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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직결정보] 캐나다 승용차시장의 가격경쟁 심화, 교체부품시장이 대안
  • 트렌드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유준오
  • 2012-10-06
  • 출처 : KOTRA

 

캐나다 승용차시장의 가격경쟁 심화, 교체부품시장이 대안

- 완성차 제조업체에 납품한던 부품업체의 원가절감 압박 상승 -

- 완성차 업체 납품 외에 교체부품시장 진출 고려 -

 

 

 

□ 캐나다 승용차 구매, 전년 동월 대비 8.8% 증가

 

 ○ 경기 호조가 아닌 파격적인 구매조건이 승용차 판매 성장 견인

  - 2012년 하반기 캐나다의 경제 성장률은 IMF나 캐나다 중앙은행이 전망했던 2.0% 초반보다 낮은 1.8%의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고, 민간소비 증가율은 1.2%에 그침.

  - 저조한 경기 회복 중에 전년 동월 대비 8.8% 판매 성장은 소비자의 소득 수준 향상이 아닌 자동차업체의 파격적인 구매조건이 큰 원인

 

캐나다 Top 10 업체별 승용차 판매 실적

                                                                                                                         (단위: 대, %)

 

2012년 8월 누적

2011년 8월 누적

증가율

2012년 8월

시장 점유율

도요타

70,463

51,441

37.0

13.3

현대

69,226

63,274

9.4

13.1

혼다

50,960

41,766

22.0

9.6

GM

50,922

58,690

-13.2

9.6

포드

50,108

52,622

-4.8

9.5

마쓰다

39,341

40,193

-2.1

7.4

기아

38,750

29,032

33.5

7.3

폴크스바겐

33,820

30,221

11.9

6.4

크라이슬러

30,587

23,725

28.9

5.8

닛산

28,702

31,721

-9.5

5.4

기타

66,933

64,107

4.4

12.6

총계

529,782

486,792

8.8

100.0

자료원: Desrosiers Automotive(순위는 2012년 8월 기준)

 

 ○ 디트로이트 3사 중 크라이슬러만이 판매 실적 증가

  - GM과 포드는 승용차 판매 실적에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고 크라이슬러의 Dodge 브랜드는 33.7% 판매 하락을 200, 300 시리즈의 세 자릿수 판매 성장으로 상쇄해 디트로이트 3사 중 유일하게 판매실적 증가

 

 ○ 도요타, 혼다의 두자릿수 판매 증가, 마쯔다와 닛산은 마이너스 성장

  - 도요타는 37.0%의 판매 증가를 보이며 1위를 탈환했고, 2011년 5위로 밀려난 혼다는 시빅의 판매 신장에 힘입어 3위에 오름.

  - 그러나 마쯔다와 닛산은 소형, 중소형 승용차 모델의 판매 부진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일본 차 주요 모델별 판매 실적

            (단위: 대, %)

업체명

모델명

2012년 8월 누적

2011년 8월 누적

증가율

도요타

코롤라

28,770

24,682

16.6

캠리

13,169

7,600

73.3

혼다

시빅

42,412

33,047

28.3

어코드

5,060

5,760

-12.2

닛산

베르사

8,772

10,399

-15.6

알티마

9,713

9,532

1.9

마쓰다

마쓰다 2

3,752

6,785

-44.7

마쓰다 3

28,102

25,675

9.5

자료원: Desrosiers Automotive

 

 ○ 일본 업체와의 경쟁 속에 한국 승용차 선전

  - 1위를 탈환한 도요타와 현대의 판매 대수 차이는 도요타 판매량의 1.7%로 불과 1237대에 그치며 근소한 차로 2위에 오름. 액센트(12.6%), 엘란트라(3.7%)와 신규 모델 벨로스터가 현대차의 판매 성장을 이끌었으나 소나타(-8.6%)와 제네시스 쿠페(-33.5%)는 부진한 성적을 거둠.

