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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 교류확대로 한국인 채용수요 점차 늘 듯
  • 트렌드
  • 체코
  • 프라하무역관 김수현
  • 2013-06-28
  • 출처 : KOTRA

 

-체 교류확대로 한국인 채용수요 점차 늘 듯

- 체코 인력시장, 외국인 노동자 수 꾸준히 증가 -

- 한-체코 교류 확대로 관련 일자리 확대 -

 

 

 

□ 체코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EU의 근로자 수가 급증함. 이에 따라 인구 구조에서 국별 외국인 비율이 서서히 변화함.

 

 ㅇ 체코는 EU 회원국으로 EU 거주민이 영내 다른 국가로 이동해 제한 없이 일할 수 있도록 개방적인 정책을 취함.

 

 ㅇ 체코는 다른 EU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더 나은 삶의 환경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이주민들의 타깃 국가로 거듭남.

 

□ 체코의 이주민 고용추세

 

 ㅇ 체코의 이주민 고용 추세는 3단계로 구분됨.

  - 첫 번째 단계는 1990년에 시작돼 1997년에 종료됐으며, 이 시기에 외국인들은 체코인들이 기피하는 직종에 고용됨.

  - 두 번째 기간은 1997~1999년으로 이 시기는 새로운 규제와 조건이 적용됐던 제한적인 시기

  - 마지막 단계(2000년 이후)는 정부가 특정한 분야의 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건을 발표했던 시기로 통제된 이주가 특징

 

자료원: MPSV-SSZ, MPO

 

 ㅇ 체코 외국인 고용자 현황(1995~2008)

  - 최근 특정 시기를 제외하고 체코에서 일하려는 외국인 수가 꾸준히 증가

  - 이들은 EU외 제3국가 출신 외국인이 대부분으로 근로 허가증이 필요함. 주로 우크라이나, 베트남, 몽골, 몰도바,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외국인이 근로허가증을 발급받고 있음.

  - 독일, 불가리아, 영국, 폴란드를 비롯한 기타 EU 국가 출신 외국인의 비율은 낮음.

 

□ 외국인 고용에 대한 체코 현지 반응

 

 ㅇ 외국인 신규 고용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0%에 해당하는 체코 거주자들은 저개발 국가의 저렴한 노동력 유입을 우려

  - 실업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외국인 고용에 대한 거부감이 있음.

 

 ㅇ 응답자의 50% 는 외국인 고용에 찬성하는 입장

  - 대다수 응답자들은 체코인들이 기피하는 직종(건축, 간호, 광산, 제조업 등)의 일자리를 외국인에게 제공하는 데 찬성함.

 

□ 정부의 대처

 

 ㅇ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인지함. 따라서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외국인 인력을 위한 Green Card 프로젝트를 개시

  - Green card는 고용을 목적으로 특별한 조건 하에 발행된 장기체류 허가증 기능을 하며, 체코에서 제공되는 일자리에 적합한 선별된 국가 출신 외국인의 인력시장 진입과정을 간소화함.

  - Green card가 제공하는 일자리는 주로 체코나 EU 출신 노동자들로 충당되지 못한 일자리로, Green card를 보유한 외국인은 체코에서 거주하며 green card가 명시하는 특정 직종에서 일할 자격이 부여됨.

  - Green card는 한 가지 증서에 체류허가증과 취업허가증이 복합된 것으로 세 가지 유형이 있음.

   * type A: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은 숙련된 인력용

   * type B: 최소조건으로 견습직 수료증이 요구되는 직종에서 일하는 노동자용

   * type C: 기타 직종의 노동자용으로 A와 B 타입은 연장이 가능하나 C 타입은 연장이 불가능

  -  Green card는 특정한 사람과 특정한 직업용으로 발행되기 때문에 유효기간 내에 고용주를 변경할 수 없음.

  -  외국인은 체코 지역에 거주하는 첫해 중 주체코 대사관에서 신규 green card 발급을 신청해야 함.

