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중부유럽 홍수에 따른 자동차 수요 격감, 한국차는 잘 버텼다
  • 트렌드
  • 체코
  • 프라하무역관 김수현
  • 2013-07-24
  • 출처 : KOTRA

 

중부유럽 홍수에 따른 자동차 수요 격감, 한국차는 잘 버텼다

- 한국 자동차, 판매 다소 감소했지만 점유율 증가 -

- 체코, 절약 트렌드로 새롭게 열린 자동차 부품 공급  및 A/S시장 -

 

 

 

□ 체코 승용차시장, 지속적 축소로 절약 트렌드 확대

 

 체코 승용차시장은 2013년 5월 기준 연속 7개월째 감소를 기록했고 계속 감소 추세

 

 ○ 6월 초 치명적인 홍수가 보헤미아 지방을 강타, 자동차 수요에 부정적 영향

  - 스코다와 현대는 침수 자동차의 주인에게 새차 구입 시 여러 가지 혜택을 부여, 판매 및 생산 증대 희망

 

 ○ EU와 체코 승용차시장 축소로 체코는 절약 트렌드

  - 생산업체는 경비 절약과 신시장 개척 및 경쟁력 강화 위한 개발 필요성 증대

  - 소비자는 국산 승용차를 더 선호하고 신차 구입 감소

  - 수리용 부품시장 및 A/S시장 활성 조짐

 

□ 엎친 데 덮친 격, 6월 초 홍수로 체코 자동차시장 다시 악화

 

 ○ 자동차 판매시장은 2013년 초부터 계속 감소 추세이나 회복세로 회귀

  - 전년동기대비 판매는 2월 -22%에서 3월에는 -19%, 4월 -14%, 5월 -7,2%로 계속 감소 중이나 감소 폭은 주춤

  - 그러나 침체와 함께 6월 초의 홍수로 인한 자동차 수요 감소로 체코 자동차시장은 다시 악화. 올해 체코시장은 5~8% 규모의 연간 손실이 예상되나 하반기에는 안정될 것으로 전망

  - 자동차 수출협회 이사장 Pečenka씨는 " 2013년 상반기는 작년에 비해 적자를 기록할 것이나 2013년 2 분기에는 호조를 보일 것을 기대합니다."라고 전망

 

 ○ 2013년 6월 보헤미아 지방을 강타한 홍수 때문에 자동차시장 매출은 감소했고, 이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자동차 구입보다 홍수피해 복구가 더 시급하기 때문

 

□ 절약 트렌드 속의 판매현황

 

 체코인의 국산품 자동차 선호도는 새로운 수준에 도달

  - 판매 TOP 10 모델 중 9개 모델이 체코산으로 체코인의 국산 자동차에 대한 강한 애호심을 나타냄.

  - 판매 TOP 10 모델은 스코다, 포드, 현대의 3개 브랜드가 꼽힘. 이중 6가지 모델이 스코다였고, 3개가 현대, 1개가 포드 모델. 폴크스바겐은 유명하지만 TOP 10 에는 진입하지 못함.

  - 판매 선두주자인 로컬 브랜드 스코다는 내수 시장의 약 28% 차지, 매출 18% 감소는 가장 성공적이었던 모델 옥타비아의 세대교체에 기인

  - 현대와 폴크스바겐은 시장점유율 약 10%에 도달, 호기를 누림.

 

 2013년 5월에 가장 잘 팔린 현대자동차 모델은 i30로 시장점유율이 증가해 6%에 도달

  - 올해 초부터 SUV 분야를 주도하는 현대 ix35로 이 분야에서 17%의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또 다른 성공적 모델로 부상

  - ix20은 다목적차량(MPV)분야에서 거의 26%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면서 연초부터 5개월 동안 MPV 분야에서 최고의 판매를 기록

 

□ 체코의 주된 무역파트너, 유럽 자동차시장

 

 ○ ACEA 산업협회에 따르면, EU의 새로운 승용차 등록은 작년보다 2013년 5월 기준 5.9 % 하락했고, 전체 시장은 처음 5개월 동안 6.8% 감소

