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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최고의 진출 유망분야 섬유산업 진단
  • 트렌드
  • 우즈베키스탄
  • 타슈켄트무역관 이종섭
  • 2011-01-21
  • 출처 : KOTRA

 

우즈베키스탄, 최고의 진출 유망분야 섬유산업 진단

- 우즈베키스탄 주요 국가성장 동력 산업, 섬유산업 -

- 세계적 수준의 면화생산량을 바탕으로 발전 가능성 커 -

 

 

 

□ 우즈베키스탄 섬유 산업 현황

 

 ○ 우즈베키스탄은 세계 5위의 면화 생산국임과 동시에, 세계 2위의 면화 수출국으로서 국제 면화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음.

  - 연간 300만~320만t의 원면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중 110만~120만t이 면 원사로 가공됨.

 

 ○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풍부한 면화 생산량을 바탕으로, 섬유산업의 기초 기반을 다져 섬유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 있음.

  - 풍부한 원재료 생산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은 현재 국내 섬유산업에 필요한 원면을 100% 자급하고 있어, 이러한 이유로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원료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산업발달을 꾀할 수 있는 섬유산업에 집중함.

 

 ○ 우즈베키스탄 섬유산업은 면제품 위주로 구성됐으며, 주로 HS Code 52, 60, 61, 62에 속한 원면, 면사, 면직물을 생산함.

 

 ○ 우즈베키스탄의 섬유산업은 정부 및 관련 정부기관에서 관리하며, 주요 관리기관은 '원면협회', '대외경제부', '경공업성(Uzbekyengilsanoat)'을 들 수 있음.

  - '원면협회'는 면화 농가의 면화 재배에서부터 농가로부터 면화 구매, 원면생산 이전 공정을 관리함.

  - '경공업성'은 원재료인 원면을 가공해 소비하는 모든 과정을 관장하며, 외국인 투자기업을 비롯한 우즈베키스탄 내 모든 섬유업체를 관리함.

  - '대외경제부'는 원면수출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원면 터미널 및 상품 거래소를 통해 원면의 수출 및 내수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총감독함. 원면수출은 우즈베키스탄의 주요 외화수입원이기 때문에 정부부처가 직접 관리함.

 

 ○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우즈베키스탄 산업의 균형 발전 도모 및 주력 산업을 육성하려는 2011~15년 산업발전 프로그램에 따라, 2015년까지 우즈베키스탄 섬유산업의 규모는 2.6배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생산량은 52만4000t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 우즈베키스탄 섬유 산업 및 관련 기술 수준 분석

 

 ○ 우즈베키스탄 섬유산업의 설비 수준, 생산제품의 종류 및 품질 수준, 공장가동률 수준, 생산 및 품질관리 수준을 고려할 때, 우즈베키스탄은 중국과 비교해 100 대비 60 정도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남.

 

 ○ 생산제품이 원면, 원사 위주의 면섬유 제품들로 생산제품의 편중성이 지적되고, 섬유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염색·가공 제품들은 상대적으로 발달 정도가 낮음.

 

 ○ 공정별 기술수준을 분석하면 다음과 같음.

  - 원면 : 세계시장에서 최고 품질로 인정받는 해도면 및 이집트 면과 비교해 품질은 다소 떨어지나, 주요 경쟁국인 중국, 인도, 파키스탄의 원면보다는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임. 인도, 파키스탄과 비교해 수출경쟁력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음.

  - 원사 : 원사를 생산하는 방적공장은 한국과 터키, 우즈베키스탄 3국이 공장을 단독 또는 합작 운영하고 있으나, 이들 기업 중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세계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업체는 한국의 '대우텍스타일' 뿐인 것으로 알려짐. 이 외 우즈베키스탄 및 터키업체의 기술경쟁력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중국과 비교해 60% 정도의 기술력 확보함.

  - 편직 : 편직분야의 기술경쟁력은 다른 공정과 비교해 떨어지며, 중국대비 50% 정도의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남. 섬유산업구조가 업체별 수직계열화 되지 못해 우리나라와 같은 전문적인 편직업체가 드물며, 편직기로 생산하고 있는 종류도 면 티셔츠 정도로, 다양한 제품 생산할 수 있는 편직 설비 및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지 못한 실정임.

  - 염색·가공 : 섬유제품의 가치를 높이는데 가장 중요한 공정인 염색·가공공정은 제직·편직 및 봉제공정보다 고도의 기술이 필요함. 면 니트 정도의 봉제의류제품을 위해 적은 규모의 편직물만 염색하고 있으며, 염색 품질도 불안정해 해외로부터 대규모의 주문을 받기 어려운 실정임.

  - 봉제 : 봉제 기술력은 중국대비 50%로, 봉제 관련 노동인력은 비교적 우수한 편이나, 대량 생산을 위한 공정관리 등 생산 기술은 보유하지 못함. 봉제에 필요한 부자재 및 기타 원재료는 우즈베키스탄 내에서 생산되고 있지 않아 외국 수입 의존도가 높음.

