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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茶산업, 홍차로 재도약 발판 마련
  • 트렌드
  • 중국
  • 항저우무역관
  • 2013-07-30
  • 출처 : KOTRA

 

중국 茶산업, 홍차로 재도약 발판 마련

- 국내 소비구조 개선, 수출경쟁력 제고 위한 전국적 '홍차' 육성 열기 -

- 최근 몇 년간 기업 수, 생산량, 브랜드 수 등 급성장 -

 

 

 

□ 잎차산업 대국, 중국

 

 ○ 중국은 '차'를 국가의 음료(茶)라고 칭할만큼 생산·소비량·재배면적 세계 1위, 수출량 세계 2위의 잎차산업 대국

 

 ○ 연간 생산량

  - 2012년 기준 중국의 잎차 연간 생산량은 176만1000톤, 생산액은 2700억 위안을 달성해 세계 1위. 2013년에는 185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 연간 소비량

  - 2012년 중국 잎차 연간 소비량은 100만 톤으로 세계 1위

  - 그 뒤를 잇는 국가는 인도, 러시아, 터키, 일본, 미국, 파키스탄, 영국 등

 

 ○ 재배면적

  - 2012년 중국의 차 재배면적은 2385만㎢로 2005년 처음 인도를 제친 후 줄곧 세계 최대 생산면적을 보유하며, 최근 몇 년간 매년 10%가량의 성장률을 보임.

 

 ○ 수출규모

  - 2012년 중국 잎차 수출량은 31만3500톤, 수출액은 10억4200만 달러로 스리랑카에 이어 세계 2위 차지

 

□ 중국 잎차산업의 문제점

 

 ○ 국내 산업 구조의 녹차 편중 현상

  - 2012년 중국 잎차 생산 중 녹차(綠茶)가 118만 톤으로 전체 생산의 67%를 차지

 

 

 ○ 국내시장 초과공급

  - 최근 몇 년간 중국 잎차시장은 총 생산량이 소비량을 초과한 초과공급 상태

  - 매년 300만 톤의 찻잎이 채집되지 못하며 100만 톤의 차 나무가 베어짐.

 

 ○ 국제시장 수출량 감소

  - 최근 중국 잎차 주요 수입국의 농약 잔류치 기준 엄격화로 인한 수출량 감소

 

 ○ 낮은 국제시장 가격

  - 국제시장에서의 중국 잎차 수출은 연간 30만 톤 이상으로 수출량 세계 2위

  - 특히, 중국은 녹차 수출량 세계 1위인 국가로 세계 녹차 생산량의 60%가량을 차지

  - 그러나 국제시장에 공급되는 차는 국내에서 소비되는 고급 차에 비해 품질이 지나치게 낮아 수출 평균가격이 1근에 2.5위안으로 매우 낮으며, 수출 규모에 비해 수익이 낮음.

   * 중국의 1근은 500g

 

□ 홍차(紅茶)육성 통한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

 

 ○ 홍차

  - 잎의 크기가 큰 대엽종(大叶) 찻잎을 85% 이상의 산화발효과정을 거쳐 가공한 것으로 가공 후 찻잎과 우려낸 차의 색이 검붉은 색을 띰.

  - 찻잎을 그대로 물에 우려내거나 우유를 곁들여 밀크티로 즐기기는 등의 음용 방법이 있으며 풍부한 카테킨 성분을 함유, 항산화 및 혈액순환 촉진 등에 효과가 있음.

 

자료원: 바이두 이미지(百度片)

 

 ○ 산업구조 불균형 및 초과공급 해소

  - 현재 중국 내 잎차 생산 및 소비구조는 절대적으로 녹차 위주이며 초과공급되는 차 역시 녹차가 대부분

  - 최근 몇 년간 중국은 진쥔메이(金駿眉) 홍차의 유행 후 전국적으로 홍차에 대한 기호와 생산량이 꾸준히 증대됨.

  - 현재 홍차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도 시장 전체 수요량은 여전한 상승 추세

  - 2012년 전국 홍차 생산량은 13억2400만 톤에 달해 2011년 대비 16.45% 성장

  - 관련 산업계는 홍차 육성으로 국내 시장의 지나친 녹차 편중 및 초과공급현상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함.