  - 현재 법령에 따르면 green card를 신청할 자격이 있는 12개 국가는 오스트레일리아,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몬테네그로, 크로아티아, 일본, 캐나다, 한국, 마케도니아, 뉴질랜드, 세르비아, 우크라이나, 미국 등임.

 

 ㅇ "blue card" 는 경기 회복에 따른 고급 인력 수요 증가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

  - Blue card 발급 신청은 체코에서 3개월 이상 단기 체류 및 고급 직종 취업 목적의 외국인에 자격 부여

  - 최소 3년의 대학교육 또는 고급 전문교육 수료, 체코에 오기 전에 최소 5년의 업무 경험이 필요

 

□ 외국인 근로자 수요 트렌드

 

 ㅇ 체코에서 베트남인 공동체는 규모가 매우 크며, 많은 베트남인이 소매업에 종사함.

  - 따라서 이 베트남 소매업자를 대상으로 도매업자들이 사업을 시도해 일련의 변화를 가져왔고 이들과 직접 소통하기 시작함.

 

 ㅇ 러시아, 아시아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체코 방문 관광객들의 구성 비율도 변화하고 있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이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일자리 기회가 더 확대됨.

  - 홍콩, 중국, 태국, 한국은 체코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가장 급증하는 국가

  - 아시아 방문객이 상점에서 더 많은 돈을 기꺼이 쓰는 경향이 있다고 밝혀짐에 따라 소매상인들은 모국어로 판매하는 등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함.

 

 ㅇ 벨벳혁명 이후 국경 개방과 민영화, FDI의 영향으로 컨설턴트 회사, 개발업체, 은행 등에 외국인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들이 생겨남.

 

□ 체코인 사이에서 한국에 대한 인식 상승

 

 ㅇ 체코의 전문가들과 일반인들은 한국이 매우 발달된 나라라고 인식하며 전문가 및 고급교육을 받은 인재(석사과정 학생, 엔지니어 등)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

 

 ㅇ 현대자동차 및 관련 1, 2차 벤더들이 대거 체코에 진출해 따라 한국인 역시 체코 현지의 한국 투자진출 기업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음.

 

 ㅇ 2013년 대한항공은 체코항공(CSA)의 지분 44%를 인수

  - KAL과 CSA의 협력이 점점 더 긴밀해짐에 따라 CSA는 한국인 승객을 위해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

 

□ 시사점

 

 ㅇ 최근 한국과 체코의 교류가 늘어남에 따라 체코 내 한국인 고용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

  - 우선 기존의 가장 큰 수요처는 현대자동차 등 40여 개 체코 진출 한국 기업들로, 이 기업들은 수시로 구인을 실시하며, 앞으로 대체코 투자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투자진출 기업의 고용 수요는 앞으로도 현상유지 또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한국인들은 한-체코 교류 확대에 따른 사업 컨설팅, 구인정보 모니터링, 허가, 법률, 언어 트레이닝 등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 대한항공의 체코항공 지분인수로 프라하 등 체코의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는 한국인의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관련 직종 또한 당분간 추가 일자리를 창출할 가능성이 높음.

  - 일부 체코 기업 또한 한국을 매력적인 시장으로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한국과의 비즈니스 교류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와 관련된 추가 일자리도 점진적으로 창출될 가능성이 있음.

 

 ㅇ 최근 유럽에서는 실업률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일부 국가에서는 외국인 고용을 제한하는 움직임도 있는 것이 사실

  - 하지만 경제적 이익을 고려했을 때 당분간 체코에서 한국인의 취업을 제한할 이유는 크게 없어 보이며, 한국인 고용은 한국-체코 간 경제협력 증진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이기 때문

  - 한국에 대한 선진적 이미지 또한 한국인의 체코 현지 취업에 플러스 요인

 

 

자료원: Denik.cz, Ministerstvo Zahranicnich veci, expak-at.cz, pravnirad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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