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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상품] 伊, 부풀려서 달리는 자동차 개발로 화제
  • 트렌드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최윤정
  • 2010-08-13
  • 출처 : KOTRA

 

부풀려서 달리는 자동차 개발로 화제

- 에어백 구조 외형에 차량 중량 감소로 연료소비를 최소화 -

- 자유롭게 갈아 입힐 수 있는 외형구조로 젊은층 어필-

     

     

     

□ 풍선처럼 부풀릴 수 있는 자동차 개발

     

 ㅇ 세계 각국이 미래 경제의 대안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산업 재편으로 분주한 가운데 이산화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자동차 개발에 경쟁적으로 뛰어드는 상황

     

 ㅇ 이 가운데 최근 이탈리아에서는 에어백같이 부풀려서 달리는 혁신적 자동차의 프로토 타입이 공개돼 세간의 이목 집중

     

에어백처럼 부풀릴 수 있는 블로우 카

 

□ 누가 어떻게 개발했나?

 

 ㅇ 일명 '블로우 카(Blow Car)'라고 명명된 이 자동차를 개발한 사람은 다리오 디 카밀로(Dario Di Camillo)라는 엔지니어

  - 그는 1978년에서 1981년 사이 이탈리아 최대 자동차 기업인 피아트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며 Thema, Tempra, Y10, Punto 등 다양한 차량의 내부 인테리어와 Fire Multijet, Tehma 8.32의 엔진 디자인을 담당한 바 있으며 현재 피아트 사의 공식 디자인 공급업체인 Concept Inn사를 운영 중

     

 ㅇ 최근에 그가 발명한 블로우 카는 매우 독특한 개념의 자동차로 항공우주산업에서 폭넓게 사용되는 팽창성 구조기술인 Inflatable system을 활용해 개발

  - PVC로 제작된 차량외부의 에어백 쿠션은 항공기용 비상탈출 쿠션, 낙하산, 항공우주용 에어백 등에 널리 활용되는 기술임.

  - 차량 외부가 팽창성 쿠션으로 제작돼 운전자를 외부충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한다는 것이 특징

 

 ㅇ 겉으로 보기에 흡사 거대한 에어백처럼 보이는 이 차량은 첨단소재를 활용해 중량이 매우 가벼우며 생산 및 판매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평가받음.

 

 ㅇ 특히 낮은 생산단가와 연료 효율성 등 비용상의 이점뿐만 아니라 다양한  컬러로 옷을 바꿔 입듯이 차량 외관을 바꿀 수 있어 패션에 민감한 젊은 층 공략에 용이

  - 80년대 유럽 젊은이들 사이에서 스와치 시계가 유행했던 것과 같이 환경보호주의자들과 젊은층을 위한 자동차로 자리 매김 하겠다는 목표

 

□ 안전성에서도 자신감

 

 ㅇ 이 차량은 소형과 중형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될 예정

  - 소형은 2.7m 길이에 스마트처럼 2인용 좌석 부착

  - 중형은 3m 길이에 4인용 좌석 부착

 

 ㅇ 엔진은 휘발유, 하이브리드, 전기 가운데 선택 가능하며 전기엔진은 8~12㎾ 전력으로 160~180㎞까지 주행가능

 

 ㅇ 가격은 엔진 종류에 따라 1만1000~1만5000유로 선에서 책정될 전망

 

블로우 카 이모저모

종류

소비

가격

ㅇ 소형 : 길이 270㎝/2도어

    (14세 이상 운전 가능)

ㅇ 중형 :길이 300㎝/4 도어

    (16세 이상 운전 가능)

ㅇ 하이브리드 엔진의 경우

    리터당 50㎞ 주행

ㅇ 전기엔진의 경우 1회

    충전으로 150㎞ 주행

ㅇ 하이브리드 : 1만3700유로

ㅇ 전기 : 1만5500유로

 

블로우 카의 구조

 

□ 성능은 기본 패션은 옵션

 

 ㅇ 이 차량을 개발한 Concept Inn사는 차량 디자인과 스타일에 있어 기존 차량과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 이탈리아 유명 디자이너와 차량 외부디자인 협력사업도 계획 중

  - 옷을 갈아입듯 차량 외부에 매일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콘셉트는 패션에 민감한 소비자층의 관심을 충분히 자극할 수 있다는 분석

  

 ㅇ 현재 이 차량은 패션의류업체인 Gattinoni사와 협력해 차량의 핵심인 외형을 제작한 후 국제 모터쇼에 출품, 대중의 반응을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후 이탈리아 중부 아브루쪼 주에서 대량 생산에 착수할 예정

 

□ 시사점

     

 ㅇ 에어백 구조로 이뤄진 외부 디자인으로 차량의 무게를 최소화해서 연료소비를 줄인다는 아이디어에서 탄생된 '블로우 카'는 현대인의 필수품이 돼버린 자동차가 어떻게 환경 친화적인 모습으로 진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혁신적인 사례

 

 ㅇ 블로우 카의 성공여부는 상용화시 도심에서의 주행 안전성 여부와 소비자들의 자동차에 대한 획기적인 인식 변화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ㅇ 차량 외형에 대한 과감한 변화시도를 통해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는 이탈리아 자동차산업의 미래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됨.

 

 

자료원 : Corriere Della Sera, La Repubblica, Quattroroute, KOTRA 밀라노 KBC 자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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