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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U 치과용 의료기기 4위 수출국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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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기에
  • 브뤼셀무역관 최광희
  • 2012-11-09
  • 출처 : KOTRA

 

한국, EU 치과용 의료기기 4위 수출국으로 부상

- 치과용 X-Ray 기기는 미국을 앞서고 1위 -

 

 

 

□ EU 치과용 의료기기시장 현황 및 전망

 

 o 2011년 EU의 치과용 의료기기(dental application systems으로 HS 901841, 901849, 902213에 속하는 제품 기준)시장 규모는 약 9억9400만 유로(EU 역내 수출가 기준)로 2008년 말에 터진 금융위기로 2009년에 위축됐으나, 2010년과 2011년에는 계속 성장해 2008년 수준을 회복했을 뿐 아니라 초과함.

 

EU 치과용 의료기기시장 추이

(단위: 백만 유로)

자료원: Eurostat

 

 o EU 회원국 가운데 Dental application systems 수요가 큰 시장은 독일(52%), 프랑스(16%), 영국(8%), 벨기에(2%), 네덜란드(1%), 이탈리아(0.4%) 순으로 나타남.(%는 2006년 기준)

 

 o 치과용 의료기기시장을 카테고리별로 보면 HS Code 901849에 속하는 드릴 장비 소모품(바아, 드릴, 디스크, 브러쉬 등 치과용 드릴장비 부속품)이 약 7억2700만 유로(2011년 기준)로 총 시장의 약 73%를 차지하고 X-ray 장비는 약 1억7000만 유로(약 17%), 드릴 엔진 및 부품은 약 9700만 유로(약 10%)임.

 

치과용 의료기기 카테고리별 시장 비율

자료원: Eurostat

 

□ 유럽인들의 차아 건강 현황

 

 o EU에서 의료분야 공공지출의 5~10%가 구강 및 치아 치료에 지출돼 지출 비중이 큰 부문이라 EU 집행위는 EU 인구의 치아 건강상태와 치료 현황에 관해 앙케트 형태로 조사 발표(2010년 2월). 이 자료에 의하면 유럽인의 41%가 자연치아를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이 중 20개 이상의 자연치아를 가진 비율은 1/3에 지나지 않음.

  - EU 회원국 가운데 건강치아 소유 비중이 높은 국가는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와 아일랜드 등 북유럽 국가와 남유럽 국가 중에는 키프로스, 몰타, 그리스임. 반면 헝가리, 폴란드, 에스토니아, 슬로바키아, 리투아니아 등 동유럽에서는 자연치아 소유 비중이 19~29%에 불과함.

 

회원국별 자연치아 소유 인구 비중

자료원: Eurobarometer Special 330(Dental Health)

 

 o 치아 치료를 위해 유럽인들이 주로 방문하는 치과 병원은 개인병원이나 사립병원으로 79%를 점하고 시립 또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공공병원을 찾는 비율은 14%, 종합병원 3%, 대학병원은 1%에 불과함.

  - 개인병원이나 사립병원을 찾아가는 비중을 회원국별로 보면 독일 99%, 룩셈부르크 98%, 네덜란드와 프랑스는 각각 97%, 덴마크 96%, 벨기에 94%로 높은 반면 폴란드 60%, 스웨덴 51%, 헝가리 50%, 핀란드 46%, 영국은 31%로 낮은 편으로 대신 이들 국가 주민들은 주로 시립 또는 공립 치과병원을 찾는 비율이 높음. 예를 들어 영국 주민들의 62%가 시립·공립병원에서, 사립병원에서 치료받는 비율은 31%인 한편, 핀란드의 경우는 각각 49%, 46%로 나타남.

 

 o 전체 치아가 자연치아가 아닌 사람들 가운데 31%가 부분 틀니를 하고 있으며 이 중 29%는 적어도 10년 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틀니 사용 인구 비율이 높은 국가는 영국, 벨기에, 폴란드, 포루투갈이며 비중이 비교적 낮은 국가는 스웨덴(10%), 루마니아(14%), 리투아니아(21%)를 비롯해 헝가리와 이탈리아, 키프로스, 라트비아도 24% 정도밖에 되지 않음. 주목할 만한 것은 스웨덴 사람들 중 틀니 비중이 낮은 것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연치아를 보존하고 있는 비율이 크기 때문인 반면 루마니아, 리투아니아, 헝가리, 이탈리아, 사이프러스, 라트비아는 빠진 이 수가 많지만 틀니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임.

