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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전력산업 동향
2013-06-04 김현준 오스트리아 빈무역관

 

오스트리아 전력산업 동향

- 2005년 이후 생산 및 소비량 6만4000~6만8000GWh 수준에서 안정세 –

- 정부의 정책지원에 힘입어 신재생에너지 부문 지속 성장세 -

 

 

 

□ 전력시장 개요

 

 ○ 오스트리아의 전력 생산량은 2000년 6만GWh를 넘어선 이후, 매년 6만~7만GWh 사이에서 연도별로 소폭의 증감을 반복하고 있음.

  - 전력 생산은 2006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2010년 7만1000GWh를 기록하면서 최고치에 이르렀으나, 2011년에는 다시 비교적 큰 폭(-7.6%)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임.

  - 오스트리아의 에너지감독기관인 E-Control(www.e-control.at) 관계자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전력 생산량은 2012년 1% 안팎의 소폭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음.

  - 전력 소비량은 2005년 이후 매년 6만6000~6만8000GWh 사이에서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이는데, 2011년 기준 1인당 전력 소비량은 연 8173kWh 수준임.

  - 이러한 전력 생산량과 소비량 사이의 차이로 오스트리아는 매년 전체 전력 소비량의 5~10%를 해외에서 수입gka.

 

연도별 오스트리아의 전력 생산 및 소비현황

                        (단위: GWh)

구분

2007

2008

2009

2010

2011

전력생산량(A)

64,853

66,927

69,063

71,070

65,688

전력소비량(B)

67,883

68,516

65,882

68,931

68,823

A-B

-3,030

-1,589

3,181

2,139

-3,135

자료원: www.e-control.at

 

 ○ 전력원별 전기 생산 비중

  - 오스트리아의 2011년 전체 전력 생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전력원은 수력 발전으로 그 비중은 57.4%이며, 그다음은 39.3%를 차지한 화력 발전 부문임.

  - 오스트리아는 원자력 발전소 건설이 법으로 금지된 ‘탈원전’ 국가로, 1978년 11월 5일 국민투표를 통해 찬성 49.5%, 반대 50.5% 3만여 표 차이로 당시 정부가 추진 중이던 핵에너지 정책은 폐기됐음. 같은 해 12월 15일 오스트리아 국회는 오스트리아에서 핵에너지를 이용한 전기 생산을 금지하는 금지법을 통과시켰음.

 

연도별·전력원별 전력 생산 비중

                        (단위: %)

구분

2007

2008

2009

2010

2011

수력 발전

60.4

60.8

63.2

58.5

57.4

화력 발전*

36.0

36.1

33.8

38.5

39.3

재생에너지*

3.3

3.1

2.9

3.0

3.0

기타

0.3

0.0

0.1

0.0

0.3

합계

100

100

100

100

100

주: 1) 재생에너지는 풍력, 태양광, 지열 발전 등으로 구성됨.
2) 바이오매스(2011년 기준 3240GWh) 발전은 화력발전에 포함

자료원: www.e-control.at

 

□ 신재생에너지 시장현황

 

 ○ 오스트리아 에너지 부문에서는 친환경 신재생 부문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큰 주목을 받음.

  - E-Control 자료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수력, 풍력, 바이오매스,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오스트리아 전체 에너지 생산량의 3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음.

  - 특히, 전력 부문에서는 그 비중이 64.6%에 이를 정도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함.

  - EU의 지침에 따라 오스트리아 정부는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비중을 34%까지 확대한다는 정책을 추진 중인바,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임.

 

 ○ 바이오매스

  - 오스트리아는 풍부한 산림을 바탕으로 2080년대 초부터 바이오매스를 중점 연구 및 개발분야로 선정해 왔으며, 이에 따라 전력 생산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함.

  - 과거 20년간 다른 재생에너지원보다 바이오매스에 대한 투자가 가장 컸음. 특히, pellet(분말 입상체)을 연료로 하는 바이오매스 용광로는 가장 환경친화적인 난방시스템으로 평가받음.

  -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지역난방은 500㎾에서 30㎿ 수준의 발전소를 설립해 파이프라인으로 온수를 공급하며, 1980년 이후 현재까지 1000여 개 발전소가 건설돼 총 1000㎿를 생산할 수 있음.

 

 ○ 태양에너지

  - 오스트리아는 다른 유럽국가보다 혜택이 적음에도 태양에너지 분야에서의 기술 수준은 세계 최고이며, 이는 민간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개발 노력 덕분인 것으로 평가받음(EU 태양열에너지시장의 30% 이상 점유).

  - 일반 가정용 태양열 집열 패널(collecting panel)은 EU에서 3위 수준이며, 전문가들은 온수 공급에 필요한 열생산의 56%는 태양열에너지로 가능할 것으로 예측함.

  - 또한, 태양광 셀(Photovoltaic Energy) 관련 시스템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국내 생산의 90% 이상을 수출하고 있음.

