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호텔용품 전시회의 뜨거운 열기

- 스리랑카, 업소용 생수기, 주방설비 및 전자제품 수요 급증 -

- 관광산업 활성화로 호텔건립 붐, 업소용 설비 및 기자재 진출 유망 -

[스리랑카 관광산업 현황]

□ 해양관광자원과 다수의 Natural Parks를 갖고 있음에도 장기간의 내전과 쓰나미 피해로 인해 관광산업이 위축됐으나 종전후(2009년 5월) 해외관광객이 급증

 ○ 2010년 6월 말 기준 전년 동기대비 48% 증가한 28만 명으로 9만 명 정도 증가, 올해 말까지는 약 60만 명의 해외 관광객 방문 예상

□ 1992년도 약 1만 개 객실 수 대비 17년이 지난 2009년 말 기준으로 가용한 호텔룸 수는 1만5000실 정도로 수년간 호텔인프라 투자가 거의 이뤄지지 않음.

 ○ 향후 2년 이내 호텔룸 수를 3만 실까지 늘려야 한다고 보고 이를 위해 정부에서는 민간부문에 대해 대폭적인 투자인센티브 제공은 물론 관광산업 육성을 정부 제1의 과제로 추진

 ○ 스리랑카 대기업(Aitken Spence, John Keells 등)들은 리조트호텔 건설 투자붐. 해안 주요 관광지역 대다수에서 호텔건립공사 진행 중이거나 추진 중

[ Hotel Show 2010 현장]

□ 관광산업 붐을 반영해 올해 전시회는 특히 성황리에 개최됨.

 ○ 7월 16~18일, 콜롬보 국제회의전시장(BMICH)에서 3000 S/M 규모로 개최, 콜롬보 인근지 관련업계 종사자 대부분이 방문한것으로 주최측에서 추정

 ○ 주요 전시품목은 침대 및 용품, 업소용 조리기구(시설), 업소용 청소/세탁기기, 주방용품, 호텔소모품 및 호텔서비스(Hospitality) 시스템 등

□ 침대제품은 용수철 등 원부자재 수입업체들이 주로 참가. 스리랑카는 침대를 생산하나 원부자재는 기술부족으로 대부분 수입제품에 의존함. 한국산 용수철 수입업체도 참가

□ 조리 및 주방기구는 수입제품에 의존함에 따라 스리랑카 에이전트와 수입상이 많이 참가

 ○ 가장 큰 규모로는 스페인의 Fagor사 및 CEADO, EKBER, DESMON 브랜드 등이 고급제품을 가지고 참가. 스리랑카 자체생산품은 스테인리스로 된 전시품은 없고 철제 디자인과 재질도 세련되지 못했음.

 ○ 뷔페용기는 말레이시아의 Berjaya브랜드가 가장 돋보임.

 ○ 세라믹 주방용품은 세계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가진 Noritake, Dankotuwa가 참가했으며 Local 제조업체도 다수 참가

 ○ 인도의 Aqua브랜드는 고급형 업소용 정수시스템과 담수기기(조수사)를 전시해 많은 관심을 받았음.

□ 청소용품은 유럽에서 OEM으로 수입하는 TASK 브랜드 참가 및 독일의 KARCHER 브랜드도 큰 규모로 참가했으며 한국산 업소용 세탁기 1개사도 에이전트를 통해 참가함.

[시사점]

□ 관광산업 활성화로 호텔건립 수요가 급증하므로 관련 기자재 수출유망

 ○ 정수기, 주방설비 및 용품, 조리기기 유망

□ Hotel Show가 국제적 규모는 아니지만 스리랑카의 대표적인 전시회로서 대부분의 바이어가 참관하기 때문에 전시회 참가시 바이어 발굴이 용이

 ○ 전시회 참가업체 인터뷰 시 한국 제품에 대해 문의했으나 대부분 알지 못했음. 그러나 한국산 제품은 품질이 우수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가격보다는 품질 및 디자인에 큰 기대를 함.

정보원 : 전시회 현장 방문 및 전시업체 인터뷰, 스리랑카 14개섬 리조트 개발프로젝트 시동 참조, KOTRA 콜롬보K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