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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소형자동차 수출기지로 급부상
  • 트렌드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12-28
  • 출처 : KOTRA

 

인도 소형 자동차 수출기지로 급부상

- 2년 만에 인도 전체 자동차 수출량 44만6000대로 증가 -

- 자동차 시장 수요빅뱅 대비책 마련 및 실행 시급 -

 

 

 

□ 인도 소형차 수출 현황

     

 ○ 현대의 i10, i20, Santro, 마루티 스즈키의 A-star를 포함한 약 45만 대의 소형차가 인도에서 유럽 시장으로 수출

  - 인도는 유럽 내 소형차 수출지로 급부상해 왔으며, ‘scrappage'(헌차를 연료 효율성이 높은 차량으로 교체 시 일정 보너스금 지급)라는 제도를 내세워 수출에 박차를 가함. 이는 지난 2009~10년까지 44만6000대를 수출하는 데 큰 기여를 함.

  - 현대는 첸나이 부근의 스리페룸부두르 공장에서 2007년 12만7000대, 2009년에는 27만 대를 생산 및 유럽으로 수출했으나, 대부분 유럽 국가가 scrappage 제도를 만료하면서 수출량이 2% 감소함.(2009~10 회계연도 초반 8개월 기준)

     

인도 자동차 제조사 모델 별 수출 정보

제조사

모델명

출시년도

수출시작년도

수출차량수

현대

Santro

1998년

1999년

494,466

현대

i10

2007년 10월

2007년 10월

382,217

마루티 스즈키

A-star

2008년 11월

2009년 1월

212,000

현대

i20

2008년 12월

2008년 12월

169,788

닛산

Micra

2010년 7월

2010년 10월

15,000

포드

Figo

2010년 3월

2010년 7월

7,000

자료원 : 각 회사 자료

     

 ○ 인도의 전 세계 자동차 수출 기여도는 1%로 30억 달러 규모에 불과하나, 포드, 도요타, 닛산, 스즈키, 폴크스바겐과 같은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은 인도에 자동차 제조 및 수출 기지 확립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임.

 

 ○ 2010년 인도 내 자동차 제조사들은 180만대 해외 판매를 예상하며, 이 중 소형차 비율은 75%임.

  - 인도는 스즈키사의 소형차 부문 가장 큰 수출기지로 세계 총매출의 1/3 차지, 효자 모델인 A-star는 약 100개 이상 국가에 수출 중

  - 현대는 1996년부터 인도에서 수출을 시작했으며, 저임금노동력, 판매망, 내수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현재까지 Santro 모델을 약 160만대 판매함. 인도 공장에서 생산한 Stantro(기타 시장에서는 모델명 Atos), i10, i20, Accent 모델을 117개국으로 수출함.

     

인도의 주요 자동차 수출국

              (단위 : 백만 달러)

국가명

2006-07

2009-10

영국

52.0

481.0

이탈리아

166.7

433.8

독일

84.5

233.2

네덜란드

27.1

217.5

남아프리카공화국

201.1

210.0

     

□ 인도 자동차시장 수요급증 현황 및 제조사 대응 전략

     

 ○ 2010년 12월 24일 비즈니스 스탠다드지(Business Standard)는 인도의 자동차 수요폭증에 따른 공급차질로 자동차 구매 후 차량인도까지 4개월에서 11개월이 소요되고 있다고 보도

  - 스즈키, 현대자동차, 마힌드라, GM, 혼다, 도요타 등 인기 모델의 조립생산라인이 풀가동되는 가운데 부품업체의 설비투자 지연으로 부품 공급난이 가중됨.

 

 ○ 인도 승용차 시장점유율 부동 1위인 스즈키는 인도 시장빅뱅 가능성에 대비해 신모델 출시, SUV 분야 진출, 신공장 건설, 생산공정 혁신을 추진 중

  - 2010년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31% 증가 전망, 공장가동률이 90%를 넘어 세계 1위 기록, 2012년 까지 생산공장을 4개에서 2개를 추가 연산 185만 대 채비 확보

     

 ○ 포드 인디아는 약 5억 달러 규모의 신규 엔진공장 설비 계획을 발표, 또한 Figo 모델의 생산 및 설비시설을 40만 대까지 두 배 가량 확장할 예정임.

     

 ○ 마루티는 약 20억 달러를 투자해 마네사르 지역에 추가로 2개의 공장을 설립, 이는 현 120만 대의 설비시설에 50만 대 설비 추가, R&D 센터 설립, 구르가온 공장 내 K 시리즈 모델의 엔진 및 현대화를 위해 생산능력 향상 추진

     

 ○ 현대는 2013년까지 신규 디젤 엔진 공장 설립 계획을 밝혔으며, 위치는 미확정 상태임.

  - 약 8000만 달러를 투자해 연간 디젤 엔진 15만 대 수용능력을 갖출 예정이며, 1.1ℓ, 1.4ℓ,1.6ℓ 엔진 생산 계획임.

  - 현대 모터스 인디아 박한우 법인장은 2011년부터 매해 새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며, Santro보다 저렴하고 콤팩트한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전함.

 

□ 시사점 및 전망

     

 ○ 자동차 수출에 있어서 기업 간 경쟁 이외에도 수요, 정치적 상황, 수입관세 등 다양한 장벽이 존재하지만, 개발도상국에 한해 특혜를 종종 부여하기도 함.

  - 유럽의 경우, 개발도상국 제품 수입 시 특별 관세로 3.5%의 특별관세 특혜를 주기도 하고, 인도산 자동차는 6.5%에서 10%까지 유효세(effective duty)를 감면해 주기도 함.

  - 자유무역협정국간 무역 시 수출상 큰 이득을 볼 수 있으나, 현재까지 인도의 FTA 협정들은 자동차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 없어 향후 귀추가 주목됨.

     

 ○ 포드 인디아 Michael Boneham 회장은 기타 발전된 시장 대비, 인도에서는 생산비용을 최소 10~15%가량 절약 가능하다며, 교통 및 물류비용을 제외하고도 저비용, 연료효율성이 높은 자동차를 합리적인 가격에 수출시장에 내 놓을 수 있다고 전함.

     

 ○ 유럽 국가 내 대부분 ‘scrappage' 제도가 완료된 가운데, 새로운 대안을 찾는 것이 필수적임.

  - 마루티는 최근 급부상하는 신흥국가들인 알제리, 인도네시아, 호주, 칠레, 이집트 등을 목표로 함.

  - 인도 자동차 제조협회(Society of Indian Automobile Manufacturers) 사무총장 Vishnu Mathur는 현재 인도 내 소형차 모델들이 개발도상국가를 대상으로 진출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 가격대별로 이란, 러시아, 남미국가들 중 특히 브라질 등 다양한 시장으로 진출할 준비가 돼있다고 전함.

  -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등이 소형차 부문 시장 집중 공략지가 될 것으로 전망임.

 

 

자료원 : The Economic times, Times Business, SIAM, 현지 언론 및 뭄바이 KBC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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