 

 ○ 생산설비는 경우 역시 마찬가지로, 대부분 방적 공정에 편중돼 편직, 염색 및 가공, 의류봉제 설비가 부족하며,  방적설비 역시 외국합작회사를 제외한 업체는 구소련 시절의 낡은 설비를 보유함.

 

□ 우즈베키스탄 섬유 산업의 우리 기업 진출 활발

 

 ○ 우즈베키스탄 섬유 산업에 진출한 주요 한국 기업들을 살펴보면, 방직 업체 '대우텍스타일', 염색·가공 업체 '대신메가텍스', 봉제 업체 '신동', '금성', '동산', '하인텍스' 등임.

 

 ○ 그 중 '대우텍스타일'의 우즈베키스탄 진출은 우즈베키스탄 정부 발간 우즈베키스탄 투자 가이드 'Investment guide to Uzbekistan 2009'에 소개될 정도로 성공적인 투자 사례로 꼽힘.

  - '대우텍스타일'은 우즈베키스탄 동부에 있는 페르가나 주에 방적 공장 2곳을 운영 중이며, 과거 '갑을 공장'이었던 '갑을 페르가나' 및 우즈베키스탄 최대 규모의 '부하라 텍스타일'의 방적 부분을 2008년도에 인수함.

  - 1996년 최초 법인을 설립해 8500만 달러를 투자해 공장 신축, 1997년부터 방직공장을 가동함

  - '대우텍스타일'은 약 1700명에 육박하는 종업원과 방적설비 7만 추, 에어젯 직기 약 180대의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원재료 원면은 100%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공급받아 원사 및 직물을 생산해 전량 해외 수출하고 있음.

 

 ○ 우리나라 중견 염색업체 '대신염직'이 100% 투자해 2005년 설립한 업체로 타슈켄트 지방 '치르치크 공업단지'에 입주했음.

  - 2006년 하반기부터 공장 가동을 시작했으며, 2008년 9월에는 봉제 공장을 증축해 생산량 증대에 힘써 왔음.

  - '대신메가텍스'의 우즈베키스탄 내 공장 설립으로 많은 한국의 섬유 관련 중소기업들이 우벡 진출에 대해 재고하는 계기가 됨.

 

 ○ 더불어, 또 다른 한국기업 'Textile Technologies Group'은 타슈켄트 지역에 2013년까지 6000만 달러를 투입해 직물 생산 및 의류품 생산 공장을 새롭게 건설한다는 내용을 발표함.

  - 건설 예정 생산 공장에서는 연간 6000t의 면실류 및 750만m²의 면직물 생산이 가능함.

 

□ 우즈베키스탄 섬유산업 발전 및 투자 전망

 

 ○ 우즈베키스탄 섬유산업의 발전을 예상케 하는 가장 긍정적인 요인은 면섬유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경쟁요소인 원재료 부분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사실임.

 

 ○ 더불어, 섬유산업에 있어 우즈베키스탄의 인건비는 주요 경쟁국과 비교해 최소 1.6~2배 정도 차이가 남.

 

 ○ 에너지 자원 생산국으로서 천연가스, 경유, 전력, 용수 모두 주요 경쟁국 중국, 인도, 파키스탄과 비교해 낮음.

  - 천연가스는 약 5.3배, 경유 약 1.4배, 전력 약 1.5배, 용수 약 1.1배 낮아 공장가동 비용절감 측면에 긍정적임.

 

 ○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지속적으로 섬유사업에 지원정책을 시행 중이며, 관련 산업 발달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및 관련 외국인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함.

  - 2005년부터 꾸준히 섬유산업 지원책을 발표, 시행하며, 2015년까지 섬유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새로운 투자 프로젝트를 발표한 상태임.

 

 ○ 면섬유 분야보다는 상대적으로 발전 수준이 낮은 염색·가공, 편직, 봉제등의 분야에서 전반적인 생산설비를 비롯해 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됨.

 

□ 시사점

 

 ○ 우즈베키스탄 섬유산업은 국가기간 산업 중 하나로, 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인 발전 계획을 발표하며, 풍부한 면화생산량을 바탕으로 해 섬유산업 발전이 예상됨.

 

 ○ 현재 우즈베키스탄 섬유산업에서 한국 업체의 투자 및 진출이 두드러지고,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

 

 ○ 아직 발달 수준이 낮은 염색·가공분야, 편직, 봉제 등의 분야 진출을 노려볼 만하며, 낙후된 섬유 설비를 개선하는 기계장비산업도 유망할 것임.

 

 

 

자료원 : 우즈베키스탄 통계청, 우즈베키스탄 경공업성, KOTRA 타슈켄트 KBC 보유자료 종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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