  - 기아는 옵티마(K5, 1,013.6%)와 리오(106.2%)의 폭발적인 판매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약 1만 대 이상의 판매 증가로 7위 기록

 

한국 차 주요 모델별 판매 실적

            (단위: 대, %)

업체명

모델명

2012년 8월 누적

2011년 8월 누적

증가율

현대

액센트

17,780

15,790

12.6

엘란트라(아반떼)

34,164

32,937

3.7

소나타

10,830

11,851

-8.6

제네시스 세단

847

498

70.1

기아

옵티마(K5)

8,998

808

1013.6

리오

9,771

4,739

106.2

론도(카렌스)

3,396

4,770

-28.8

소울

5,582

8,198

-31.9

자료원: Desrosiers Automotive

 

□ 한국과 같은 파격적인 구매조건과 할인혜택으로 무장한 일본 자동차의 반격

 

 ○ 한국 자동차의 제로 금리 및 현금 리베이트 등의 파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2011년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자동차 부품 및 완성차 출하량 감소로 캐나다 시장에서 일본차의 점유율은 하락

 

 ○ 2012년 대지진 여파에서 회복된 일본 자동차 기업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 회복을 위해 한국자동차와 같은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단행. 2012년 8월 누적 기준 도요타, 혼다는 각각 캐나다 승용차 시장 점유율 1위, 3위에 오름.

 

 ○ 일본 자동차 업체별 주요 모델의 구매 조건 및 할인 혜택

(단위: %, 캐나다달러)

업체명

모델명

파이낸싱 금리

현금 리베이트

도요타

코롤라

6년, 0.00

최대 3,000

캠리

5년, 0.90

최대 1,000

아발론

5년, 0.90

최대 4,000

혼다

시빅

5년, 1.99

최대 2,000

어코드

5년, 3.99

최대 5,000

닛산

베르사

7년, 0.00

N/A

센트라

7년, 0.90

N/A

자료원: 각 업체별 자동차 구매 가이드라인 및 브로셔

 

□ 독일차도 제로금리 판매경쟁에 가세하면서 고급차시장 경쟁 심화

 

 ○ 고급 브랜드로 유명한 독일의 아우디, 벤츠, BMW도 엔트리 모델 중심의 구매 조건 완화 경쟁

  - 주요 타겟은 20~30대 고객으로 엔트리 모델 사용자가 차후 자동차를 교체할 때 같은 브랜드의 상위 모델을 구입할 확률이 높은 점을 고려한 마케팅

  - 영국의 자동차 전문 잡지 Just-Auto는 BMW의 사례를 예로 들며 6년 전에 최초로 출시된 BMW 1 시리즈는 다소 저렴한 가격에 일반 소비자가 BMW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게 함. 이러한 소비자들은 이후 소득수준이 높아졌을 때 BMW의 상위 모델을 구입할 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분석

 

 ○ 독일 자동차 업체별 주요 모델 구매 조건 및 할인 혜택

 

 

주택 담보

대출 상품

Audi

A4

Benz

C-Class

BMW

128i

BMW

320i

연 이자율(%)

3.0

1.9

0.9

1.9

2.9

자료원: 업체별 자동차 구매 가이드라인 및 브로슈어

 

□ 한국차, 더욱 파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맞불 놓기

 

 ○ 자동차 가격 대폭 할인

  - 고급차시장의 경쟁도 치열해지면서 현대차는 현재 제네시스 세단을 7500달러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는 한편, 연이율 0.9%의 파이낸싱을 제공함. 또한 베라크루즈와 투산은 각각 6264달러, 2700달러 할인된 가격에 판매됨.

 

자료원: Hyundai Canada

 

 ○ 할인가 외에 다운페이(선불금) 면제 및 저금리 파이낸싱 유지

  - 현대차의 인기 모델인 액센트, 엘란트라, 소나타는 다운페이 없이 연 0%대의 금리로 파이낸싱 가능

  - 기아차의 인기 모델 옵티마(K5), 론도(카렌스), 포르테도 다운페이 없이 최장 6년간 0%의 금리로 파이낸싱 가능. 또한 기아는 주요 모델을 파이낸싱 구매할 경우 최대 1650달러의 첫 3개월 할부금을 면제해줌으로써 추가 할인을 제공

 

기아 차 첫 3개월 할부금 면제 광고

자료원: Kia Canada

 

 (단위: %, 캐나다달러)

업체명

모델명

파이낸싱 금리

현금 리베이트

할인 금액

현대

액센트

7년, 0.99

N/A

N/A

엘란트라

7년, 0.99

N/A

N/A

소나타

7년, 0.00

N/A

N/A

제네시스 세단

5년, 0.00

6년, 0.90

N/A

7,500

기아

옵티마(K5)

5년, 0.00

500

N/A

옵티마 하이브리드

5년, 0.00

N/A

4,700

론도(카렌스)

6년, 0.00

1,500

5,500

포르테

5년, 0.00

500

2,850

리오

3년, 0.00

N/A

N/A

자료원: 업체별 자동차 구매 가이드라인 및 브로슈어

 

 ○ 기존의 장기 워런티와 각종 할인 이벤트 유지

  - 현대와 기아는 5년/10만㎞의 장기 워런티를 유지함. 반면 혼다, 도요타는 아직까지는 워런티 기간과 주행거리 수를 3년/5만㎞ 선에서 유지함.