 

 ○ 수력

  - 오스트리아는 수력에너지를 오래전부터 사용해 왔으며, 현재 국내 생산 전력의 약 6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지님.

  - 다뉴브 강 변의 많은 대형 수력 발전소뿐만 아니라, 알프스 지역에 건설된 소형 수력 발전소(수력에너지 저장소)는 겨울철 전력수요 대응에 큰 역할을 담당함.

  - 특히, 오스트리아는 10㎿ 미만의 소형 수력 발전소 건설에 정책 우선순위를 두는데,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중 수력 비중을 80%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임.

 

 ○ 풍력

  - 오스트리아는 비록 풍력자원이 풍부한 연안 국가는 아니지만, 1996년부터 풍력터빈으로 풍력에너지 개발을 시작했음.

  - 1994년에는 0.2㎿에 불과했던 풍력 발전 생산량이 2008년에는 995㎿ 생산이 가능할 정도로 성장했으며, 현재 국내 전력수요의 풍력 비중이 EU 국가 중 7위에 해당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임.

 

 ○ 열펌프

  - 오스트리아는 이미 150년 전부터 열펌프를 대체 난방기술로 개발해 사용해 왔는데, 이러한 열펌프는 친환경적·비용 효율적인 에너지 기술로 평가받음.

  - 열펌프는 에너지 원천인 물·땅·공기 및 폐기물 열 등에서 방출되는 열의 평균 3/4을 얻을 수 있는 장치로, 최근에는 빌딩의 열 공급 및 냉방, 그리고 실내공기 환풍 등의 분야에서 각광받음.

  - 2011년까지 약 16만 개의 열펌프가 설치됐으며, 매년 20% 이상의 판매 증가세를 보임.

 

□ 에너지정책

 

 ○ 2020년까지 전체 에너지 사용에서 재생에너지 비율을 34%로 확대하는 것을 정책 목표로 추진함.

  - EU의 ‘기후변화 및 재생에너지 패키지(2008.12.)’에 따른 의무이행이 주요 목표임.

  - 이 패키지는 2020년까지 ① 온실가스 배출량 20% 삭감 ② 에너지 효율 20% 제고 ③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 20%까지 확대를 주요 목표로 설정함.

  - 다만, ③의 재생에너지 사용비율 확대 기준은 EU 평균비율로, 회원국별 비율은 국별 사정에 따라 상이하게 설정됨.

  - 1970년대 2차 석유파동 이후 재생에너지분야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개발로 EU 내 선두를 차지하는 오스트리아는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34%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관련 정책을 추진 중

  - 전력생산분야에서는 2015년까지 국내 전력생산 중 수력을 제외한 재생에너지 비율을 15%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함.

 

 ○ 기후 및 에너지 펀드

  - 오스트리아 정부는 에너지정책 실현 및 관련 기술개발 지원을 목적으로 2007~2010년간 4억5000만 유로의 관련 기금을 배정해 집행했음.

  - 목적: ① 지속적인 에너지 공급 실현 ②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③ 기후 및 에너지 관련 연구 촉진 등 친환경적 미래 구축을 위해 큰 기여를 하는 혁신 프로젝트 지원

  - 특히, 2011년에는 에너지효율 및 재생에너지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새로운 에너지 2020 프로그램’ 지원 등을 위해 1억5000만 유로의 예산을 신규로 투입했음.

  - 분야별 예산 분배: R &D(4740만 유로), 운송분야(4280만 유로), 건물(3500만 유로) 등

 

 ○ 발전차액 지원제도(Feed-in Tariffs)

  - 2002년에 제정된 ’녹색전력법‘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에 의해 생산된 전력의 생산원가와 시장가격의 차이를 보전해 주는 발전차액 지원제도를 시행 중

  - 발전차액 지원단가는 매년 녹색전력규정(Green Electricity Regulation)에 따라 조정되며, 지원 대상시설은 녹색전력법을 통해 구체적으로 규정함.

  - 2002~2006년에는 30억 유로 상당의 발전차액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2007~2011년에는 20억 유로 상당이 지원됐음.

  - 특히, 2007~2011년에는 ‘새로운 녹색전력’ 지원을 위한 추가 예산이 매년 1700만 유로 확보돼 집행됐음. 이 추가 예산은 분야별로 바이오매스 30%, 바이오가스 30%, 풍력 30%, 태양열 및 기타 10%로 배분됐으며 선착순 원칙에 따라 지원됨.

  - 2013년 5월 기준 전력별 발전차액 지원단가는 다음과 같음.

 

신 친환경 전력 보조금 체계

친환경 전력 종류

정부 보조금(센트/kWh)

태양광 발전

19~27.6

바이오 가스 발전

13~18.5

바이오 매스 발전

10~14.98

풍력 발전

9.5

자료원: E-Control, 오스트리아 경제부

 

 ※ 녹색전력법(Ökostromgesetz; Green Electricity Act): 녹색전력 생산과 관련한 분야에 대한 재정지원 확충을 위해 2002년 제정됨.

