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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해양조선산업
  • 트렌드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심재상
  • 2014-03-29
  • 출처 : KOTRA

 

아르헨티나 해양조선산업

- 조선업 재활성화 위한 국가 차원의 노력 -

- 한국 기업의 선박 부품 수출기회 모색 필요 -

 

 

 

□ 개요

 

 ○ 조선업이 포함하는 두 가지 주요 분야는 건조와 수리임. 이는 적용기술의 몇 가지 측면에서 비슷할 수 있지만 구조, 필요한 인프라, 투자와 재정운영의 규모 면에서 다름.

  - 건조: 소위 '조선소'라는 시설에서 선박 및 보트 제조를 담당하는 분야임.

  - 수리: 선박의 수리 및 유지보수를 위해 특별하게 취급되는 분야로, 조선소가 아니라 충분한 시설과 설비를 갖춘 작업장을 필요로 함.

 

 ○ 조선업은 물을 통한 수송수단의 건조, 수리 및 변형을 담당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으며 해당 산업은 다음 두 가지 주요 생산분야로 나눌 수 있음.

  - 대형선박산업: 전투나 방어수단·화물운송·여객·어획·보조선·관광·탐사·송추 플랫폼·굴착용·선박장치 등의 다른 분야의 용도로 생산돼 자본재로 사용된 선박 또는 부양장치를 말함.

  - 소형선박산업: 요트·모터보트·크루즈·고무보트와 같이 휴양·스포츠·관광 등을 위한 최종소비자용 선박을 말함.

 

□ 아르헨티나 조선업 추이

 

  아르헨티나 조선업은 해군과 어업종사자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1983년 재정 지원 부족으로 인해 조선업에 대한 양상이 모호해지기 시작함.

  - 그 이후 몇 년간 해군의 급감으로 건조가 지속적으로 감소함.

  - 1990년대 초반, 국제 해양산업기구와 국영 선박회사들이 해체되면서 상황은 악화됐고, 결과적으로 조선소와 선박 제조사들은 문을 닫거나 소형 선박의 건조와 수리로 대체하며 운영해옴.

  - 유럽 조선소까지 위협하던 아시아의 조선소(한국과 중국)와 폴란드 조선소가 선박을 매우 낮은 가격에 판매하며 아르헨티나 조선업이 더욱 위기에 봉착하게 됨.

  - 또한, 1991년부터 국내 선주들이 외국산 선박으로 활동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바뀐 이후 아르헨티나 조선업 활동성 저하가 가속화됨.

 

 ○ 1999년 연안무역에 사용되는 해외 선박의 임차를 허용하는 법안이 폐지되면서 이러한 상황이 개선됨.

  - 더불어 2004년 시행령 1010조를 통해 국내 포도주 양조장이 증가하고, 개인세금 조치를 통해 조선산업의 상황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제도를 확립함.

 

 ○ 브라질과 생산성 통합 협정을 체결한 가전제품이나 자동차 분야와 마찬가지로 조선업 또한 투자와 산업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실질적으로 진행된 협상은 없었기 때문에 관련 관료들의 능력 밖이었다는 평가가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협정국과의 수급불균형이 심화됨.

 

 ○ 산타페 조선업 상공회의소(Casin)는 가격과 인계시간에 관한 조건과 같은 경쟁력 있는 조건에 대한 긴급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힘.

  - 중국 조선업계가 가격면에서 매우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MERCOSUR는 신속한 회동을 갖고 역외지역에서의 관세에 대해 논의할 필요성이 있음.

 

□ 아르헨티나 조선업 구조

 

 ○ 아르헨티나 조선업 협회(FINA)에 따르면 2005년 조선소와 선박제조사를 포함한 100여 개의 기업이 활동 중이었고(10여 개는 대기업이고 나머지는 중소기업) 그중 40개 업체는 대형 선박 제조업체, 나머지 60개는 소형 선박 제조업체였음.

  - 조선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는 6000~7000명이며, 그중 2000명은 선박부품분야에 해당되며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분야는 대형선박산업임.

