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신재생에너지산업 동향(2) - 풍력

- 365.10TWh/yr의 잠재적 풍력에너지원 보유 -

- 아직까지 R &D 단계, 태국·중국 등에서 F/S 조사 실시 -

□ 미얀마 풍력발전산업 동향

 ㅇ 미얀마는 뱅갈만과 안다만해에 걸쳐 2832㎞의 해안선이 있으며, 일본의 NEDO(New Energy and Industrial Technology Development Organization)가 1997년 조사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365.10 TWh/yr의 잠재적 풍력에너지원을 보유함.

 ㅇ 또한, 연평균 풍속은 지역에 따라 0.3㎧에서 6.7㎧로 중국과 국경을 접한 북동부 내륙지역인 Lashio의 경우 0.3㎧에 불과한 반면, 북서부 해안지역인 Sittaway는 6.7㎧에 달함.

미얀마 지역별 평균 풍속 현황

자료원: NEDO(1997년)

 ㅇ 미얀마 전력부의 2012년 발표자료에 따르면 미얀마는 연간 남서풍이 9개월, 북동풍이 3개월 동안 부는 것으로 나타남.

 ㅇ 중국 둥에서 수입된 300~600W 급의 저용량 풍력발전이 Kayin, Sagaing 지역을 중시으로 약 25기 정도 설치돼 운용되나, 아직까지 초기로 본격적인 상업발전은 이뤄지지 않음.

미얀마 풍력발전 플랜트 현황

자료원 : 미얀마전력청 발표자료(2012년)

 ㅇ 최근 태국, 중국 기업에 의해 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

□ 미얀마 풍력발전소 건립 추진 현황

 ㅇ 태국의 Gunkul Engineering Public Company와 중국의 China Three Gorges가 미얀마 전력부와 2011년 MOU를 체결하고 각각 2930㎿와 1102㎿ 규모의 풍력발전소 건립을 위한 사전 타당성 실시 중

풍력발전소 건립 사전 타당성 조사 지역

자료원: 미얀마 전력청 발표자료(2012년)

Gunkul Engineering Public Co 프로젝트

자료원: 미얀마전력청 발표자료(2012년)

China Three Gorges 프로젝트

자료원: 미얀마전력청 발표자료(2012년)

□ 시사점

 ㅇ 미얀마는 그동안 계절적인 요인에 영향을 많이 받는 수력발전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관계로, 만성적인 전력 부족에 시달려 왔으며, 최근 최근에는 석탄 및 가스 화력발전소와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에 대한 건설이 증가함.

 ㅇ 긴 해안선과 지역에 따라 높은 평균 풍속을 나타내고 있어 풍력발전이 발전할 여지가 큼.

 ㅇ 미얀마 정부도 수력, 화력 등에 비해 생태계 파괴가 낮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 있어, 우리기업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요구됨.

자료원: 미얀마 전력부, 통계청, KOTRA 양곤 무역관 보유자료 등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