  - 소형 수력발전소(10㎿ 이하): 발전차액 지원

  - 중형 수력발전소(10~20㎿ 사이): 투자 보조

  - 기타 녹색전력(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풍력, 태양광 등): 발전차액 지원(지원기간: 11~13년)

 

□ 신재생에너지 관련 주요 기업 현황

 

[수력]

 

 ○ Andritz Hydro GmbH(1989년 설립, Vienna 소재, www.andritz.com)

  - 기계와 플랜트 설비 분야의 세계적인 업체인 Andritz 그룹에 속한 업체로, 수력 발전용 기계 및 설비 부문에 뛰어난 기술력과 인지도를 가지고 있음.

  - 대형 수력 발전기계와 터빈, 발전기를 포함하는 수력 발전과 관련한 모든 기계(펌프·프로펠러 등), 장비 및 플랜트 설비 제조

  - 수력 발전과 관련한 대형 프로젝트들을 세계 여러 곳에서 수행하는데,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함.

  - 한국에서도 시화 조력 발전소 시공 시 한국 건설업체들과 기술협력해 관련 원천기술을 제공하기도 했음.

 

[바이오매스]

 

 ○ Josef Binder Maschinebau und Handels GmbH(1984년 설립, Baernbach 소재, www.binder-gmbh.at)

  - 산업용 및 지역난방을 위한 바이오매스 보일러 생산 전문업체

  - 오스트리아 내에 두 곳의 생산공장을 운영하면서 연평균 200대 이상의 보일러 제품을 생산·공급함. 100㎾ 이상의 중·대규모 바이오매스 보일러 부문에서는 오스트리아 선두업체로 인정받음.

  - 오스트리아 이외에 벨기에, 폴란드, 독일, 영국 등 세계 각국 15개의 현지 판매법인 및 A/S센터를 운영함.  수출 비중이 80%에 이를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함.

 

 ○ Polytechnik Luft- und Feuerungstechnik GmbH (1968년 설립, Weissenbach 소재, www.polytechnik.com)

  - 300~2만㎾ 용량의 바이오매스 난방 플랜트 설비를 공급하는 대표 업체임.

  - 동사의 바이오매스 난방 및 발전 플랜트 설비는 수공업 및 목재 가공업 등 산업 분야에서도 널리 이용되는데, 특히 지난 20년 동안 중·소규모의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근거리 및 원거리 지역난방 네트워크용으로 그 사업범위가 확대됨.

  - 2007년 한국의 한 업체와 함께 대구 지역에 3개의 바이오매스 지역 난방설비를 공급한 경험도 있음.

 

[풍력]

 

 ○ AMSC Austria GmbH(1995년 설립, Klagenfurt 소재, www.windtec.com)

  - 클라겐푸르트 소재의 풍력발전용 터빈 전문업체

  - 터빈 생산 이외에 풍력 발전 관련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등의 서비스도 제공함.

 

 ○ Leitwin GmbH(2008년 설립, Giesshuebl 소재, www.leitwind.com)

  - 대형 케이블카 생산업체인 Leitner 사의 자회사

  - 종합 풍력발전 설비를 건설·공급함.

 

 ○ Alpswind GmbH(2010년 설립, Klagenfurt 소재, www.alpswind.at)

  - 풍력발전 설비용 각종 부품을 생산·공급하는 업체

  - 특히, 특수 지형용 풍차 날개를 개발·공급함.

 

[태양열]

 

 ○ GREENoneTEC Solarindustrie GmbH(1991년 설립, St.Veit 소재, www.greenonetec.com)

  - 태양열 집열판 부문의 세계적인 업체로, 1995년 산업용 대량생산체제를 갖춘 이후 2008년에 15만㎡ 규모의 유럽 물류센터를 완공했음. 전 세계 40여 개국에 관련 제품을 공급함.

  - 트레이 집열판, 목재 프레임 집열판, 건물 전면 집열판, 광역 집열판, 진공 튜브 집열판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고, 이들 제품군별로 별도의 생산라인을 갖춰 고객의 주문 및 요구에 따라 100여 종류 이상의 ‘맞춤형’ 태양열 집열판을 생산 공급함.

 

 ○ Tisun GmbH(1989년 설립, Soell 소재, www.tisun.com)

  - 태양열 집열판 부문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는 업체임.

  - 다양한 종류의 집열판 및 저장장치와 관련 시스템을 공급하고, 30곳의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주로 EU 국가에 제품을 공급함.

 

□ 시사점

 

 ○ 오스트리아는 비록 인구 규모 800만이 조금 넘는 크지 않은 국가이지만,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는 다른 유럽 국가보다 앞선 행보를 보인 환경부문의 선두국가 중 하나임.

 

 ○ 오스트리아 정부의 환경정책에 대한 벤치마킹과 아울러 부문별 오스트리아 우수 기업과의 기술협력 시도 등 한국의 환경 관련 기업의 더욱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임.

 

 

자료원: E-Control, 오스트리아 환경부 및 KOTRA 빈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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