  - FIAT는 유럽 개인 자동차시장이 2013년 3~5% 감소한다고 예측

  - 도요타 유럽 지사장 Didier Leroy는 올해 전체 시장의 5~10% 하락 예측

  - 서유럽 자동차 판매는 2018년까지 2007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

 

□ 체코 업체 동향

 

 ○ 유럽시장 축소로 체코 자동차 생산 감소

  - 통계에 의하면, 5월에 6% 생산이 하락했으나 감소 추세가 주춤해 회복세

 

자동차 생산(체코, 2013년 1~5월)

                        (단위: 대, %)

브랜드

생산

증감률

국내 판매

증감률

수출

증감률

ŠKODA Auto

263 920

-16,20

22 857

-7,98

354 315

-6,93

TPCA

85 464

-21,23

438

-26,51

85 026

-21,20

HYUNDAI

129 475

-5,13

4 190

-3,30

125 285

-5,19

총액

478 859

-14,48

27 485

-7,68

564 626

-9,04

자료원: 체코 자동차협회

 

 ○ 현지의 제조업체은 유럽에서의 수요 감소 상황을 고려해 중국과 러시아와 같은 신흥시장 공략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음.

 

 ○ 유럽시장 판매 감소는 자동차 제조업체 간의 치열한 경쟁을 부채질하고 해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모델 개발 및 자동차 플랫폼 대한 대규모 투자를 하도록 큰 압박

  - VW그룹(스코다 포함)은 비록 최근 매출이 부진하지만, 향후 안정적 발전의 탄탄한 기초가 되는 연구 개발 측면에서는 최고의 평가를 받음.

 

 E &Y 설문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 기업은 구매량 간소화를 확대 적용할 계획

  - 체코를 포함한 동유럽 기업은 차량 생산 추이와 같이 서부 유럽보다 현재의 비즈니스 상황에 훨씬 더 만족하고 있으나 생산과 고용이 더 효율적이고 최적화되도록 더욱 초점을 맞추게 될 것

  - , 더 싼 나라에서 소싱할 기회 증가

  - 설문 조사에 따르면 한국 자동차는 품질, 생산성, 혁신에 중요한 발전을 이뤄 한국 제조업체들이 체코나 슬로바키아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됨. 반면, 제조비용이 매우 비쌈.

 

□ 자동차시장 축소의 또 다른 이유

 

 KPMG 분석가 월 Linhart에 따르면, 자동차시장 축소 이유가 유로존 부채 위기뿐만 아니라 차량을 갱신 할 필요가 줄어서라고 진단

  - "그러나 체코 자동차 업계의 중요한 시장인 독일과 프랑스 시장의 축소는 체코 기업에 좋은 소식이 아닙니다."고 언급

  - 또한, Linhart는 "새 자동차들은 높은 품질과 긴 수명을 가지고 있으므로 더 이상 고객들이 과거와 같이 새로운 자동차를 자주 구입하지 않아도 됩니다"고 덧붙임.

 

□ 시사점

 

 ○ EU와 체코 현지 자동차 생산업체들이 경비절감책으로 경쟁력 있는 새 공급업체를 물색하는 추세이므로 한국 업체의 진출 기회도 확대

  - 다수 글로벌 Tier1 업체와 기타 자동차 제조업체의 하청 공급자가 되기는 비교적 쉬움. 한국 부품 업체들은  단계를 밟아 현지 자동차 생산업체인 Skoda, VW, TPCA, 현대, 기아에 제품을 공급 가능

  - 한국 부품업체가 현지에 제조 공장을 갖춘 경우 운송 문제가 해결돼 부품 공급업체망에 진입하는데 매우 유리

 

 신차 구매감소로 기존 자동차 수리 빈도 증가와 스페어 부품 수요 증가 예상으로 A/S시장 발전 전망

  - 보유한 기존 자동차 수리 빈도 증가가 예상되므로 수리용 부품시장에 큰 잠재력이 있음. 이에 따라 스페어 부품 제조업체들이 현지 시장 진입 시도 가능

  - 한국 자동차들이 체코에서 매우 잘 팔리기 때문에 한국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또한 정품과 비슷한 제품 공급 시도도 가능

 

 

자료원: KOTRA 프라하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중부유럽 홍수에 따른 자동차 수요 격감, 한국차는 잘 버텼다)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