 

 ○ 고급홍차 육성을 통한 수출 경쟁력 증대

  - 홍차는 세계에서 소비량이 가장 많은 차종으로 2012년 기준 중국 잎차 수출 30만 톤 중 70%가 녹차

  - 세계 잎차 총 생산량 450만 톤 중 65%인 290만 톤을 홍차가 차지, 세계인이 가장 많이 마시는 차 품종

  - 국제무역 시 발효과정을 거치지 않는 녹차와 달리 저장과 운반에 용이해 무역에 적합함.

  - 위와 같은 이유에서 중국 잎차산업계는 고급 홍차품종을 육성, 적극적으로 세계시장 진출(走出去)전략을 구사하고자 함.

 

□ '녹차의 고장' 저장성의 홍차육성 예시

 

 ○ 저장성은 전국에서 잎차 생산액 2위 지역으로, 롱징차(井茶) 등 고급 녹차 품종으로 유명해 '녹차의 고장(绿茶大省)'으로 불림.

 

 ○ 최근 2년 동안 녹차 위주의 저장성 잎차산업계는 커피 및 기타 음료시장 성장에 따라 수요량이 감소, 새로운 수입원으로 ‘홍차’를 육성하기 시작

  - 많은 업체가 전체 차 소비량이 감소한 가운데 기호 증대로 인해 높은 수요를 보이는 홍차를 중요한 수입 보충원으로 선택, 홍차산업이 빠른 성장 추세를 보임.

  - 중국 녹차의 대표인 롱징차(龍井茶) 재배지에서도 홍차를 적극 육성 중

 

자료원: 바이두 백과(百度百科)

 

 ○ 2012년 저장성 지역의 홍차 생산량은 2011년보다 3.0% 증가한 17만4800톤

  - 총 생산액은 작년보다 5.75% 성장한 101억1000만 위안

 

 ○ 2013년 봄 저장성 전체 차 생산은 감소했으나 홍차 생산량은 증가

  - 2013년 봄 저장성 차 생산은 작년보다 1.6% 하락한 7만4500톤

  - 홍차 생산량은 작년에 비해 증가한 1892톤으로 생산액은 4억7900만 위안 가량

 

 ○ 홍차 재배업체 및 재배면적 증가

  - 2년 전에는 성 전체에서 홍차를 생산하는 업체는 전무하다시피 했으나 작년에는 288개로, 현재는 450개로 증가했고, 현재 저장성 소재 차 재배지 전부가 홍차를 생산함.

 

자료원: 삼련생활주간(三聯生活周刊)

 

□ 업계 차원의 홍차 품질 표준화 노력

 

 ○ 2013년 7월 18일 전국 찻잎표준화기술위원회 홍차 사업부가 푸젠성(福建省) 푸안시(福安市)에 설립됨.

  - 홍차 품질 표준화 사업을 통한 중국 홍차 품질 개선, 홍차 생산 및 수출 확대, 홍차 효능 제고, 산업 경쟁력 제고 등이 목표

 

□ 시사점

 

 ○ 녹차 위주의 중국 전통 차산업은 최근 몇 년간 국내 시장 불균형, 수출경쟁력 하락 등의 문제를 겪음.

 

 ○ 이에 홍차가 국내 소비자의 기호변화로 인한 수요 증가 및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육성으로 중국 차산업 재도약의 중요한 요소가 됨.

 

 ○ 업계는 홍차 소비자의 입맛 및 습관, 연구 개발을 통한 상품 독창성 및 브랜드 가치 제고, 품질 표준화, 산업체인 확대 등 다각도의 노력을 하는 중

 

 ○ 관련 산업군의 한국 기업은 위와 같은 변화추세를 참고해 중국 진출 혹은 중국 기업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

 

 

자료원: 중국해관통계(中关统计), 저장성 찻잎 산업협회(浙江省茶叶产业协), 절강일보(浙江日), 항저우왕(杭州), 바이두백과(百度百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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