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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상품] 필리핀, 에너지 절감형 CFL 프로젝트 추진
  • 트렌드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김군기
  • 2010-10-07
  • 출처 : KOTRA

 

필리핀, 에너지절감 위한 CFL 교체 프로젝트 추진

- 조만간 입찰 실시, 2011년 중반까지 프로젝트 완료 계획 -

- 펀드조성, 판매세 및 수입관세 인상 등도 제기되고 있어 -

 

 

 

□ 에너지 효율화 프로젝트 추진

 

 ㅇ 필리핀 에너지부는 만성적인 전력부족 해결을 위해 기존 형광등을 에너지 절전형 CFL(Compact fluorescent lamp)로 교체하는 프로젝트를 시행키로 결정했음.

 

 ㅇ 총 사업비 3400만 달러가 투입되는 이번 에너지 효율화 프로젝트(energy efficiency project) 추진으로 농촌지역에서의 피크타임 전력수요를 40~8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ㅇ 또한 연간 2200만 페소의 비용절감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에너지부는 전망하고 있어 에너지 절감과 동시에 빈곤층에게 직접적인 경제적 이득을 주고 원유수입의 절감 등 여러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함.

 

 ㅇ 이 프로젝트는 기존 백열등(light bulb)을 사용하는 정부소유 35개 빌딩과 농촌지역의 전구를 모두 CFL(compact fluorescent lamps)로 대체하게 되는 사업임.

 

□ 소요재원 및 조달

 

 ㅇ 필리핀 에너지부는 소요예산을 3400만 달러로 보는데 소요재원은 Asian Development Bank(3100만 달러), ASEAN Energy Fund(150만 달러), 필리핀 정부예산(150만 달러)으로 조달할 계획임.

 

 ㅇ 필리핀 농촌지역의 전구사용은 저녁 피크타임을 기준으로 전력수요의 50%를 넘어서고 있어, 이 프로젝트가 완료된 후에는 피크타임 전력수요의 40~80%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에너지부는 추정함.

 

 ㅇ 이러한 CFL로의 교체로 매년 400㎿가량의 전기사용을 줄일 수 있으며, 원유수입을 1억2000만 달러 절감하는 동시에 CDM 사업을 통해 2010~12년 1000만 달러 정도를 얻을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함.

 

□ 추진계획 및 전망

 

 ㅇ 필리핀 에너지부는 조만간 이 프로젝트에 대한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며 2011년 중반까지는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어서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분주할 것으로 전망됨.

 

□ 에너지 비효율 전구제품 과세 주장

 

 ㅇ 에너지 부족에 민감한 필리핀에서 에너지 효율제품의 사용을 의무화하는 동시에 에너지 비효율 제품에 대해서는 과세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음. 또한 판매세 혹은 수입관세 인상 형태로 에너지 효율제품에 대한 사용을 늘리는데 정부의 노력이 집중돼야 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음.

 

 ㅇ Philippine Lighting Industry Association, Inc.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이러한 주장은 현지 전구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Philips Electronics and Lighting이 주도함. Philips의 필리핀 현지법인인 이 회사는 이러한 입법 및 에너지 효율제품의 사용확대를 통해 자사의 매출 및 영업활동 확대를 기대함.

 

 ㅇ 필리핀에서 Philips사의 CFL(Compact fluorescent lamp) 판매비중은 60%에 이르는데 시장 전망을 더 긍정적으로 보고, 정부구매 및 상업용 시장에서의 판매확대를 위한 마케팅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알려짐.

 

 ㅇ Philips사는 필리핀은 이미 시장수요의 80%를 형광등(fluorescent bulb)으로 교체를 완료했으며 전압안정기(electrical ballast)를 사용하는 비율도 30%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함. 더불어 정부와 민간에서의 전력소비를 줄이는 노력에 적극 동참하면서 직간접적인 자사이익 확대를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ㅇ 다른 한편에서는 기업들의 낮은 구매능력을 감안, 정부의 펀드조성을 요청함. 기업들이 전구 등 에너지 효율제품과 조명시설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논리이며 이 역시 Philippine Lighting Industry Association, Inc.를 중심으로 이뤄짐.

 

□ 시사점 및 전망

 

 ㅇ 만성적인 전력부족에 시달리는 필리핀은 전력생산의 부족 및 송배전 등 빈약한 인프라로 인해 전력부족은 물론 전기료가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수준임.

 

 ㅇ 한국전력이 현지에 진출, 전력 수요의 10%를 공급하며 최근에는 지열, 풍력, 바이오매스 및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의 발전노력이 매우 활발하게 전개됨.

 

 ㅇ 대표적인 에너지 효율제품인 전구(CFL)의 대량구매 및 보급사업도 재원부족과 극심한 빈부격차로 인한 농촌지역에서의 구매력 부족을 감안해 ADB 자금 지원을 받아 이뤄짐.

 

 ㅇ 이 프로젝트 참여에 관심이 있을 경우는 유망한 사업이나 실제로는 상당한 정도의 진전이 이뤄졌을 수 있으며, 특히 현지에서의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한 Philips 등의 기회선점에 유리한 상황이어서 필리핀의 에너지 효율제품 시장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노력이 요구됨.

 

 

자료 : 필리핀 에너지부(DOE), GMA News  및 언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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