 

 o EU 내 치과의사 수는 26만3756명(2010년 기준)이며. 유럽인들의 88%가 사는 곳이나 직장에서 30분 내 거리에 치과가 있어 필요 시 쉽게 방문이 가능하다고 응답한 것을 볼 때 유럽의 치과 인프라는 잘 발달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음.

 

 o 전반적으로 유럽인들은 정기적으로 치과에 가는 것으로 나타남.

  - 유럽인들의 57%가 앙케트 조사 시기 기준으로 치과 방문한 지 1년이 안 됐다고 응답하고 5년 이상이 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9%, 방문 경험이 없다고 대답한 비율은 2%임.

  - 북유럽인의 정기적 방문 비율이 높음. 네덜란드 83%, 덴마크 78%, 독일과 룩셈부르크 각각 77%로 높은데, 이는 국가에 따라 치아 치료에 대한 의료보험의 환불 혜택을 받으려면 매년 또는 6개월마다 치과를 방문해야 하는 조건이 요구되기 때문임.

  - 반면, 동부와 남부 유럽인들의 정기적 치과 방문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음. 예를 들어 루마니아 34%, 헝가리 35%, 리투아니아 41%, 폴란드 44%, 에스토니아와 불가리아 45%, 리투아니아 46%, 그리스 49%,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각각 43%, 46%로 나타남.

 

 o EU 치과용 의료기기시장 규모가 2002년에 6억4500만 유로에서 2006년에 약 8억1700만 유로, 2011년에 9억9400만 유로로 성장하는데, 이 같은 성장은 EU 인구의 노령화와 동부 유럽의 생활수준 향상으로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

  - 2008년에 EU 집행위가 전망한 EU 인구 노령화를 보면 2050년에 활동인구(20~64세) 비율은 52%, 15~24세 인구 비율은 19%, 65세 이상이 29%에 달할 것임. 2060년경 여자 수명은 89세, 남자 수명은 84.5세로 높아질 것이 예상됨.

 

□ 한국이 유럽의 치과용 의료기기 수입 시장 주도

 

 o 2011년도 EU의 치과용 의료기기 역외 수입은 약 7억1400만 달러로 2010년 대비 8.8% 증가하고 2009년 대비 거의 14% 증가함.

 

 o 카테고리별로 보면 2011년에 바아, 드릴, 디스크, 브러시 등 치과용 드릴 장비 부속품(HS 901849)은 전년 대비 13.5% 증가해 총수입 증가에 크게 기여한 반면, 드릴 엔진과 부품(HS 901841), X-RAY 장비(HS 902213) 등 고가장비는 각각 -4.4%, -14.4% 감소해 소모품(HS 901849)은 증가하고 있지만 고가 장비는 여전히 경제불황의 영항을 받고 있음을 보여줌.

 

 o 품목 카테고리별로 보면 수입은 드릴 장비 부속품이 총수입의 84.4%(2011년도 기준)를 차지하고 그 다음 X-RAY 기기가 10.4%, 치과용 드릴 엔진과 부품이 5.2%를 점함.

 

 o EU 수요 시장에서 수입품이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드릴과 드릴 부속품 분야에서는 수입품의 비중이 증가하는 반면, X-Ray 장비분야에서는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냄.

  - 드릴(부품 포함) 분야에 수입품의 비중은 2009~2011년 동안 각각 26%, 25.4%, 27.3%

  - 드릴 부속품 분야에서는 각각 54.0%, 57.9%, 59.4%

  - X-Ray 장비 분야에서는 각각 36.9%, 34.9%, 31.4%

 

 o 치과용 의료기기 가운데 한국산이 EU 시장을 압도적으로 주도하는 분야는 X-Ray 분야로 EU 역외 총수입에서 차지하는 한국산의 수입 점유율은 2009년도에 31.4%, 2010년도에 32.8%, 2012년도에는 36.8%로 계속 증가함으로써 수요 시장에서 수입품이 차지하는 비중과는 반대로 한국산 점유율은 증가함. X-ray 시장에서는 역외국 가운데 미국이 전통적으로 1위를 차지했으나. 2011년에 드디어 한국이 미국을 제치고 선두국가로 부상함. 한국 X-ray 장비 브랜드로는 바텍이 잘 알려짐.

