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부탄가스통 대부분 한국에서 수입

□ 시장 동향

 ○ 태국에서 LPG, 프로판, 부탄가스의 수요는 산업용, 차량연료용, 조리용으로 주로 발생하는데, 특히 산업용 LPG는 열을 지속적으로 가하는 유리제품, 식품, 세라믹, 금속제련 등에 주로 이용됨.

 ○ 2009년 태국의 LPG 수요는 520만t으로 전년 대비 8.7% 증가했음.

태국 LPG, 프로판, 부탄 수요공급 현황

                                                                                                  (단위 : 천 톤)

자료 : 태국 에너지부

 ○ 부탄가스는 캠핑, 트레킹과 같이 야외활동 시 또는 콘도, 기숙사 등에서 주로 활용됨. 대부분 식당, 길거리 음식점, 가정에서는 휴대용 부탄가스보다는 중소규모 가스탱크를 사용함.

  - 태국에서 부탄가스통은 전부 해외에서 수입하는데 그중에서 한국에서 수입이 대부분을 차지함.

□ 수입 동향

 ○ HS CODE 7311은 압축 또는 액화가스용의 철강제 용기로서 부탄가스통을 포함함. 태국의 철강제 용기 수입은 2010년 1억5000만 달러로서 전년 대비 22.2% 증가했음. 국가별로는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가장 크며 한국은 2010년 2760만 달러를 수출해 2위를 기록함.

태국의 철강용기(HS Code 7311) 수입 현황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태국 상무부

□ 경쟁 동향

 ○ 부탄가스통을 제조하는 태국 기업은 없는데 주요 이유는 부탄가스 사용자 수가 제한돼 있기 때문임. 태국 수입업자와의 인터뷰에 의하면 가장 많이 수입하는 부탄가스통의 규격은 220g과 230g임. 부탄가스는 값이 싸며 휴대용 가스 스토브와 함께 운반이 편리한 장점이 있음. 모든 부탄가스통은 1회용이며 다 사용한 후에 가스를 다시 채우지 않음.

 ○ 일부 브랜드의 경우 해외에서 가스통만 수입한 후 실제 부탄가스는 태국에서 주입함.

 ○ 태국시장에 진출한 한국 브랜드로는 Kovea, Pro Camping, Mega 등이 있음. 일반적으로 3, 4개의 통이 한 세트로 판매되는데 Kovea의 경우 낱개로 판매하며 가격도 다른 브랜드보다 비싼 편임.

브랜드 제품별 소매가격 현황

자료 : The Mall department store

□ 진출 시사점

 ○ 태국에는 부탄가스통을 백화점, 슈퍼마켓, 온라인상점, 도소매점을 통해 유통할 수 있는 여러 수입 및 유통업체가 있음. 태국에서 부탄가스통은 Tesco Lotus, Bic-C, Carrefour, Central department store 등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음.

 ○ 태국으로 수출하는 부탄가스통은 ISO, UN2307 등과 같은 국제인증을 획득해야 하며 태국 에너지부로부터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안전관련 데이터, 제품 중량, 용량 등의 정보가 필요함.

 ○ 한국산 부탄가스통을 태국으로 수출시 관세는 한-아세안 FTA 적용으로 0%임.

자료원 : Thai Gas Accessories, 바이어 인터뷰, 태국 상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