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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기능성+스피드, 佛 영유아용제품 시장의 화두
- 트렌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이연주
- 2011-02-12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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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기능성+스피드, 영유아용 제품 시장의 화두
- 2010년 프랑스 출산율 최고치 경신, 영유아용 제품 수요 확대 -
- 내구성은 기본, 실용성과 기능성, 나아가 스피드를 겸비한 제품 속속 등장 -
□ 프랑스 신생아 출산율, 유럽 최고 수준 유지
○ 2010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신생아 수는 82만8000명으로 여성 1인당 가임률이 아동 2명을 넘어서는 등 유럽 최고의 출산율을 연달아 기록함.
○ 극심한 경제위기에 따른 고실업률, 이로 인한 전반적인 구매력 하락에도 프랑스 내 출산율이 지속적인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영유아용품 시장 및 관련 기업에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음.
○ 2010년 기준 프랑스 영유아용품 시장 규모는 대략 10억 유로 수준으로, 특히 첫 아이 출산 및 육아에 지출되는 비용이 대략 4000유로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이처럼 영유아용품 시장이 당분간 호황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제조업체들은 실용성과 다기능성, 스피드를 겸비한 신제품 개발과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음. 특히 최근 일반 소비재 부문에서 Carrefour나 Casino 등, 대형유통업체들이 자체브랜드(PB) 구축에 나선 가운데 기존 업체들은 아동과 어머니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을 통한 시장 선점을 바탕으로 일단은 PB를 내세운 유통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됨.
□ 경제위기도 비켜가는 영유아용 제품 시장
○ 영유아용품 시장의 가장 큰 특징과 매력은 다른 품목에 비해 경제위기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다는 점임. Tigex사에 따르면 경제위기로 인해 허리띠를 졸라맨 주부들이 가계 지출을 전반적으로 줄이는 가운데 젖병을 위시한 유아용 제품은 평소보다 좀 더 사용기간이 길도록 내구성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기는 했으나 다른 품목에 비해 구매력 감소로 인한 직격탄을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남.
○ 다시 말해, 경제위기시 대부분의 가계에서 합리적인 소비패턴을 추구하게 되나 영유아용 제품은 아이와 관련된 제품인 까닭에 지출을 많이 줄이는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음.
□ 실용성, 기능성, 스피드를 겸비한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
○ 경제위기로 인해 시장 규모 축소 등의 부정적인 영향은 덜한 편이지만 내구성을 중요시하는 등, 구매패턴에는 다소 변화가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함. 이를테면 영유아용 의자, 유모차는 아이의 신체 변화에 따른 기능이 강화돼 전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각광받는 등 내구성과 사용 기간의 연장이 주요 트렌드 중의 하나임.
○ 이와 더불어 실용성, 멀티기능성, 그리고 스피드를 겸한 제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프랑스 영유아용품 전문기업들은 이를 반영한 신제품을 앞다퉈 출시, 주목을 끌고 있음.
○ Bébé Confort, Safety 1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Dorel사나 Béaba사, Tigex사 등이 선두주자로 분류되는 가운데 Béaba사의 경우 360도 회전할 수 있어 아이들이 숟가락 사용법을 더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돕는 유아용 숟가락을 출시. Dorel사가 Safety 1이라는 브랜드로 런칭한 유아용 의자 중에는 생후 6개월에서 10살까지 사용 가능토록 신체 변화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의자를 판매 중임.
○ 이 외에도 제품의 간편함과 스피드를 앞세운 신제품들도 여럿 볼 수가 있는데 Tigex사의 경우 60초 만에 젖병이 데워지는 초스피드 보틀워머를 출시, 워킹맘들의 요구를 완벽하게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또한 웰빙 추구 바람에 힘입어 식생활 부문에서도 홈메이드 트렌드가 전보다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 최대한 간편하게 그러나 빠르게 이유식 조리할 수 있는 각종 요리기구도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 만점임.
Safety 1st의 유아용 의자 : 생후 6개월에서 10세까지 사용 가능토록 고안된 제품
Tigex사의 보틀워머 : 60초 안에 젖병을 따듯하게 데우는 초스피드 기능 보유
Safety 1st사의 유모차 : 움직임이 자유자재인 손잡이로 편리성 제고, 단 두 번의 동작만으로
유모차가 완전히 접힘.
□ 전문업체와 대형 유통매장 간의 대결 양상
○ 이처럼 인구증가에 따른 프랑스 영유아제품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경쟁 역시 치열해지는데 기존의 전문기업 외에 대형 유통업체들이 자사브랜드(PB) 구축을 통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어 경쟁 구도는 더 심화될 것임.
○ 특히 주부를 비롯한 가족단위 고객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대형 유통업체는 영유아용제품 판매를 통한 직접적인 매출 제고뿐 아니라 업체의 이미지 및 매력도 제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더 공격적이고 직접적인 방법으로 시장 점유에 나설 것으로 전망됨.
□ 시사점
○ 프랑스 영유아용품시장 수요 확대에 따라 해당 분야 우리 기업의 제품 중 편리성과 실용성, 스피드를 겸비한 제품을 발굴,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해 볼 필요 있음.
○ 특히 프랑스 시장 내 우위를 점유한 현지 업체 외에도 대형 유통업체들이 자사브랜드를 구축해 적극적으로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OEM 납품 등의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음.
자료원 : LSA매거진, Béaba사/Tigex사/Safety 1st사 홈페이지, 프랑스 통계청(INSEE), KOTRA 파리 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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