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중국 여성 속옷시장, 중국 여성 소비의 흐름을 읽다
  • 트렌드
  • 중국
  • 광저우무역관
  • 2013-05-17
  • 출처 : KOTRA

 

중국 여성 속옷시장, 여성 소비 흐름 읽다

- 연령대별 소비 패턴 파악 기본 -

- 중국 로컬 브랜드 강세, 비결은 ‘중국 시장 연구’ -

 

 

 

□ 중국 여성 속옷시장 추세

 

 ○ 여성 속옷시장 규모

 

자료원: 2011-2015年中国内衣行业现调查趋势分析

 

  - 보고서에 따르면, 2011~2015 여성 속옷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꾸준히 10%를 상회

  - 2013년 현재 천억 위안을 돌파한 여성 속옷시장은 2015년까지 천삼백억 위안에 이를 전망임(2014, 2015년 수치는 예상치).

  - 과거에 비해 중국 여성의 속옷에 대한 디자인, 심미적, 기능적 요구가 까다로워졌으며 속옷을 패션의 일종으로 생각하는 인식이 확산됨.

 

 ○ 중국 여성 속옷시장 브랜드 현황

 

중국 10대 여성 속옷 브랜드(2013년)

구분

브랜드명

국가

1

만니펀(曼芬, Mani Form)

중국

2

아이무(慕, Aimer)

중국

3

안리팡(安莉芳, Embry)

중국(홍콩)

4

구진(古今, GUJIN)

중국

5

다이안펀(黛安芬, Triumph)

독일

6

어우디펀(迪芬, ordsfen)

중국(대만)

7

화거얼(歌尔, Wacoal)

일본

8

상푸란(桑扶, Sunflora)

중국

9

펀디스(芬狄, fandecie)

중국(홍콩)

10

이웨이쓰(伊斯, enweis)

중국

자료원: 중궈네이이왕(中国内网)

 

  - 2013년 기준 여성 속옷 10대 브랜드 80%를 중국 브랜드가 차지(홍콩, 대만 포함)

  - 2011~2013 여성 속옷 10대 브랜드 변동 추이를 살펴봐도 만니펀, 아이무, 안리팡 등 중국 현지 브랜드의 강세는 꾸준하며, 빅토리아시크릿(Victoria's secret, 多利的秘密) 등 해외 브랜드가 순위권에 번갈아 드는 형태임.

  - 이는 브랜드 자체 연구소를 설립해 중국 여성 체형, 선호하는 속옷 스타일을 연구하는 중국 현지 기업의 ‘홈그라운드’ 이점을 활용한 결과

  - 예컨대 어우디펀은 중국 특유의 '태극석 자기장‘을 브래지어에 접목, 그 위에는 섬세한 자수를 수놓아 건강과 심미성을 모두 잡았다는 마케팅을 펼침. 라이터니쓰(妮丝)는 자체 연구소에서 아시아 여성의 체형을 전문적으로 연구, 과학 기술을 통해 착용감이 개선된 브래지어 연구 개발에 앞장섬.

 

□ 여성 소비자 속옷 구매 습관

 

 ○ 연령대별 속옷 선택 방법

 

18세 이하

10세 전후로 브래지어 착용 시작, 주로 어머니가 속옷을 대신 구매하며 전문점보다 대형마트 등 저가상품 위주 판매원에서 주니어 속옷 구매

18~24세

20대 초반 후부터 주체적인 속옷 구매가 시작되며 이 때 주변 지인 영향을 많이 받음. 밝은 색감, 귀여운 무늬가 있는 등 비교적 화려한 속옷 선호

25~30세

중․고가 속옷의 주 고객층이며 속옷 구매 횟수도 잦아짐.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본인에게 잘 맞는 속옷을 선호하며 브래지어-팬티 세트 구매율이 높은 연령대임.

30~40세

기능성 속옷 구매율이 늘어나기 시작하며 30대 후반이 넘어가면 속옷 구매 횟수 및 속옷 구매 비용이 감소하기 시작함.

자료원: 바이두, KOTRA 광저우 무역관 정리

 

 ○ 연령대별 속옷 구매 빈도(2011년)

 

횟수/연령대

18~24세

25~30세

31~39세

40~49세

1년 1회 이상

66.8%

69.2%

63.0%

62.8%

1년 1회

32%

22%

33.3%

28.3%

2년 1회

1.1%

2.8%

5.1%

7.5%

자료원: 이셴옌주(壹线究)

 

  - 18~49세 전 연령대에 걸처 60% 이상의 여성이 1년에 1회 이상 속옷을 구매하며, 그 중 구매 빈도가 가장 활발한 연령대는 25~30세

  -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2년 이상 동안 속옷을 구매하지 않는 여성의 비율이 높아짐.

