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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영마케팅] 못 말리는 클린테크 산업, 올해도 급성장세 지속
  • 트렌드
  • 미국
  • 실리콘밸리무역관 이기석
  • 2011-04-22
  • 출처 : KOTRA

 

못 말리는 클린테크 산업, 올해도 급성장세 지속

- 바이오 연료 및 클린테크에 vc들 지속적 투자 행렬 -

     

     

     

□ 벤처캐피털의 클린테크투자, 적은 수의 대규모 투자 경향

 

 ○ 리서치 회사 클린테크 그룹(Cleantech Group) 자료에 따르면, 2011년 1분기 전 세계적으로 클린테크 기업들에 투자된 벤처 캐피털 자금은 전 분기보다 52%가량 증가한 2570억 달러를 기록하며 벤처 캐피털 투자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을 기록함.

 

 ○ 북미, 유럽, 중국, 인도에 대한 클린테크 투자 또한 2010년 1분기와 비교해 31% 증가

 

 ○ 2011년 1분기의 총 159개의 거래량 중 65%는 이미 이전에 시작됐던 투자의 연속선상에 있는 것임. 2011년 1분기에 투자됐던 금액의 단 7%만이 신규 기업에 대한 투자임. 신생기업에 대한 소규모 투자 대신 적은 수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는 최근 경향을 반영함.

 

 ○ VantagePoint Venture Partners의 Patricia Spinter에 따르면, 이러한 경향은 더 많은 클린테크 기업이 대규모의 생산과 분배를 늘림에 따라 막대한 자본이 필요하게 된다는 사실과 성숙한 시장 상황을 반영한다고 언급

 

□ 클린테크 투자와 M&A

 

 ○ 신생기업 투자가 적다는 것은 후기 성장단계 기업(later-stage) 투자자들 사이의 클린테크 에너지의 유망성에 대한 인식을 반영하며, 일부 대규모 사모투자 회사들의 클린테크 분야에 대한 투자 시작과 M &A로 힘을 키워나가는 현상을 의미

 

 ○ M &A는 2010년 마지막 분기의 148개 거래에서 훨씬 증가한 215개의 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추산됨.

 

 ○ 반면 늘어난 IPO 준비 상황에도 불구 1분기에 단 9개의 클린테크 기업들만이 IPO 상장에 성공하는 등 IPO 시장에서의 클린테크의 활약은 아직 미미

 

□ PNNL의 조류유(藻類油) 연구의 의의

 

 ○ 미 에너지부의 Pacific Northwest National Laboratory(PNNL)는 담수를 이용한 미국 내 조류유 생산 가능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 PNNL은 이 연구가 최초로 미국의 잠재적 조류유 산업의 토지와 물 사용에 대한 종합적 측정이라고 언급함.

 

 ○ PNNL의 언급에 따르면 경작지로 쓰이지 않는 평지가 있으면서 습지나 국립공원처럼 환경적으로 민감한 곳이 아닌 지역과 같은 조류 양식에 더 적합한 지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줌. 담수에서 양식 가능한 조류에 초점을 둔 것이었으며, 다음 프로젝트는 염수와 폐수에서의 조류 양식 가능성에 대한 종합적 연구가 될 것이라고 발표함.

 

조류유

자료원 : Sapphire Energy, CNET

     

□ 조류유 생산에 제기되는 문제점

     

 ○ 미국은 수송 용도로 국외에서 수입되는 상당량의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국내산 조류유 생산에 적합한 기후 조건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음. 미 Gulf Coast 지역, 남동해안지방, Great Lakes 지역은 야외 담수 연못에서 최소량의 물 사용으로 조류를 양식하는 데에 이상적임.

     

 ○ 정제된 조류유로부터 생산되는 바이오연료는 여전히 발전 초기 단계에 있음. 조류 개발자들은 어떤 신기술 개발자들에게나 보편적으로 제기되는 확장성 문제뿐만 아니라, 조유를 양식하기 위해 요구되는 대량의 수자원 때문에 더욱 더 철저한 검토가 요구됨.

     

 ○ PNNL 연구자들은 조류와 옥수수의 헥타르 당 오일 생산량을 비교할 경우, 야외 연못에서 양식된 조류는 매년 옥수수보다 80배 더 많이 생산한다고 발표. 미국의 현재 수송용 석유 수입량의 48%에 달하는 조류유 생산 정도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고 밝힘.

     

 ○ 미국 내에서 그러한 생산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조류를 양식하고 조류유 1갤런을 생산하기 위해서 약 350갤런이 요구되는 등 엄청난 양의 수자원이 요구되기 때문에 대안으로 습도가 높고 조류양식에 적합한 토지가 있는 지역들로 조류 생산지역을 한정하는 것을 추진 중

 

 ○ 그들은 조류가 높은 습도의 기후에서 양식 되면 훨씬 더 적은 양의 물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그러한 지역들이 조류양식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고도 언급함.

 

 ○ 이렇게 일부 지역에서만 생산할지라도 1년에 210억 갤런의 조류유 생산이 가능할 것이며, 이것은 2008년 수송용으로 수입된 석유량의 17%에 이르는 양이므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 클린테크가 미국 전력소비에서 아직 1% 이하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벤처 캐피털의 장기적 투자가 계속돼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향후 클린테크 투자는 지속될 전망. 2010년 미국 내 벤처투자액은 218억 달러, 3277건으로 이 중 바이오 테크놀로지는 37억 달러, 445건 기록

 

 ○ 2008년 세계경제 위기로 인해 농산물 가격 급등 등의 영향으로 바이오연료에 대한 투자가 급감하고 에탄올 사업이 둔화됐으며, 농작물이 아닌 녹초, 폐기물, 억새풀 등의 공급 원료를 기반으로 하는 2세대 바이오연료에 대해 더 많은 연구자금이 투입됨.

 

 ○ 기술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적어도 2014년이 돼야 상업적 규모의 연료전환시설 구축이 가능할 전망이며, 비용․운송 측면의 문제도 존재한다는 점에서 2세대 바이오연료에 대한 미정부와 기업의 관심이 지속될 전망. 우리 기업들도 실리콘밸리의 이런 흐름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

 

 

자료원 : CNET, San Jose Mercury News, PWC Money Tree, Wall Street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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