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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부동산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 트렌드
  • 케냐
  • 나이로비무역관 윤구
  • 2013-06-06
  • 출처 : KOTRA

 

케냐 부동산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 연간 25만 채 신규 주택 수요, 공급은 매년 6만 채 수준 -

- 중산층 수요 겨냥한 부동산 개발 및 임대사업 유망 -

 

 

 

□ 케냐 홈 엑스포 2013 인기리에 개최

 

 ○ 케냐 홈 엑스포는 매년 2차례 나이로비와 몸바사에서 개최되는 부동산 관련 최대 규모의 전시회. 이번 전시회는 17번째로 5월 23~26일 130여 개사가 참가하고 4만 명 이상 참관

 

 ○ 이번 전시회는 계속 상승세를 타는 신규 주택 수요에 따라 부동산 개발 및 주택 담보 대출 상품의 홍보에 초점이 맞춰졌고, 주로 현지 부동산 개발업체 및 금융 제공업체가 B2C 성격으로 참가

 

 

건축 모형 전시관                          부동산 개발업체

  

 

3D-TV 체험관                              주택 담보 대출관

 

 

 ○ 이번 전시회는 개최 첫날부터 주최 측 예상보다 많은 방문자 수를 기록해 참가업체들이 만족감을 표시했으며, 케냐 토지주택도시 개발부(Ministry of Land, Housing, and Urban Development)가 주 후원에 나서 케냐 신정부도 부동산 개발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표명함. 오프닝 연설에서는 6월 중 발표 예정인 정부 예산에 부동산 개발에 상당한 예산이 배정될 것을 시사

 

□ 전시 참가자가 말하는 “케냐 부동산 시장, 매력적!”

 

 ○ 홈 엑스포 전시회에 4회째 참여하는 Property LEO사는 케냐에서 부동산 중개 및 개발을 하는 업체. 이번 전시회에 현재 진행 중인 2건의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실수요자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참가. 2013년 케냐 나이로비에 88채의 주거용 건물(아파트) 건설과 나이로비 다른 지역에 127채의 주거용 건물(빌라)을 건설해 분양 및 임대를 하는 사업을 진행 중. 3개의 침실을 갖춘 주택의 분양가는 약 8만4000달러, 4개의 침실을 갖춘 주택의 분양가는 약 2억200만 달러에 거래됨. 최근 몇 년 사이 케냐 인구와 중산층의 성장으로 아파트 및 빌라 주택 수요가 급증하고, 맨션 및 월세방을 찾는 중산층 서민이 많아져 분양가도 동반 상승세라서 부동산 중개업도 전망이 좋다고 함.

 

 ○ Aberdare Hills사 역시 케냐에서 부동산을 개발해 판매하는 업체. Aberdare Hills사는 현재 나이로비에서 북서쪽에 위치한 나이바샤에 192채 2~3개 침실을 갖춘 전원주택을 건설 중이며, 홍보 및 분양 고객확보를 위해 참여했음. Aberdare사 담당자는 부동산 공급 시장이 지난 10여 년간 꾸준히 성장했으며, 향후 케냐의 부동산 시장의 전망에 대해 (1) 급격한 도시 인구 집중 추세 (2) 매년 10% 이상 증가하는 중산층에서 자신의 주택을 보유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아짐 (3) 시중 은행의 매력적인 주택담보대출(mortgage) 서비스 제공 등의 이유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함. 최근에는 미국, 영국, 중국의 부동산 개발 및 투자가들이 상당히 증가한 것을 케냐의 부동산 개발 투자 기회와 수익성에 대한 긍정적 판단의 근거로 삼음.

 

 ○ 케냐 상업은행(Kenya Commercial Bank, KCB)은 주택담보대출(mortgage)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해 참가했음. KCB 담당자는 케냐 중산층 80% 이상이 자기 주택을 소유하려는 의도로 시중 상업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이용하고 있다고 전하며 케냐 내 주요 10여 개 상업은행 중 케냐상업은행(KCB)이 주택담보대출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 케냐 상업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상품 조건은 주택 구매 금액의 10%만 보유하고 있으면 나머지 90% 금액을 대출받을 수 있고, 신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보통 연 13.5%의 이자 조건임. 상환기간은 상품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최장 25년까지 상환 가능. 현지에서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직업이 있어야 하고 취업확인 증명서와 소득수준 증명(은행 증명 등)이 필요하다고 함.

 

□ 통계로 본 케냐 부동산시장 현황

 

 ○ 케냐는 경제성장으로 인한 도시 인구 집중과 중산층의 급성장으로 2030년까지 매년 25만 채의 신규 주택 공급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나 (이중 20만채 가 중산층 수요로 예상), 현재 주택 공급은 매년 수요의 약 20%에 해당하는 6만 채 수준

 

 ○ 최근 부동산 컨설팅 회사 조사에 의하면, 토지 가격은 최근 3~4년간 매년 평균 15% 이상 상승세를 보이며, 2013년 1분기 단독 주택(Standalone Houses) 임대료도 2.1% 상승

 

 ○ 주택담보대출금리에 영향을 주는 케냐 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다시 안정을 찾고 있음. 2011년 10% 이하이던 기준 금리가 2012년 18%까지 상승해 시중 대출금리 및 담보대출금리 역시 상승했지만, 케냐 정부는 2013년 5월 기준금리를 8.5%까지 인하해 주택담보대출 금리 역시 종전 10년간 20% 이상에서 최근 특정은행은 3년간 16%까지 낮췄음. 금리의 인하와 안정화가 서민의 주택 구입을 위한 장기 금융융자 이용을 부추겨 당분간 부동산 수요는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케냐 기준 금리 및 대출금리 변동 추이

(단위: %)

기준월

중앙은행 기준금리

시중은행 대출금리

2013년 5월

8.5

17.87

2013년 3월

9.5

17.87

2012년 12월

11

18.15

2012년 6월

18

20.3

2011년 9월

7

14.79

주: 대출 금리는 시중은행의 평균치

자료원: 케냐 중앙은행

 

 ○ 케냐 토지의 가격도 정부가 개입하기 어려울 정도로 치솟고 있어 토지 매입의 호기이며 물가인상률도 2012년 2월 16.7%에서 2013년 3월 4.5%로 안정돼 건축 자재 가격도 안정되는 추세이므로 부동산 시장 성장의 청신호로 보고 있음.

 

□ 시사점

 

 ○ 케냐는 2013년 3월 평화적인 총선을 치르고 정치·사회 안정을 토대로 라무항 종합 개발, 콘자 ICT 신도시, 타투신도시(민간투자사업) 등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함. 케냐 정부는 부동산 수요-공급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금융 지원의 일환으로 케냐 중앙은행 기준금리를 2011년 경제안정기 수준인 7% 선까지 낮출 예정이어서 케냐 부동산시장이 지속적으로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되며, 주택 소유욕이 왕성한 케냐 중산층을 겨냥한 신규 주택 개발, 부동산 임대사업 등도 유망

 

 ○ 부동산 시장 증가와 함께 각종 건축자재 수요도 동반 상승 추세여서 우리 기업의 건자재시장 진출의 폭도 더욱 넓어질 전망

 

 

자료원: 전시회 현장 인터뷰,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http://kenyahomesexpo.com), 케냐 중앙통계청 입수자료,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자체평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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