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호주, 다시 기지개펴는 태양광 발전
  • 트렌드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임형수
  • 2013-05-22
  • 출처 : KOTRA

 

호주, 다시 기지개펴는 태양광 발전

- 탄소세 부과로 전기료 인상, 태양광모듈 가격 하락으로 태양광발전 수요 폭발 -

- 가정용 태양광 발전 설치뿐만 아니라 상업용 태양광발전 설치 건수 대폭 증가 -

 

 

 

□ 호주의 전력 및 신재생에너지산업 동향

 

 ○ 호주의 전력 수요는 2030년까지 현재보다 50% 증가되고, 부실한 전력 인프라 교체 및 신설로 최소 1000억 오스트레일리아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

 

 ○ 호주의 2011년 기준 연간 전체 발전량은 300TWh이며, 이중 신재생에너지 비율은 9.64%였음. 이는 전년도 8.7%에 비해 1% 가까이 상승한 수치

  - 강수량 증가로 수력발전이 늘어난 것과 몇몇 대형 풍력발전 프로젝트가 완공돼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늘어난 것이 주 요인

 

 ○ 화력발전 대비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보면, 화석연료 발전비율은 90.36%, 신재생에너지 비율은 9.64%로 아직까지도 화력발전비율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

 

자료원: Clean Energy Council, Australia

 

 ○ 재생에너지 발전을 유형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에 포함되지 않는 수력발전은 67.2%를 차지해 21.9%의 풍력발전, 8.5%의 바이오에너지 발전뿐만 아니라 2.3%의 태양광 발전을 합한 것보다 두 배 많음. 실질적인 신재생에너지 발전은 4% 내외에 불과

 

자료원: Clean Energy Council, Australia

 

 ○ 호주는 2020년까지 전체 발전에서 신재생에너지로 20%를 충당한다는 RET(Renewable Energy Target)을 시행 중

  - RET가 2020년도까지 목표대로 이뤄진다면 호주의 신재생에너지 총 발전량은 4만5000GWh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 현재 개발 진행 중인 신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 총 발전용량은 약 16GW에 이르며, 2020년까지 약 2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전망됨.

 

□ 호주의 태양광 발전

 

 ○ 호주의 태양광모듈 수요는 세계 8위 정도의 규모를 보임.

  - 이는 독일(26%), 중국(16%), 북미(12%)에 비해 매우 낮으나 영국, 인도 등과 비슷한 규모임.

 

 ○ 2012년에 이어 2013년에도 가정용 태양광 발전 설치는 100만 가구를 쉽게 돌파할 것으로 전망

  - 정부의 책임발전지원제도(FIT)와 신재생에너지증명(REC) 지원이 대부분 삭감 혹은 취소되는 가운데 모듈가격 하락으로 인한 설치비 인하와 탄소세 부과로 인한 대폭적인 전기료 인상이 태양광 발전 설치 수요를 견인

 

 ○ 올해 호주의 태양광 발전시스템 설치가 작년보다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호주의 유력 일간지 The Australian 보도에 따르면 올 1~4월 설치된 태양광 PV 설치량은 가정용, 상업용 포함해 전년동기보다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호주 최대의 전력 공급업체인 AGL에 의하면 10㎾ 이상의 상업용 태양광 설치가 작년 550건에서 올해 1440건으로 3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태양광 발전은 책임발전지원제도(FIT)가 1.5㎾ 용량에 집중돼 주로 가정용으로 설치됐으나, 정부 지원이 거의 이뤄지지 않는 현재는 상업용 발전 설치가 대폭 늘어남.

 

 ○ 중국 5대 태양광모듈 업체가 호주시장 50% 이상 점유

  - Trina Solar를 비롯한 중국의 태양광모듈 업체가 호주시장의 절반 이상 점유

  - 5대 업체를 뺀 나머지 업체도 대부분 중국계로 추정

  - 중국의 Solarfun을 인수하고 독일의 Q-Cell까지 인수한 한화솔라원도 적지 않은 시장점유율을 가진 것으로 분석됨.

 

호주에서의 중국산 태양광모듈 점유율

자료원: Climate Spectator

 

□ 전망

 

 ○ 호주는 광대한 국토에 세계에서 가장 양질의 태양광을 보유한 국가로 태양광 발전에 최적의 조건을 보유

 

자료원: Reuters

 

 ○ 특히, 가정용 전기요금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편에 속하며 탄소세 부과로 전기료가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주요국 가정용 전기요금 비교

자료원: AEMC

 

 ○ 지금까지는 정부의 지원정책에 힘입어 가정용 모듈설치가 주를 이루었으나, 정부 지원정책이 대부분 폐지된 올해부터 상업용 태양광발전이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됨.

  - 00만 가구 이상 설치 돌파가 2012년에 이루어졌고 상업용 태양광발전은 2012년보다 3배 정도 상승

 

 ○ ACT주의 40㎿급 태양광발전소 건설이 진행 중이며, 주별 ㎿급 태양광발전소 건설 계획 속속 발표

  - 주요 신재생에너지발전 프로젝트 개발업체들은 그리드와 인접한 태양광발전소 건설 최적지를 공격적으로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짐.

 

□ 우리 업체 진출전략

 

 ○ 한국의 태양광 산업이 중국의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폭락 때문에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음.

  - 현재 호주의 모듈가격은 와트당 60~70센트에 형성

 

 ○ 태양광모듈은 호주도 미국이나 유럽연합과 마찬가지로 중국산 태양광모듈에 대해 덤핑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짐.

 

 ○ 한국 업체는 모듈뿐만 아니라 관련 제품인 케이블, 프레임, 인버터, 전력저장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공급전략을 세워 수요처에서 요구하는 대로 신축성있게 대응할 수 있다면 중국 업체와의 경쟁 가능

 

 ○ 현지 진출 위한 실적을 쌓기 위해 중소규모의 프로젝트를 직접 개발해 참가하는 방식이나 현지 업체와 합작투자 진출 방안도 적극 검토할 가치가 있음.

 

 ○ 호주는 광대한 국토에 적은 인구가 사는 OFF GRID 지역 산재

  - 디젤발전으로 전력 수요를 충당하는 지역이 매우 많고 광산개발 프로젝트도 많아서 디젤이나 가스 발전과 연계한 하이브리드형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적극 개발해 공급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볼 만함.

 

 

자료원: Clean Energy Council, The Australian, Climate Spectator,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호주, 다시 기지개펴는 태양광 발전)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