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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카를로스 바렐라(PP당), 파나마 대통령 당선
  • 트렌드
  • 파나마
  • 파나마무역관 박성준
  • 2014-05-08
  • 출처 : KOTRA

 

후안 카를로스 바렐라(PP당), 파나마 대통령 당선

-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당선, 정권 교체에 대한 국민 의지 반영 -

- 성장보다 물가 안정 위주의 정책 펼칠 듯 -

 

 

 

후안 카를로스 바렐라 대통령 당선인

자료원: Telemetro.com

 

□ 170만여 투표 중 65만여 표 득표, 제2 야당(Partido Panamañista; PP) 후보 후안 카를로스 바렐라 승리

 

 ○ 97.89%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총 유권자 245만7401명 중 182만319명(76.72%)이 투표했으며, 후안 카를로스 바렐라(Juan Carlos Varela) 후보는 71만1592명(39.09%)의 지지를 얻고 파나마 행정부 수장으로 선출됨.

  - 엔지니어이자 기업가 출신의 경영 전문가라는 이미지로 현 정권과 노선을 달리하며 유권자에게 지지를 얻어냄.

  - 7월 1일부터 부통령 이사벨 세인트 말로와 국정을 운영할 예정

 

 ○ 투표 전까지 28.5%의 지지율로 여론조사 3위였으나 선거 당일 유권자의 지지 속에 당선, 파나마 국민의 정권 교체 의지 드러나

  - 마르티넬리 대통령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은 집권 여당(CD) 후보 호세 도밍고 아리아스 후보는 31.39%, 파나마시 전 시장 후안 카를로스 나바로 후보는 28.15% 득표에 그쳤음.

 

여론조사 추이 및 선거 결과

자료원: Telemetro.com

 

 ○ 같은 날, 대통령 이외에도 1명의 부통령, 71명의 국회의원, 77명의 시장, 648명의 지역 대표, 7명의 시의회 의원, 20명의 중미 의회 의원이 선출됨.

  - 바렐라가 속한 PP당과 연합을 이룬 Popular당은 각각 11(현 정부 의석 수: 12), 1(1)석의 국회의원석을 확보했고, 현 집권여당인 CD당과 그의 연합당인 Molirena당은 29(37)명과 1(4)명의 국회의원을 제2여당이었던 PRD당은 21(17)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했음. (5월 7일 09:42 기준, 92.51% 개표, 7석 미결과)

  - 파나마시 시장은 93.94%의 개표가 이뤄진 상황에서 PP당 소속인 호세 블란돈 후보가 PRD당 후보인 호세 파브레가를 4750표(1.21%) 차이로 앞서고 있음. (5월 7일 09:42 기준)

 

□ 후안 카를로스 바렐라 당선인의 주요 정책 요약

 

주요 분야

세부 항목

물가 안정

ㅇ3000㎡ 규모의 지역 농산물 시장 25개 건설

ㅇ22개 기초 식료품에 대해 공정 이익률 시행

ㅇ농산물 독과점 규제

주거 및 환경

ㅇ 10개 쓰레기 및 폐기물 처리/재활용 시설 건설

ㅇ 콜론 구시가지 콜론(Colón) 구시가지 개선사업(총 5억 달러 규모)

 - 보도블럭 및 가로등 설치, 역사적 건물 복원, 폐수 처리 설비 구축 등

ㅇ ‘Techos de Esperanza(희망 지붕)’ 프로젝트 시행

 - 30만 가구 주거환경 개선

 - 콘크리트 바닥, 아연 지붕, 기초 위생 확보

 - 산 미겔리또, 아라이한 등 지역 25만 가구 주택단지 조성

 - 민간주도 주택건설 프로젝트(12만5000채) 추진 시 인센티브 부여

ㅇ 최소 주거 환경 요건 규정(규모, 녹지규모, 에너지 절약 등)

ㅇ 시민 문화, 체육 및 여가 센터 건설 및 도심 안전 강화

의료/교육

ㅇ 국립원격의료센터(Centro Nacional del Telemedicina) 신설

 - 50개 지점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

ㅇ 병원 건설

 - 치리끼 암 센터 건립

 - 파나마 내륙지역 유아병원 건립

 - 아라이한과 파나마주 북부지역 종합병원 건립

 - 5곳의 건강센터 건설

ㅇ 50곳의 학교 신축 및 공교육기관의 시설 개선 프로젝트 추진

ㅇ 5만 개의 유치원 신설 및 영·유아 센터 150곳으로 확대

에너지

ㅇ 콜론지역<->파나마 송전선 용량 증대(현 115~230㎸)

