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 전력난 해소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 매년 전력난에 시달리는 인도 -

- 대규모 프로젝트 진행 중에 있어 -

□ 매년 전력난에 시달리는 인도

 ○ World Bank에 의하면 인도의 송배전 손실률은 세계 15위

  - 인도의 전력손실률은 30%가 넘는 수준이며 AT &C(기술적·상업적) 손실률의 경우에는 26~27%를 웃돌며, 이에 따른 손실규모는 연간 200억 달러를 기록함.

송배전 손실률 순위

자료원: World bank (집계 불가능한 국가 제외)

  - 올해 8월 전력 수요량 최대 시점을 기준으로 한 인도의 전력 부족량은 2.7%를 기록했음. 이는 작년 동월 9.6%, 타밀나두 주, 칼나타카 주, 케랄라 주, 안드라프라데시 주의 평균 17.7%보다 상당히 낮아진 수치지만 전력공급의 개선이 필요한 상황임.

 ○ 도시를 제외한 지역의 가구, 전기 보급률 굉장히 낮아

  - 인도 도시지역 가구의 전기 보급률은 94%이지만, 이를 제외한 지역은 60%에 불과한 상황

 ○ 인도 정부는 전력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사업에 투자 계획 있어

  - 2012년 10월에 신설된 스마트그리드 테스크 포스는 인도 전력부에서 14개의 지능형전력계량인프라(AMI, Advanced Metring Infrastructure) 기반 프로젝트를 승인받았으며, 6386만 달러(40억 루피)를 투자할 예정임. (인도 스마트그리드 포럼: 70억 루피)

□ 인도 정부, 전력현대화사업인 R-APDRP와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계획

 ○ R-APDRP는 이미 진행 중이며 Part A,B,C,D로 나눠 진행 중임.

  - Part A는 인구 40만 이상, 350MU의 에너지 소비량을 기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원격감시제어(SCADA, 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시스템 도입함. 이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전력 제어가 가능해 품질 개선과 전력 공급의 효율성, 확실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 중임.

  - 대부분 주에서 사업자 선정이 마무리되고 있음

인도 일부 주 사업자 선정 현황

  - Part B는 전력분배 개선을 목적으로 하며 22개 주 1171개의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 중임. Part C, D의 사업 진행을 위한 부품 조달과 AT &C 손실 목표를 달성할 경우 지급되는 인센티브 등 부수적인 사항을 포함하고 있음.

R-APDRP 사업 현황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Power Line

 ○ 인도의 북동부 지역의 라자스탄에 세계 최대 태양광 발전소 설립 추진하는 인도

  - 용량은 4000㎿ 규모로 현재 인도의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의 총용량인 1759㎿의 2배이며 인도 국영기업 Sambhar Salts가 소유한 9308㏊ 규모의 부지에 들어설 예정

  - 사업 시행과 운영은 5개의 공기업의 합작회사로 이뤄지게 되며 우선 3년 이내에 1000㎿의 전기 공급을 목표로 함.

□ 시사점

 ○ R-APDRP의 Part A의 경우 프로젝트 적용 기준이 높으므로 향후 소규모 지역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사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됨.

  - 인도의 국가계획위원회는 전력 네트워크 관리의 용이성과 SCADA 시스템 적용 범위를 높이기 위해 인구수 기준의 완화를 권고해 옴. 이에 따른 추가 사업이 진행될 수 있음.

 ○ 인도 정부 2020년까지 2만㎿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건설을 계획임.

  - 태양광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인도 정부의 투자가 예상되므로 태양광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