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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자부품산업 신규 먹거리 찾아 나서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박은희
  • 2013-08-16
  • 출처 : KOTRA

 

일본, 전자부품산업 신규 먹거리 찾아 나서

- 스마트폰과 자동차 관련 부품시장 확대로 매출 확대 -

- 신규 수익원으로 에너지 분야 진출 움직임 -

 

 

 

□ 스마트 폰과 자동차 힘 받은 일본 부품업체

 

 ○ 일본, 전자부품 대기업의 실적 회복 기조가 보임.

  - 교세라 등 전자부품 대기업 6개사의 2013년 4~6월기 연결 결산에서 모두 매출액이 증가함. 최종 손익은 엔화 약세로 4개사가 실제 이익이 증가했음.

  - 스마트폰과 자동차 관련 부품이 계속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돼 하반기 실적 상승도 기대가 커짐.

 

□ 스마트 기기의 고기능화로 부품 판매 증가

 

 ○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판매 수 증가와 기기 한 대 기능이 고도화됨에 따라 해당 부품 판매도 늘고 있다."

  - 4~6월기 연결 결산의 최종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9배 증가한 무라타 제작소 관계자는 실적 호조의 이유를 위와 같이 분석함.

 

 ○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선두 경쟁이 계속됨.

  - 애플은 지금까지 판매 수가 둔화하는 분위기였으나 앞으로 새로운 기종 출시로 연말 판매 경쟁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판매 수는 확대될 것으로 보임.

  - 신기종 출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삼성전자도 애플에 대응할 것으로 보여 두 업체에 부품을 납품하는 일본 업체의 기대도 커짐.

 

 ○ 업계 관계자 및 총무성 등에 따르면 전 세계 휴대폰 판매 대수에서 차지하는 스마트폰(기존 휴대전화 포함)의 비율은 2011년 약 27%에 달해 2015년에 50%를 초과할 전망임.

  - 스마트폰의 판매 수도 2011년 4억7000만 대에서 2016년에는 13억 대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음.

 

□ HV 확대로 매출 확대

 

 ○ 전자부품 업계의 또 다른 수익원은 자동차 관련 부품

  - 핵심은 하이브리드 차량(HV)과 전기 자동차(EV)임.

  - TDK 관계자는 "HV, EV는 스마트폰보다 보급률은 낮지만, 일본계 자동차 메이커를 중심으로 일본 시장과 신흥 국가, 미국 등 지역에서 보급이 진행돼 관련 전자 부품의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20% 정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함.

 

 ○ 현재 친환경 자동차시장에서 도요타 자동차와 혼다가 선두 경쟁 중임.

  - 전자부품 업계에서는 경차에 주력했던 혼다가 9월 '피트 하이브리드' 출시로 HV 차종 확대에 나설 것으로 봄.

  - 도요타도 지속적으로 HV 라인을 강화 중이며, 혼다가 HV를 증산하는 만큼 전자부품 업계로서 시장 확대를 기대함.

 

□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한 풍력, 태양광 발전

 

 ○ 스마트폰, 자동차 관련 부품의 순풍으로 실적 확대를 기대하는 일본 전자부품 업체의 최대 현안은 중국 경제의 움직임

  - 스마트폰, 자동차 등 완제품 기업이 최대 시장으로 주력하는 중국 경제의 성장이 둔화되면 완성품 제조업체에 납품하는 부품 업체의 실적에 타격이 불가피하게 됨.

 

 ○ 이러한 문제점에 대응해 일본 전자부품 업체는 스마트폰과 HV, EV용 제품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신사업 육성에도 노력 중임.

 

 ○ 일본 TDK는 영상·음향이나 PC 등 정보통신 기기용 전자부품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HDD 부품 부진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음.

  - 이 사는 스마트폰과 자동차에서 시장 창출은 물론 새로운 분야의 육성 등 사업구조 전환을 서두름.

  - 현재 주력하는 분야는 풍력과 태양광 발전 등의 에너지 관련 분야로 구체적으로는 해상풍력 발전에 초점을 맞추고 자석형 모터 등 제품의 고기능화에 힘을 쏟고 있음.

 

 ○ 교세라는 태양광 발전 관련 사업이 왕성한 국내 수요에 힘입어 태양광 패널 등이 업체의 수익 증가에 기여함.

 

□ 시사점

 

 ○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열풍과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로 일본의 주요 부품업체의 실적이 개선되는 분위기임.

  - 스마트폰 및 자동차 관련 부품의 경쟁이 심화되어 각 사는 자사 부품의 경쟁력 강화에 한층 더 집중하는 분위기임.

  - 스마트폰 및 자동차 관련 부품에만 의존하지 않고 지속적인 매출 증대를 위해 신재생 에너지 등 신규 먹거리 분야의 기술 육성에 도전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음.

 

 ○ 중국 경제의 추락과 환율 등 불안한 요소가 잠재하고 있어 2014년 3월기의 연결 실적 예상은 대부분 동결됨.

  - 교세라 임원은 "주력(스마트폰 및 태블릿 등 포함) 디지털 가전 부문은 8~9월부터 실적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함. 이처럼 앞으로의 시장 상황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가 많음.

 

 ○ 급속히 변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는 산업의 특성상 경영의 스피드가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임.

 

 

자료원: 후지 산케이 비즈니스, 각 사 홈페이지 등 KOTRA 도쿄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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