 

 ○ 조선업체가 가장 많이 위치한 지역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이며, 도시로는 마르 델 쁠라따

  - 그외 도시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꼬리엔떼스, 꼬르도바, 츄붓 그리고 산타 크루즈 순으로 분포

  - 소형 선박업체의 경우 대형 선박업체보다 지리적으로 밀집돼 있으며 주로 부에노스아이레스주의 산 페르난도와 띠그레에 위치함.

 

 ○ 현재 아르헨티나 조선업의 주요 수요처는 해운업, 어업 및 국제 협정의 기업들임.

 

□ 아르헨티나 조선업의 경쟁력

 

 ○ 국가의 제도적이고 합법적인 협조가 없다는 점 이외에도, 저렴한 중국 바지선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부족함.

  - 또한, 자본의 부족으로 수출업자들에게 부가가치세 환급이 늦어진다는 점이 장애물임.

  - 환율 상승과 점진적인 비용 증가가 조선업계의 흐름에 방해되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

  - 한 주에 두 개의 바지선을 건조할 수 있는 국내 조선소의 경쟁력이 부족하고 파라과이 등지로 투자가 우회됨.

  - 산타페 조선업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중국에서 150~160대의 바지선이 값싼 가격에 들어오고 있으므로 브라질을 포함한 우루과이나 파라과이 같은 시장으로의 수출 가능성이 줄어듦.

  - 아르헨티나는 파라과이산 선박과 비교해 세금부터 노동력까지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있었는데, 예를 들어 아르헨티나 예인선이 15명의 승무원을 수용할 수 있는 반면 파라과이산은 8명 수용이 가능함. 최근엔 중국산과의 수급불균형을 겪고 있음.

  - 몇 달 전 해운회사 Vale의 브라질 수로를 위한 100만 달러 규모의 대출에 대해 아르헨티나 당국은 Vale사가 중국과 터키에 각각 바지선과 예인선을 발주했음을 알았음에도 반대하지 않았음.

 

 ○ 이미 조선업계 대표자들은 MERCOSUR에 조선업 관련 조항을 만들어줄 것을 요청함.

  - 최근 조선업이 경쟁력에 있어서 위기를 맞고 있기 때문에 당국은 관련 제도를 정비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

 

 ○ 그럼에도 브라질과의 기회는 여전히 존재한다는 기대가 있어 여전히 전망이 긍정적이란 평가

  - 60만 명 이상의 조합원이 가입된 브라질 조선업 노동연합 Sinaval은 산타페에 위치한 조선소들의 건조 기술에 놀라워했으며 또한 조선소 리오 산티아고가 브라질이 자체 설비로 조립하도록 수출할 때 선박을 분해해 운송하는 것에 대한 관심을 보였음.

 

 ○ 따라서 아르헨티나 조선업 기술에 대한 자동차 협정과 같이 브라질과 조선업에 관련된 협정이 필요함.

  - 남미공동시장 역외지역에서 수입이 용이하게 하는 협정이 필요함.

  - 또한, 해양업 추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함. 당국은 항구들이 컨테이너를 40'로 신속하게 전환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알아야 함.

  - 왜냐하면 선박들은 자본을 최적화하는 쪽으로 변화되고 있으며 세계적인 추세로 둑(pool)을 만들어 적재화물을 배분하는 추세로 변화하기 시작했기 때문임.

 

□ 조선업 현황

 

 ○ 기회

  - 아르헨티나 내 노는 땅에서의 선박 건조, 아르헨티나 내 조선업 대출의 존재, 국내산 선박에 대한 국내 선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국내 및 국제 선주들의 선박에 대한 전체적인 수요가 증가함.

  - 아르헨티나 정부는 조선업의 재부흥을 위해 관심 분야로 배치해 관리함.

 

 ○ 취약점

  - 90년대 이후 아르헨티나 조선소들은 심각한 생산과 재정 문제를 겪고 있는 중이며 사법상의 준칙, 재판, 소집영장, 파산 문제 등 복합적인 문제가 있음.

