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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식료품 슈퍼마켓들의 보이지 않는 전쟁(2)-대형 슈퍼마켓
  • 트렌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백요한
  • 2014-02-03
  • 출처 : KOTRA

 

독일, 식료품 슈퍼마켓들의 보이지 않는 전쟁(2) - 대형 슈퍼마켓

- 디스카운트 매장에 밀리는 슈퍼마켓시장 -

- 생존과 매출 성장을 위한 끊임 없는 노력과 투자 -

- 온라인을 통한 식료품 주문과 배달 시스템 도입 -

 

 

 

□ 독일 슈퍼마켓시장

 

 ○ 디스카운트시장에 밀리는 슈퍼마켓

  - 독일 슈퍼마켓시장의 경쟁은 대단히 치열하며 디스카운트 매장에 밀려 많은 고객과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음.

  - 식료품시장의 최대 전쟁이 시작됐던 ‘08년 디스카운트 매장의 시장점유율 44.5%는 다른 슈퍼마켓의 거센 돌진으로 잠시 주춤하며 기세가 꺾임.

  - 이에 독일 가장 대표적인 슈퍼마켓 기업인 REWE와 METRO는 시장점유율을 위해 높은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며 디스카운트 매장에 대항마로 떠올랐음.

  - 그러나 시장 조사기관인 GfK 아들바르트(Wolfgang Adlwarth)에 따르면 점유율에서는 떨어졌을지 모르지만 매출 부분에서의 점유율은 디스카운트 매장이 오히려 증가했다고 밝힘.

  - 가장 큰 이유는 슈퍼마켓에 비교해 디스카운트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가격 상승이 디스카운트 매장의 매출 성장에 원동력이 됐다고 분석함.

 

 ○ 슈퍼마켓의 생존 전략

  - REWE 그룹과 EDEKA의 마케팅 전문가들은 식료품을 살 수 있는 장소로만은 더 이상 경쟁력이 없다고 밝히고, 고객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밝힘.

  - 이에 따라 REWE는 독일 내 약 3500개의 매장에 카페와 스시바를 추가로 설치해 고객이 더 머물고 식사와 함께 엔터테인먼트가 가능한 공간이 되도록 투자를 준비하고 있음.

  - EDEKA 회장 모자(Markus Mosa)는 디스카운트 매장들도 건물 외관과 기타 서비스 인프라에 큰 투자를 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슈퍼마켓 역시 높은 투자 금액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힘.

  - REWE 그룹은 이에 따라 연간 약 16억 유로를 직원, 운송, 제품 품목, 바이오 제품, 인프라에 투자하고 있으며, EDEKA 역시 1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고 밝힘.

 

□ 레베(REWE) 그룹

 

 

 ○ 기업 개요

  - 1927년 설립돼 독일 내 대단히 높은 인지도를 가진 2012년 367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함.

  - 디스카운트 매장인 Penny Market 역시 레베 그룹에 포함돼 있으며, 2013년 73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하며 레베 그룹 매출 성장에 기여함.

 

 ○ 생존 전략은 인터넷

  - 레베 카파로스(Caparros) 회장은 레베 마켓이 디스카운트 매장과 온라인 소매상들에게 위협받고 있다고 밝히며, 새로운 탈출구를 온라인 구매라고 밝힘.

  - 이미 아마존에서 2010년부터 식료품을 인터넷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레베 역시 온라인쇼핑 대열에 합류함.

  - A.T Kearney 컨설팅에 따르면 현재 온라인을 통한 식료품 구매의 시장점유율은 약 0.5%이지만 2020년까지 2.5%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높은 성장을 기대하고 있음.

  - 아직 모든 레베 매장에서 가능하지는 않으며 일부 대도시에서 시작한 온라인 매장은 점점 독일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어 고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 힘을 쏟을 것으로 전망

 

온라인 레베를 통한 구매와 배달 광고

자료원: 레베 그룹

 

□ 메트로(METRO) 그룹

 

 

 ○ 그룹 개요

  - 1963년 설립된 상장 기업으로 명실공히 독일 최대 유통 기업임.

  - 메드로 그룹은 REAL 대형 슈퍼마켓을 비롯해 독일 최대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Saturn 과 Media Market 그리고 최대 백화점인 Kaufhof를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음.

  - 비록 유럽 및 세계를 총 포함한 매출액에서는 ‘13년 Schwarz 그룹에 밀린 650억 유로를 기록했으나 독일 안에서만 보면 Schwarz 그룹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함.

 

메트로 및 레알 슈퍼마켓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 한국 기업의 진출 가능성

  - 레베 그룹은 고급화를 콘셉트로 깨끗하고 도시의 중심에서 고객을 만난다는 모티브로 제품 또한 매우 다양한 브랜드가 있음.

  - 따라서 디스카운트 매장에 없는 다양한 인지도 있는 식료품을 비롯해 전자 제품, 화장품, 생활용품까지 판매하고 있음.

  - 따라서 한국 기업의 경우 동 매장에 진출할 경우 엄청난 인지도와 함께 독일뿐 아니라 유럽 전체 시장에 진출하는 기회가 주어질 수 있음.

  - 메트로 그룹 역시 한국 기업들과 이미 거래한 경험이 있으며 제품 품질과 가격이 좋은 경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음.

  - 각 업체 서플리어 사이트에 정식 등록 및 문의를 통해 실무자와 직접 접촉해야 함.

 

 ○ 각 사 서플리어 공식 홈페이지

  - 레베 그룹: https://supplier.rewe-group.com/wps/portal/rsp/!ut/p/c0/04_SB8K8xLLM9MSSzPy8xBz9CP0os3hvMw8zL0dLAwP_MB8jAyMnT1PzgOAgIwNnA_2CbEdFAMvFiV0!/

  - 메트로 그룹: https://portal.metro-link.com/public/logon/index.html?CTAuthMode=SECURID&language=en&URL=%2Fmetro-link%2Fhtml%2Fen%2Fml_int_home%2Findex.html

 

□ 전망 및 시사점

 

 ○ 아직 식료품에 대한 온라인 구매의 인지도와 활용은 높지 않음.

  - 대부분 야채 및 과일 같은 제품의 경우 직접 보고 신선도에 따라 구매하고 싶은 경향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 온라인 구매의 성장은 잠재력이 높기 때문에 온라인을 통한 구매와 관련 매출의 증가가 전망됨.

  - 업체의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이에 따른 마케팅 전문 기관의 수요 상승 예상

 

 ○ 고객 중심의 마인드를 제고한 마케팅과 저렴한 가격으로 높은 품질을 요구하는 서플리어들의 투자가 필요한 시점임.

 

 

자료원: Handelsblattt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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