  - 기아차는 대학 졸업생, 캐나다 군복무자 할인, 장애우 할인, 첫차 구매자 할인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그 외에 한시적으로 겨울용 타이어 할인 제공과 같은 이벤트도 시기에 맞춰 제공함..

 

□ 시사점

 

 ○ 승용차 시장에서의 치열한 마케팅 경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

  - 토론토 미쓰비시 자동차 딜러 Y씨에 의하면 화물차 등의 “운송용 차량은 기업의 신규차량 교체수요가 꾸준히 존재하고, 특히 자영업자, 농장, 건설 현장에 종사하는 캐나다인에게는 필수품으로서 가격 변동에 구매가 크게 결정되지 않는 특징이 있음. 반면, 승용차는 일반 소비자가 주요 고객이기 때문에 자동차 업체의 할인, 리베이트 등 각종 인센티브에 구매가 좌지우지될 수 있으므로 자동차 업체 간의 할인판매 경쟁은 당분간 계속 유지될 것”이라 전함.

 

 ○ 캐나다 승용차시장의 가격경쟁은 국내 부품업체에도 압력으로 작용

  - 최근 캐나다에서 판매된 한국 브랜드 자동차는 미국산보다 한국산과 기타 국가에서 수입된 차량의 비중이 높음. 따라서 캐나다 승용차 시장의 가격 경쟁으로 인한 이윤 저하는 특히 국내 자동차 생산라인에 납품하는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에 원가 절감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큼.

 

캐나다의 한국 브랜드 자동차 원산지별 판매량

            (단위: 대, %)

 

2012년

상반기(6월)

2011년

상반기(6월)

증가율

현대

미국산

22,050

23,033

-4.3

한국산, 기타

20,261

18,636

8.7

기아

미국산

3,397

3,843

-11.6

한국산, 기타

20,855

16,939

23.1

미국산 총계

25,447

26,876

-5.3

한국산, 기타 총계

41,116

35,575

15.6

총계

66,563

62,451

6.6

미국산 비중

38.2

43.0

N/A

한국산, 기타 비중

61.8

57.0

N/A

자료원: Desrosiers Automotive

 

 ○ 디트로이트 3사의 판매 부진에 이은 노동비 개선 실패로 부품 수출업체에 더 큰 원가 절감 압력을 행사할 가능성 큼.

  - 세부적인 협상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캐나다 자동차 노조는 2012년 9월 말에 타결된 디트로이트 3사와의 노사협상에서 최대한 많은 전리품을 얻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특히 이번 협상에서 타결된 인건비 하향 조정은 신규 직원에게만 해당되는 것으로 현재 근무 중인 디트로이트 3사의 직원의 인건비는 대부분 유지된 것으로 알려짐.

  - 판매부진과 더불어 어려움을 겪는 디트로이트 3사는 노동비 개선에도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캐나다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에 따른 이윤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됨. 이에 따라 디트로이트 3사와 관련 1차 부품업체에 주로 납품하는 한국의 2차 부품업체에 원가 절감 압박이 고스란히 전가될 것으로 우려됨.

 

 ○ 교체 부품시장을 노린 수출기회 발굴 필요

  - 캐나다 자동차 시장의 가격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완성차 업체는 이윤 개선을 위해 부품업체에 원가 절감 압박을 행사함.

  - 이러한 어려움을 개선할 한 가지 대안은 완성차 및 1차 부품업체에 납품 외에 캐나다의 자동차 교체부품 시장을 공략하는 방안을 꼽을 수 있음. 캐나다 교체부품 시장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토론토 무역관에서 글로벌윈도우에 게재한 "캐나다 수출 유망 품목 - 브레이크패드, 자동차 배터리" 참조 요망

 

 

자료원: Desrosiers Automotive, Auto123, Autotrader, 캐나다 진출 자동차 기업별 구매 가이드 및 안내 자료, KOTRA 토론토 무역관 업체 상담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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