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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하는 일본의 전기 자동차 시장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김경미
  • 2014-01-24
  • 출처 : KOTRA

 

급성장하는 일본의 전기자동차시장

- 일본 신차 중 10% 친환경차, 전 세계 EV시장에서 주도적 역할 -

- 오사카시, 전기자동차(EV) 개발지원 강화, 규제 완화도 지속할 방침 -

 

 

 

□ 일본의 신차 중 약 10%가 친환경차, 보급 확대

 

 ○ 현재 전 세계 친환경차의 중심이 되는 차량은 하이브리드 차량(HV)과 전기자동차(EV). 2011년 세계 수요는 추정 합계 약 60만 대로 아직까지 신차 전체의 약 1%에 지나지 않음.

 

 ○ 하지만 일본의 경우 도요타 프리우스의 누계 판매 대수는 약 120만 대, 혼다의 인사이트가 약 30만 대로 HV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음. EV의 경우도 닛산 리프, 미쓰비시자동차가 i-MiEV를 연달아 투입함. 이에 따라 친환경자동차의 2011년 자국 내 판매는 신차의 약 1%에 해당하는 대략 45만 대로, 일본의 친환경 자동차 보급률은 세계 최고 수준임.

 

 ○ 일본은 완성차의 환경 성능을 뒷받침하는 부품과 소재에서도 세계 선두를 달리며, 담당 기업군이 집적돼 있음. 특히, EV는 주요 부품의 90%가 일본산으로 관련 부품의 제품 개발이 지속되고 있음.

 

환경 자동차의 주요 역사

연도

내용

1997년

도요타가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HV)차량인 초대 프리우스 판매

1999년

혼다가 HV전용차의 초대 인사이트 판매

2000년

도요타가 북미, 유럽 등 해외에서 프리우스 판매 시작

2003년

도요타가 2대 프리우스 발매

2008년

혼다가 연료전지차 ’FCX크라리티’의 리스 판매 개시

2009년

혼다가 신형 인사이트 발매

도요타가 3대 프리우스 판매

미츠비시자동차가 세계 최초 전기자동차(EV) 아이미브 판매

2010년

프리우스의 누계 판매대수가 200만 대 돌파

혼다가 HV '피트하이브리드’를 발매

닛산이 HV ‘후가 하이브리드’를 발매

닛산이 EV ‘리프’를 미국, 일본에서 발매

2011년

도요타, 포드와 HV공동개발에 합의

자료원: 신산업연관도 2013 책자 일부 발췌

 

□ 미쓰이물산, 영국서 세계 첫 EV버스 실험 주도

 

 ○ 미쓰이물산은 지난 1월 9일 버스정류장에 정차하는 것만으로 충전할 수 있는 비접촉형 전기자동차(EV) 버스의 본격적인 실험 운행을 런던에서 북서쪽으로 70㎞ 떨어진 중규모 도시인 밀턴케인스에서 시작함.

  - 미쓰이상사 주도로 주요 버스노선 하나를 EV버스로 교체하는 것은 세계에서도 처음 있는 일임. 본 실험을 근거로 삼아 상용 운행을 목표로 할 방침으로, 친환경적인 EV노선버스의 실용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임.

 

○ 실험 결과 검토 후 해당 노선의 버스 8대를 모두 대형EV버스로 교체될 전망임. 매일 17시간, 총 5년간 운행할 예정이며 상업화를 위한 데이터 축적이 목표

 

영국에서 실증 실험을 시작한 비접촉 충전형 EV버스

자료원: 산케이신문

 

□ 오사카시, 전기자동차(EV) 개발지원 강화

 

 ○ 이러한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각 주요 지자체에서는 신성장산업의 하나로 전기자동차 개발을 지원하기 시작함.

 

 ○ 대표적인 예로 오사카부(府) 오사카시는 전기자동차(EV)의 개발 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오사카시 고노하나구(此花)의 인공섬인 마이시마(舞洲)의 옛 활주로를 EV벤처기업이 시험주행코스로 사용하는 것을 허가함.

  - 시험주행코스가 되는 것은 오사카시 등이 1994년에 경비행기 이벤트용으로 정비했던 활주로의 일부(400m). 이미 교토대학의 EV개발 벤처기업인 ‘Green Lord Motors’(GLM, 교토시)와 활주로 사용에 합의함.

  - GLM은 마이시마에서 시험하는 것으로 이동 비용과 시간 절약이 예상된다고 언급함.

 

 ○ 오사카부(府)와 시(市)는 GLM 이외의 기업에도 시험주행로 출자를 검토함. 편리성이 높은 장소를 제공하는 것으로 개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EV벤처기업의 집적으로 연결할 생각임.

 

 ○ 그 외에도 오사카시는 공공도로에서의 시험주행을 하기 쉽게 하는 규제 완화도 중앙 정부에 요구함. 향후 오사카시 해안부의 환경을 정비해 EV벤처기업의 집적을 촉진시키고,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육성을 가속화할 방침임.

  - 제조 비용의 감소를 위해 벤처기업 등이 다루는 EV를 시작으로 하는 소량 생산 자동차의 등록 대수 상한을 높이도록 요구함.

 

□ 시사점

 

 ○ 지금까지 EV는 각지의 벤처기업들이 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개발의 최종단계에 해당하는 시험주행 장소의 확보가 과제의 하나였음.

 

 ○ 벤처기업만으로는 개발이 어려운 신재생에너지 제품의 특성상 정책적으로 지원하려는 지자체의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음.

 

 ○ 일본에서는 향후 EV의 지속적인 보급과 함께 관련 산업이 전반적으로 성장할 전망임. 우리나라의 주요 자동차부품기업은 일본의 시장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닛케이신문, 산케이신문, 신산업연관도 책자 등 관련 자료 종합, KOTRA 오사카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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