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넷북시장 매년 큰 폭 확대

- 젊은층과 비즈니스맨 인기몰이, 노트북 시장 잠식 전망 -

□ 시장 현황

 ㅇ 러시아에 넷북(Netbook)은 약 3년 전에 등장했으며, 저렴한 가격과 휴대의 편리성과 함께 최근에는 인터넷 접근성이 용이해지면서 젊은 층과 비즈니스맨 사이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수요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임.

 ㅇ 러시아에 최초로 넷북을 도입한 업체는 Asus로 진출 초기에는 시장을 거의 독점해 2008년에는 Asus사가 러시아 전체 넷북 판매량의 70%를 점유한 바 있음. 그러나 2008년 후반부터 Acer, Cameron, Lenovo, Rover, FSC, HP, Samsung 등 타 브랜드들도 진입하면서 본격적인 경쟁체제에 돌입함.

 ㅇ 최근에는 Asus, Acer, Hewlett Packard, Lenovo, Toshiba, Intel, Gigabyte, Sony, Nec, Dell, Fujitsu–Siemens, Rover, K–Sistems, Depo 등 주요 브랜드들이 대부분 진출해 치열한 경쟁이 전개됨. 그동안 시장리더 지위를 유지하던 Asus 제품은 시장점유율이 점차 하락해 최근에는 점유율이 15%까지 하락한 반면, 후발업체인 Acer는 30.5%대의 점유율을 보임.

□ 전망

 ㅇ 넷북은 현재 노트북과 퍼스널 PC의 틈새시장을 파고들어 세컨드 PC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함으로써 수요층이 확대되고, 러시아 내 제품 평균가격은 대당 350~400달러 선을 형성함.

러시아 PC 시장 내 넷북 점유율 현황(2008~10년)

자료원 : www.sotovik.ru

주 : 2010년은 예상치임.

 ㅇ 시장조사 업체 Cnews에 따르면, 러시아의 넷북 판매량은 매년 약 100%의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2010년에는 120만 대의 판매가 예상됨.

  - 그러나 넷북의 시장점유율 확대에도 금액기준으로 넷북의 전체 pc 시장점유율은 2009년 기준 약 5%에 그침.

러시아 내 넷북 판매량 현황(2008~10년)

주 : 2010년은 예상치임.

자료원 : www.sotovik.ru

 ㅇ 현지 전문가는 넷북의 노트북 대체 추세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러시아의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일반 카페 등지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젊은 학생, 비즈니스맨을 많고 최근에는 기능은 확대되고 가격은 하락하는 추세를 보여 이러한 전망이 힘을 얻음.

  - ASUS사는 최근 200달러대의 신제품을 출시한 바 있음.

자료원 : www.sotovik.ru, www.inter-step.ru, www.netbooking.ru, web.rambler.ru, www.itbestsellers.ru, www.overclockers.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