 

EU의 치과용 의료기기 10대 수입국 현황(2011년 기준)

(단위: 백만 달러)

국가

HS 901841

HS 901849

HS 902213

합계

총수입

36.8

602.8

74.3

713.9

스위스

18.3

284.4

0.8

303.5

미국

8.2

153.7

24.9

186.8

일본

3.1

47.3

16.5

66.9

한국

0.5

8.9

27.4

36.8

중국

3.6

26.3

0.3

30.2

이스라엘

0.2

20.2

0.1

20.5

파키스탄

-

12.2

-

12.2

리히텐스타인

-

7.3

-

7.3

대만

-

7.2

0.2

7.4

브라질

0.4

5.4

0.3

6.1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시사점

 

 o 유럽에서 의료기기 판매 활동을 하려면 제조업체 또는 대리인(representative)이 자신의 소속 EU 역내 국가 관할 기관에 제조업체로 등록을 해야 하며, EU 역외국 업체의 경우도 EU 역내 국가 대리인을 선정하고 이 대리인을 통해 관할 기관에 등록해야 하므로 우리 수출업체는 현지 거주자를 대리인으로 선정해야 함(대리인은 특히 제품 기능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즉시 책임지고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임.). 대리인은 현지 판매 지사 및 branch office, 또는 유통업체나 에이전트가 그 역할을 할 수 있음.

 

 o EU 의료기기 지침(Medical Device Directive 93/42/EEC, 2007/47/EEC)에 의거해 EU 회원국 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의료기기에는 이 지침에 의한 안정성 기준을 갖추고 적합성을 증명하는 CE 마크를 부착토록 규정하고 있으므로 EU 진출 시 제품의 규격 적합성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함.

 

 o 벨기에 치과용 의료기기를 취급하는 M사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한 역외 기업은 현지 유력한 의료기기 유통업체를 딜러 또는 에이전트로 선정, 이를 통해 진출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진출 방법이며, 대부분의 유통업체들은 신규 제품과 신규 공급자를 만나기 위해 유럽 전시회를 방문하므로 전시회 참가 또는 방문하는 것이 적격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함.

 

 o 유럽에서 개최되는 유력 국제 치과 전시회

  - International Dental Show 2013(독일)

  . 개최일: 2013. 3. 12.~16.

  . 개최 장소: Cologne International Expocenter, Cologne, Germany

  . 주최자: Koelnmess GmbH

  . 주소: Messeplatz 1, Koeln, Germany

  . 전화: 49-221-82 123 13

  . 팩스: 49-221 82 121 05

  . 접촉자: Mr. Thomas Mexein(Tel: 49-180 57 735 77)

  . 웹: www.ids-cologne.de

 

  - BDTA Dental Showcase 2013(영국)

  . 개최일: 2013. 10. 17.~19.

  . 개최 장소: Birmingham

  . 주최자: BDTA

  . 전화: 44-(0)1494 782873

  . 이메일: admin@bdta.org.uk

  . 웹: www.dentalshowcase.com

 

  - ADF Congress(프랑스)

  . 개최일: 2012. 11. 27.~12. 1.(2013년도에는 11월 중 예정, 정확한 날짜 미정)

  . 개최 장소: Palais des Congrès

  . 주최자: ADF(Association Dentaire Française

  . 주소: Place de la Porte Maillot, 75583 Paris, France

  . 전화: 33-(0)1 4064 2222

  . 팩스: 33-(0)1 4068 2740

  . 이메일: ad@adf.asso.fr

  . 웹: www.adf.asso.fr

 

 

자료원: CBI, Eurostat, 벨기에 M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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