 

 ○ 연령대별 속옷 브랜드 영향력(2011년)

 

일반 의류, 속옷 구매 시 브랜드로 구매를 결정하는 응답률

    

자료원: 중궈뉘좡왕(中女装)

 

  - 속옷 구매 시 브랜드 영향력은 일반 의류에 비해 훨씬 미약함. 즉, 중국 여성은 브랜드보다 구매하려는 속옷 자체의 디자인, 기능을 따져 합리적으로 구매하는 경향이 강함.

  -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브랜드에 의존하지 않는 경향이 강해지며, 일반 의류가 연령대가 높을수록 브랜드 의존도가 강해지는 현상과 매우 대조적임.

 

□ 시사점

 

 ○ 속옷 브랜드 춘추시대, 기능으로 승부

  - 중국 여성 속옷 브랜드는 중국 현지 및 해외브랜드로 이미 포화상태이지만 속옷 구매만큼은 브랜드 의존도가 낮기 때문에 신규 브랜드시장 진입이 비교적 수월함.

  - 따라서 중국 여성 체형에 맞는 새로운 기능성 브래지어 개발이 관건

 

중국 시장 기존 기능성 속옷 분류

분류

신체보정 속옷

기능성 속옷

건강속옷

상품군

브래지어 상품 주력

코르셋, 브래지어 세트

상품 주력

특수형 브래지어

기능

- 가슴 푸시/볼륨업

- 가슴 탄력 유지

- 몸매 교정 효과

혈액순환 촉진, 신진대사 도움 등

잠재고객

- 다이어트 중인 여성

- 가슴이 작거나 B컵 이상으로 가슴이 커 신체보정 필요 여성

- 신체 성장이 끝나 몸매 교정이 필요한 여성(굽은 허리, 어깨로 가슴을 움츠린 경우 등)

- 다이어트 중인 여성

- 중년 여성

- 건강, 심미성을 동시에 갖춘 브래지어가 없는 비만여성

사진

특징

- 가슴 탄력을 위한 내부 패드 장착

- 사용자의 가슴 크기에 맞게 1단, 2단 패드 조절 가능

- 100~200위안

- 상, 하 세트나 개별 구매 가능

- 코르셋 착용 후 상의 착용 시 노출/비노출 탈부착 가능

- 80~100위안(상의), 120~150위안(상,하의)

- 흉부를 옥죌 수 있는 브래지어 버클을 앞쪽에 매달아 조임 조절

- 버클 안쪽 천을 덧대 흉부 압박감 최소화, 동시에 가슴 탄력 유지효과

- 150~250위안

자료원: 타오바오(淘)

 

 ○ 중국 문화 풍습에 따른 속옷 마케팅

  - 중국인은 자신의 띠가 돌아오는 해(12세, 24세, 36세 등)를 번밍녠(本命年)이라 칭하며, 붉은 물건을 지니고 다녀야 액운을 피할 수 있다고 믿음. 일반적으로 붉은 속옷을 착용하는데 일년 내내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새해에 붉은 속옷 세트가 나올 정도임.

  - 번밍녠은 주로 여성이 적극적으로 챙기는데, 이 때 남성용 붉은 속옷과 함께 세트로 나온 속옷이 인기가 좋음. 더불어 번밍녠이 아니더라도 붉은 색을 길조로 여기는 중국 관습상 붉은 속옷이 인기가 좋음.

  - 중국 여아 평균 브래지어 착용 시기는 9세로, 와이어가 없는 순면 스포츠브라가 대부분임. 그러나 흉부 성장이 끝나지 않은 아이를 위한 인체 공학적인 브라가 부재

  - 어린 여아의 브래지어는 어머니가 대신 구매하는 것이 흔하기 때문에 디자인보다는 위와 같은 성장기를 배려한 제품이 필요한 시기임.

  - 광저우를 포함, 날씨가 사시사철 더운 중국 남방지역 여성은 민소매, 시스루 상의(레이스, 망사 등 원단으로 속이 비치는 의류) 등을 즐겨 입는데 이 때 속옷 형태가 옷으로 나타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출근시 봉재선이 티나지 않는 브래지어를 선호함.

  - 평소에는 선명하고 화려한 원색을 즐기는 중국인이 많아 속옷 색상이 한국보다 화려하고 다채로움.

 

 

자료원: 바이두, 증궈네이이왕(中国内), 이셴연구(壹线究), 타오바오(淘), 중궈뉘좡왕(中女装), 2011-2015년중국여성속옷업계현황조사및발전추세분석보고(2011-2015年中国内衣行业现调查趋势分析告)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중국 여성 속옷시장, 중국 여성 소비의 흐름을 읽다)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