  - 선주들은 법적 보안이나 재정적 문제를 가진 조선소들과 파트너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음.

  - 숙련된 기술을 갖춘 노동력의 손실로 신기술과 새로운 선박의 도입이 지연됨.

  - 보증과 대출에 자격을 갖지 못한 사업체

 

 ○ 사적, 공적 조치

  - 국가 경제에 해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 아르헨티나 조선소가 법적으로 취약한 위치에 있는 아르헨티나 조선소에 대한 조치를 신속하게 함.

  - 국내에서 생산되는 선박에 대한 관료적인 장애물을 없앰.

  - 항구 토지에 조선소의 접근을 허용함.

  - 자국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수준에서 조선업의 공정한 경쟁을 촉진함.

  - 조선업과 관련된 사업의 가능성을 고려해 차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식은행에 지시함.

 

□ 아르헨티나 조선업 SWOT 분석

 

강점

약점

· 풍부한 설비 시설과 관련 분야 엔지니어

· 아르헨티나 조선 생산 브랜드의 높은 인지도와 오랜 역사로 쌓인 노하우, 높은 품질

· 오랜 전통과 해당 분야의 깊은 지식을 갖춘 기업들과 프로젝트 능력

· 해당 산업과 관련해 관리 조정할 경우 허가가 필요한데, 관련 공무원들이 각각 다른 분야에 흩어져 업무의 연속성과 통일성이 부족함.

· 조선업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공공 정책의 개발과 적용이 필요함.

· 어업허가를 받기 위한 절차를 철회함. 결과적으로 수산업 회복을 둔화하고 선박의 리뉴얼을 제한하게 됨.

· 조선업체가 부실하다는 판단 하에 은행의 선박담  보 대출이 불가

· 해당 산업이 위기였던 시기에 기술학교가 폐쇄됨에 따라 관리자, 선박기술자, 용접공, 보일러공, 목수, 기계 전문가 및 선박 전기 기술자의 부족

· 자금조달의 어려움, 국내 조선 공급업체의 부족, 노동 규제, 강판 보급 문제

기회

위험

· 설비를 갖추었음에도 오늘날엔 생산을 중단하고 있던 대형 조선소가 다시 생산을 재개함.

· 아르헨티나의 대부분의 선박은 노후화되었고 유조선들은 선체 교체가 필요해짐. 따라서 선박 교체에 따른 새로운 생산 주기가 시작됨.

· 조선업 대출: 선박 및 판매에 필요한 관련 구조물 제작 투자 자금을 위한 대출 금리를 할인

· 조선업과 partista 간의 강력한 채널을 재건

· 해외 선박을 수리하거나 변형하는데 유리한 환율, 국제규격의 변화로 200m 규모 유조선 건조에 기회가 됨.

· 파라과이의 파라나 수로와 복합운송의 확장

· 어업을 위한 기술과 보안의 필요성과 더불어 국방에 필요한 제품 수요가 늘어남.

· 제3국과의 협력협정이나 전략적인 동맹을 수립할 수 있는 가능성

· 넓은 내수시장. 모든 종류의 선박에 수요가 있음.

· 장기적인 투자개발 조건이 불안정적이고 불확실함.

· 해당 분야의 활성화를 위한 조치가 적용되는 것이 지연되고 있음.

· 상품 가격 및 운임 등, 제어 불가능한 변수들에 의해 수요와 공급이 불안정적임

· 자국 부품 생산을 장려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함.

· 숙련된 노동력의 손실. 산업의 잠재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숙련된 노동력을 공급하는데 어려움이 있음.

· 건조를 위한 대출이 이루어지지 않음.

· 지역 간 수급불균형

· 조선소가 지방정부의 관할에 있는 토지에 위치한 경우 조선소는 점유하고 있는 토지의 소유자가 될 수 없으며 사용에 대한 명확한 규정도 존재하지 않음.

 

□ 대외 무역 현황

 

  해당 분야의 아르헨티나의 수입은 대부분 대형 선박이 차지하고 있고 소형은 10%로 작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음.

