획을 세우는 일본 자동차 부품 제조업계는 일본 완성차 업체 외에도 납품이 가능한 신시장 개척을 목표로 함.

 

중국 자동차시장 연도별 점유율

             (단위: %)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상반기

중국

40.2

44.3

45.6

42.2

41.9

41.0

일본

25.6

21.6

19.5

19.4

16.4

15.0

독일

15.4

14.1

14.4

16.5

18.5

19.4

미국

9.7

9.9

10.3

11.0

11.7

12.2

한국

6.5

7.9

7.5

8.1

8.7

9.2

기타

2.6

2.6

2.7

2.8

2.8

3.2

자료원: Alix Partners

 

 ○ 일본 부품 공급업체의 새로운 고객, 중국 완성차 업체

  - 중국 소비자들의 소득 증가에 따라 자동차의 가격뿐만 아니라 성능을 중시하는 고객이 많아지고 있음.

  - 중국의 완성차 업체에서 이들의 수요를 고려한 부품 품질 수준을 충족할 수 있는 업체를 모색했으나 국내 제조사에서는 어려울 것이라 판단, 해외조달을 검토 중임.

  - 이미 뛰어난 품질을 입증해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려는 일본산 자동차 부품 업체와 거래하고자 하는 중국 완성차 업체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임.

 

□ 일본 자동차 부품업체, 중국 시장 파상공세

 

 ○ 텐진시를 거점으로 삼은 토우카이 공업

  - 토우카이 고무공업은 5억 엔을 투자해 중국 텐진시에 중국 제조사 판매용 수지부품 공장을 건설

  - 텐진 공장은 일본 완성차 업체의 판매용 제품을 주로 생산·판매할 예정이었으나, 중국 완성차 업체와의 거래량이 예상 이상으로 늘어나 공장 안에 중국 업체 판매용 공장 건물을 별도로 건설했음.

  - 이 공장에서는 자동차 내부의 우레탄 제품을 주력 제품으로 판매 중이며 향후 엔진커버나 방음제품 등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세틀라이트 공장을 매개로 계약을 진행하는 시로키 공업

  - 일본 부품 제조업체인 시로키 공업은 작년 12월 중국 지리(吉利)자동차와 도어 섀시 공급 계약을 체결

  - 조립 전용공장인 새틀라이트 공장을 활용해 물류비를 절감하는 계획을 세워, 지리(吉利)자동차와 도어 섀시 공급 계약을 체결

 

 ○ 자동변속기를 무기로 삼은 아이신AW

  - 아이신AW는 중국 국유기업인 상하이(上海) 자동차와의 거래 규모를 키워가는 중

  - 현지 생산 중인 부품 중 특히, 누적 판매 실적이 좋은 자동변속기의 점유율이 빠른 속도로 상승함.

  - 상하이자동차의 신형 세단에 사용될 6속 자동변속기 공급을 개시하는 등 생산규모를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고 있음.

 

 ○ 23종의 제품으로 신흥국 진출을 꾀하는 덴소

  - 덴소는 중국뿐 아니라 신흥국 전반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제조비용 절감에 특화된 23종의 자동차 부품을 판매하기 시작

 

□ 시사점

 

 ○ 진출 초기에 일본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원래 중국을 세계 진출을 위한 생산거점으로 삼으려 했으나 2004년을 기점으로 중국 내수량이 수출량보다 많아지면서 현지 진출 전략을 한 차례 수정한 전례가 있음.

  - 이번 중국 완성차 제조사와의 거래를 중심으로 한 현지 진출전략 수정이 자동차 부품 제조사들의 성공적인 진출 전략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지 향후 전개를 지켜볼 필요가 있음.

  - 최근 한국 부품수출업체의 해외조달 타진이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러한 경쟁업계(일본)의 움직임을 선제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음.

 

 ○ 중국에서는 완성차 구매 기준을 가격이 아닌 성능에 두는 고객을 중심으로 새로이 시장이 형성됨.

  - 한국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들이 중국에 안착하기 위해선 일본 부품 제조업체들과 같이 가격뿐만 아니라 기술에도 비중을 두는 진출 계획을 구성해 진출국 내 존재하는 다양한 수요층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요구됨.

 

 

자료원: 일간공업, KOTRA 나고야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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