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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건축 시장 활성화로 내부 마감재 수요 증가
- 트렌드
- 러시아연방
- 노보시비르스크무역관
- 2012-10-19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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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건축시장 활성화로 내부 마감재 수요 증가
- 최근 양적, 질적으로 눈에 띄는 성장 중 -
- 유통업체, 대형마트 입점을 노려야 -
□ 러시아 내부 마감재 시장 현황
ㅇ 러시아 내부 마감재 시장은 재개발 증가 등 건축시장 활성화로 인해 최근 양적, 질적으로 발전 중
- 전문가들은 이런 성장세가 러시아 내 건물 수요 증가 및 경제 회복에 기인한다고 설명
- 지난해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시장규모도 60억 달러 규모로 확대
ㅇ 몇 년 전만 해도 러시아에 세라믹 타일을 생산하는 업체는 고작 3개였지만, 현재 10개 이상의 기업이 세라믹 타일을 생산 중
- 러시아는 1년에 1억5000만~1억7000만㎡의 세라믹 타일을 소비하며, 이탈리아, 스페인, 폴란드, 중국 수입품 비중은 20~25% 정도
ㅇ 세라믹 타일시장은 10~30%의 성장세를 보임.
- 러시아, 독립국가연합에서 생산하는 저가품들은 20~25% 성장
-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산 세라믹 블록, 세라믹 타일은 점유율이 높아지는 추세
- 한편, 고급 타일시장은 28~30%의 성장세를 보임.
ㅇ 이러한 성장세를 반영하듯, 러시아 국내외 기업의 주도로 세라믹 타일 생산공장 증축 프로젝트가 진행 중
ㅇ 고급품은 아직까지 외국산의 시장점유율이 매우 높은 편으로 합판마루(70% 이상), 벽지(60% 이상), 플라스틱 패널(50% 이상) 등에서 우위를 보임.
- 러시아 제품은 도료(60%), 세라믹 타일(80%), 장판(65%), MDF-패널(70%)의 점유율이 높은 편임.
□ 바닥재 시장
ㅇ 바닥재 시장은 2008~2009년 경제위기 때 침체기를 겪었지만, 현재는 안정적으로 발전함..
- 2011년 바닥재 시장은 10%가량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2012년에도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품목별로 살펴보면, 가장 비중이 큰 장판 시장은 2011년부터 하락세를 보이나, 다른 제품들이 상승세를 보임. 대표적인 제품은 합판으로 현재 20%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며 가장 유망한 시장으로 대두함.
바닥재시장 세부 제품 점유율
자료원: Stroyka
ㅇ 도표의 수치처럼 타일은 16~18%의 점유율을 꾸준히 유지함.
- 카펫 또한 꾸준히 8%를 유지 중임.
- 세라믹-화강암(Ceramic-Granite) 제품이 계속 증가세, 2002년 세라믹-화강암의 점유율은 1.5% 내외였지만 올해는 3.5%를 넘을 것으로 예상됨.
- 마루 바닥재의 점유율은 점점 낮아지는 추세(2000년대 초 3.5%, 현재는 2%를 조금 넘는 정도)이며, 현재 복합재, 대체재의 점유율 상승으로 설 자리를 잃어감.
2002~2011년 사이 바닥재 시장의 상대적 점유율 변화
(단위: %)
ㅃ자료원: Storyka
□ 벽지 시장
ㅇ 벽지시장은 2008~2009년 경제위기 시 2.6%의 수준까지 떨어졌으나, 2010년 최근 5년간 최고치인 21.1%까지 급격히 상승했음.
- 현지 전문가들은 2012년의 경우 6.5% 더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함.
ㅇ 수입 벽지가 전체 시장의 73%를 차지하며, 러시아 생산제품 개수는 전체 제품의 25% 수준
ㅇ 러시아 내 벽지 생산공장은 브리얀스키 지역, 모스크바 지역, 니줴고로드스키 지역, 노보시비르스크 지역, 펜젠스키 지역, 페름 지역, 사라토프스키 지역, 스베르들롭스키 지역 등 총 8곳에 위치함.
ㅇ 국내 업체 중에서는 36%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한 Palitra가 가장 큰 국내 벽지 생산기업이며, 모스크바 지역에 위치한 Erisman(16%)사, Saratovsky oboi(13%)사 등이 그 뒤를 이음.
ㅇ 공식 통계자료에 따르면, 러시아산 벽지의 가격은 2000년에 비해 150%가량 상승함.
ㅇ 한편, 벽지 수입물량은 2010년 9만3000톤(3억8300만 달러 규모), 2011년 9만2000톤(4억100만 달러 규모)를 기록했음.
□ 유통망
ㅇ 'Blizko Remont'라는 인터넷 리모델링 전문 잡지에 따르면, 대도시 사람들은 주로 DIY(Do It Yoreself)류 제품을 취급하는 대형마트(Leroy Merlin, K-Rauta, Castorama)에서 건축자재를 구입한다고 함.
- 현재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에 이런 류의 대형마트가 위치해 있음.
ㅇ DIY-Retail의 조사에 따르면, 2011년에는 경제위기 전의 판매 수치를 회복했다고 함(2009년 대비 23%, 2011년 대비 15% 상승).
- 이런 분야의 대형마트 등장 이후 건축자재 구매 장소가 점차 바뀌는 추세이며, 판매율은 점점 증가 중
- 전문가는 3년 후 소규모 상점, 재래시장의 비중은 25~30%까지 낮아지고 인터넷 상점은 5~10% 정도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 러시아 내부마감재 시장 경향
ㅇ 러시아 생산 내부 마감재들은 자체적으로 소비하거나 해외로 수출함.
- 러시아가 수출하는 건축자재로는 세라믹타일, 나무타일 등이 있으며, 수출 비중은 5~15% 정도임.
- 수출의 대부분은 구소련권 국가 간 거래로, 러시아는 주로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에 수출
ㅇ 경제위기 전까지 러시아 건축자재시장은 해외업체들과의 경쟁이 치열했으나, 외국산에 비해 품질이 많이 떨어졌음.
ㅇ 그러나 최근 러시아 기업들이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양질의 제품을 생산 중인 곳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에도 러시아 기업의 자국시장 선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현재 건축자재들, 특히 세라믹 타일, 장판, 건조 건축 혼합물, 나무 포장재 등의 수입품 점유율은 많이 낮아짐.
자료원: Stroypuls, Osanor, Stroyka, RBC-Marketing, AUP-Russia, KOTRA 노보시비르스크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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