ㅇ 콜롬비아<->파나마 전력 연결망 연결 추진(300㎿ 이상)

ㅇ Chan II 수력발전소 건설 완료(230㎿ 이상)

ㅇ 소규모 섬에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증설

ㅇ 지방 농촌지역 전력 공급 설비 강화

ㅇ 개인 자가발전기 사용에 대한 규제 제거

ㅇ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 에너지 효율성 제고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상/하수도

ㅇ ‘Sanidad Básica 100/CERO Letrinas’ 프로젝트 추진 (국민100% 물 이용 / ZERO 비위생 설비)’

 - 전국의 상수도시설 개선 및 30만 가정 화장실 설비 공급

ㅇ 전 지역 하수도 건설 확대

 - 대상지역: 파나마 시티, 파나마 주 동부지역, 북부지역, 산 미겔리또, 아라이한, 라 초레라 등

ㅇ 250개의 소형 수처리 플랜트(모듈형) 설치

ㅇ 10개의 대형 수처리 플랜트 건설 및 파나마만 수질관리시설 확충

ㅇ 10개의 폐기물 처리 플랜트 건설

ㅇ 정수 보관용 물탱크 설치 확대(파나마 전역, 70만㎥ 규모)

ㅇ 농업 관개시스템 확충

ㅇ 파나마, 콜론지역 수로 보수

교통 및 물류

ㅇ 지하철 2호선 건설

- 1차: 24 de Diciembre지역과 산미겔리토 연결

- 2차: 산미겔리토와 Via Brazil(파나마 시티센터) 연결

ㅇ 지하철 3호선 건설

ㅇ 도시교통청(Autoridad de Transpote Metropolitano de Panamá) 신설

 - 지하철과 버스를 통합 관리

ㅇ 교량 건설

 - 4개의 운하를 가로 짓는 형태, 4차로 규모

 - 지하철 3호선용 고가철도2개 라인 포함

ㅇ 고속도로 확충

 - 주요 내륙지역과 파나마 남/북부를 연결(총 500㎞ 길이)

ㅇ 파나마시티 북부 환승 터미널 건설 및 버스전용도로/노선 확대

ㅇ 미주지역을 대표하는 해운/항공/물류 허브로의 도약(세부내용 미정)

 - 만시설 현대화 및 크루저를 비롯한 해양산업 개발

 - 토쿠멘(Tocumen) 공항을 중심으로 한 신 항로 구축 등

정부 투명성 강화

ㅇ 부패에 대해 무관용 원칙(ZERO TOLERANCIA)을 고수할 것을 표명

ㅇ 공정 거래 시스템과 정부의 투명성 증진

 

□ 시사점

 

 ○ 정권은 교체됐지만 지속적인 국가 주도 인프라 사업 기조는 유지될 것이며, 다양한 분야의 우리 기업의 진출 가능성 확대 예정

  - 주택단지 건설, 주거 환경 개선, 교육·문화 시설, 교통 인프라 증축 등 건설 자재 및 기기 수요 증가가 꾸준할 것 예상됨.

  - 병원 및 각종 건강센터 증설로 의료 설비/기기 수요 확대가 기대되며, 원격 의료시스템의 도입 계획과 함께 의료 IT 분야 기술 수출이 유망해질 전망

  - 전력 공급 확대와 신재생 에너지 투자 확대로 발전기, 변압기, 전선 등 전력 기자재와 관련 기술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

  - 상·하수도 설비 및 수처리 플랜트, 폐기물 처리 시설 확충계획과 함께 WTE(Waste to Energy) 등 관련 엔지니어링 기술, 플랜트 및 장비 수출이 유망함.

 

 

자료원: 후안 카를로스 바렐라 홈페이지 및 공약, 파나마 선관위(TE), 파나마 재정경제부(MEF), 파나마 방송사Telemetro, 파나마 일간지 La prensa, La estrella, 외신 CNN, 뉴욕 타임즈, KOTRA 파나마 무역관 자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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