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LED 조명의 규격화 움직임에 주의

- LED램프의 JIS규격,  일본 사양을 JIS화해 발표 -

□ 경제산업성의 LED 조명 규격화 결정

 ○ 경제산업성은 잘못된 사용을 방지하는 LED 전용 구금(口金) GX16t-5을 채용한 일반조명용 직관 LED 램프 안전에 대해 일본공업규격(JIS 규격)을 2013년 4월 22일에 제정해 공표

 ○ 지금까지 일본 메이커 중에서도 독자규격을 채용하는 등 규격이 정해지지 않아 발생하는 마찰 등이 보고되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JIS 규격, 표준화를 실시한 것으로 여김.

  - 이번 규격 제정은 향후 해외 메이커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며, 아직 JIS 규격번호는 미정 번호 발급, 세부 공표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

□ 규격의 포인트

 ○ 구금(口金 : 전구에서 소켓에 접촉시키는 금속부분)

  - 잘못된 장착을 방지하기 위한 LED램프 전용 구금 GX16t-5를 규정

 ○ 램프의 낙하방지(온도변화에 따른 길이 변화, 굴곡)

  - 형광램프의 외부 소재는 유리였으나 LED 램프는 수지 등 열로 인해서 형상이 변화하는 소재를 이용하는 것도 있어 온도 변화로 램프가 낙하하지 않도록 구조적인 치수변화 범위를 규정

 ○ 감전에 대한 보호

  - 투광성을 갖는 램프커버는 유리처럼 쉽게 파손되는 재료를 사용하는가에 달림. 사용하는 경우에는 파손되더라도 감전으로부터 보호되는 구조로 규정

 ○ 절연저항 및 내전압성

  - 정상적으로 장착되지 않은 상태(통전용 구금만을 장착한 경우)에서도 감전방지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직관 LED램프의 통전 부분과 손이 닿는 부분(비통전용 구금에서 금속부분도 포함. 접촉부위)과의 사이에 절연저항 및 내전압이 유지돼야 하는 취지를 규정

 ○ 광생물학적 안전성

  - 광방사가 지나치게 생체에 조사될 경우 생체에 바람직하지 않은 효과가 발생할 위험이 있음. 자연광 수준에서는 일광의 자외방사성분에 의해 살이 타거나 설맹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졌음.

  - 인공광원에서도 과도한 조사에 의해 동일한 효과가 발생할 수 있음이 지적됨. 따라서 사용자 안전을 우선해 JIS 램프장치로는 처음으로 규정하고 측정방법 등을 명확히 했음.

JEL801의 모습

□ 시사점

 ○ 안전성을 추구한 결과, 해외사양(G13) 대신에 일본사양(JEL801)을 JIS화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파나소닉은 JEL801 규격으로 일본 시장의 50%를 점유함. 일본 업체 보호성격도 있다는 의견이 있음.

 ○ JIS 규격 취득은 공공시설 등에서 요구되는 조건이지만, 일반 용도에서는 JIS 취득을 요구하지 않을 수도 있어 영향이 한정적일 수 있음.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는 G13 규격을 표준화하는 방향으로 준비가 진행 중임.

 ○ LED 조명을 수출하는 기업은 일본과 제3국에서 어떤 사양 중심으로 가는지, 향후 JIS 규격의 역할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일본시장의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경제산업성 관련정보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