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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직결정보]바이어에게 직접 듣는 칠레 의료기기시장
  • 트렌드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강명재
  • 2012-11-10
  • 출처 : KOTRA

 

바이어에게 직접 듣는 칠레 의료기기시장

- 칠레 유력 의료기기 바이어 Andover사와의 인터뷰 -

 

 

 

□ 칠레 의료기기시장 매년 20% 이상 성장 중

 

 ○ 칠레는 제조업 기반이 매우 약한 국가로, 의료기기 역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 의료기기의 HS Code인 9018 중에서도 칠레에서 가장 수입비중이 높은 9018.90(기타 전기식 진단용 기기)의 최근 3년간 수입액을 살펴보면 2010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20% 성장한 이래 2011년에는 1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2012년에도 9월까지의 누적수입액이 약 1억700만 달러를 기록 중

 

최근 3년간 칠레 의료기기(HS Code 9018.90 기준) 수입액

(단위: 천 달러, %)

2010

2011

2012(1~9월)

수입액

증가율

수입액

증가율

수입액

증가율

84,791

20.1

120,386

41.9

107,561

16.37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중국산의 약진, 다국적기업 현지법인 강세가 두드러져

 

 ○ HS Code 9018.90의 국별 수입 동향을 살펴보면 미국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가운데 일본, 유럽 등 선진국산의 점유율이 압도적으로 의료기기 사용자들의 하이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음을 알 수 있음.

 

 ○ 그러나 최근 3개년 수치를 살펴보면 독일을 제외한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 등 유럽산의 수입이 줄어들고 대신 중국산의 수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

 

 ○ 한국산의 점유율은 19위에 지나지 않아 아직 칠레에서의 입지가 약한 것으로 조사됨.

 

최근 3년간 칠레 의료기기(HS Code 9018.90 기준) 국별 수입 동향

            (단위: 천 달러)

 

국명

2010

2011

2012(1~9월)

1

미국

29,678

40,238

34,078

2

독일

17,272

22,933

20,956

3

멕시코

6,540

11,211

9,755

4

일본

6,725

11,040

9,568

5

중국

4,814

6,736

6,632

6

프랑스

2,268

3,352

1,995

7

스위스

1,834

3,099

1,870

8

스페인

0.780

1,394

0.434

9

이스라엘

1,128

1,345

1,066

10

벨기에

0.618

1,300

0.726

19

대한민국

0.864

0.765

0.904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한편, 수입업체별 순위(HS Code 9018 기준)를 살펴보면 Johnson and Johnson, Kendall, B.Braun 등 다국적기업의 현지법인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PV Equip 등 전문 수입상이 6위에서 9위까지 차지함.

 

2012년 기준 칠레 의료기기(HS code 9018) 수입 업체 순위

            (단위: 달러, %)

 

회사명

수입액

점유율

수입국

1

Johnson y johnson de Chile

10,579,398

4.41

미국

2

Comercial Kendall Chile

10,564,390

4.40

미국

3

B.Braun Medical

9,583,625

4.00

독일

4

Nipro Medical Corporation

8,570,472

3.57

미국

5

Alcon Laboratorios Chile

7,101,127

2.96

미국

6

PV Equip

5,445,346

2.27

칠레

7

Hoser Ingenieria

4,413,277

1.84

칠레

8

Cencomex

4,362,430

1.82

칠레

9

Andover

3,732,129

1.56

칠레

10

Drager Medical Chile

3,702,148

1.54

독일

자료원: Checkpoint

 

□ 유력 바이어가 전하는 최근 칠레 의료기기시장 동향

 

 ○ 산티아고 리무역관에서는 HS Code 9018 기준, 수입업체 9위(다국적 기업을 제외한 전문수입상 순위로는 4위)에 해당하는 Andover사와 인터뷰를 시도했음.

  - 이 회사는 산티아고 무역관이 주최한 의료기기 무역사절단에도 참가한 바 있으며 전반적으로 한국제품에 우호적인 입장

 

 ○ 이 회사의 주요 수입 브랜드는 Philips이나 전체 수입제품으로 보았을 때 미국, 독일 등 다양한 국가의 브랜드를 취급하며 한국 제품은 2011년 기준 약 15만 달러를 수입

 

 ○ Andover사의 Guillermo Gonzalez씨는 칠레 병원들은 선진국산 브랜드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데 의료기기의 품질불량은 곧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구매 담당자들이 신규 브랜드 사용을 꺼리기 때문이라고 함.

 

 ○ 따라서 그동안 의료기기 수입시장은 미국, 유럽, 일본으로 삼분됐지만 최근들어 중국산의 비중이 조금씩 높아지면서 의료기기시장에도 ‘품질’뿐 아니라 ‘가격’을 함께 고려하는 움직임이 있다고 함.

 

 ○ Guillermo Gonzalez씨는 한국제품의 장점으로는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을, 단점으로는 ‘인지도 부족’을 들었음.

 

 ○ 중국산의 수입확대에 비해 한국산의 진출이 크게 늘어나지 않은 것은 최종소비자들이 한국산의 가격이 중국산의 비싼 것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는 아직 약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지도 향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함.

 

 ○ 인지도 향상을 위해서는 일단 최종소비자가 사용해보고 한국산의 품질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초도오더에 집중해 줄 것과 칠레 병원업계에 대한 인맥이 두터운 에이전트 선정을 주문함.

 

□ 시사점

 

 ○ 칠레의 생활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공공, 민간 분야 모두에서 병원신설 프로젝트를 활발하게 발표하는데, 칠레 정부는 2015년까지 의료 인프라 개선에 총 35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

 

 ○ 따라서 의료기기시장 역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여 한국 의료기기 업체의 진출노력이 더욱 필요한 상황

 

 ○ 아직 칠레에서 한국산 의료기기의 인지도는 미약한 편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므로 성급하게 큰 성과를 기대하는 것은 금물

 

 ○ 유연성 있는 초도오더정책, 우수 에이전트 선정, 해외 납품경험 활용 등의 전략을 통해 꾸준히 공략하는 것이 관건

 

 

자료원: WTS, Checkpoint,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자체 인터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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