 

아르헨티나 선박 수입

자료원: 아르헨티나 조선업 협회(FINA)

 

 ○ 아르헨티나 수출 부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대형 선박이 주를 이뤄 70%를 차지하고 나머지 30%는 소형 선박이 차지함.

 

아르헨티나 선박 수출

자료원: 아르헨티나 조선업 협회(FINA)

 

아르헨티나 조선업 수출입 동향

             (단위: 백만 달러)

 

수출액

수입액

무역수지

2014

5

5

0

2013

23

311

-288

2012

37

208

-171

2011

48

814

-766

2010

74

723

-649

2009

47

354

-307

2008

78

355

-277

2007

36

97

-71

자료원: NOSIS

 

□ 아르헨티나 정부 지원

 

 ○ 조선업 수입제도

  - 자국 내 조선소에서 선박을 제조하며 조선업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던 선주들에게 차등적인 대우를 보상해주며 결과적으로 선주들을 납득시키려는데 목적이 있음.

  - 남미공동시장 품목리스트에서 8901, 8902, 8904, 8905, 8906로 분류되는 선박의 정비나 제조에 필요한 소모품, 부품이나 요소가 역내 국가에서 생산되지 않아 다른 역외지역에서 수입할 경우 수입세를 0%로 감세함.

  - 해당 제도의 수혜자는 기술 장치 또는 전적으로 필요한 보수나 건설 목적의 사업과 연관돼 있는 수입 사업을 해당기관에 제시하는 자국 소재의 조선소, 공장 또는 선박정비소와 같은 개인이나 법인임.

  - 산업부의 산업청, 중소 기업청에서 해당 제도를 담당함.

 

 ○ 조선업 촉진 법안

  - 국내 생산 가치를 높이고 수익성을 개선할 관세 및 자본에 관련된 혜택을 통해 공급 채널에 드는 비용 절감을 위한 규정이 필요함.

  - 이 법안은 자국 조선업과 근로자, 기업을 위한 정책의 필요성에 의한 것임.

 

 ○ 파라과이의 성공사례

  - 파라과이는 중국산 선박에 대한 위협을 이겨내고 해당 분야에 대한 투자 유치에 성공함.

  - 파라과이의 파라나 수로를 지나는 선박의 5%가량만이 아르헨티나 국기를 단 선박일 정도로 아르헨티나 선박 수가 저조함.

  - 파라과이의 등록은 선주들에 대한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데, 파라과이에 정착하고자 하는 조선소에 마저 혜택을 제공함.

  - 선박 수입엔 5년간 세금이 면제되며 기간은 연장이 가능하고 아르헨티나는 선박 FOB 가격의 35%를 납부함. 또한, 건조나 수리에 필요한 부품 수입에는 세금이 면제됨. 아르헨티나에서는 12.5~21% 범위 내에서 세금을 징수함.

  - 중국산 바지선은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생산 및 수출 면에서 빠른 속도의 성장을 보이며 남미공동시장의 조선업을 위협하고 있음.

 

□ 시사점

 

 ○ 한동안 침체기였던 아르헨티나 조선업의 재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함.

  - 관세를 철폐하고 제도를 정비하는 등 파라과이와 같은 성공 사례를 참고해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함.

  - 아르헨티나 조선소는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는 중국에 맞서 기술개발과 전문가 양성에 투자하고 제품 품질을 앞세워 경쟁력을 키우는 전략이 필요함.

 

 ○ 아르헨티나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남미공동시장 역외 지역에 대한 관세 철폐를 추진하는 상황 속에서 우리 조선소와 선박부품 제조업체들의 아르헨티나 진출이 수월해질 것이라는 전망임.

  - 최근 아르헨티나 정부의 내륙 운하를 통한 선박운송 계획들이 추진됨에 따라 선박 부품 수요가 발생하고 있어 한국 기업도 이러한 선박 운송부품 수요에 맞는 수출을 하기 위한 시장 공략을 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산타페 조선업 상공회의소(Casin), 아르헨티나 조선업협회(FINA), NOSIS,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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