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한국산 환경플랜트 구매의사 뚜렷

- 설문조사 결과, 11개 프로젝트 3억1000만 유로 수주 가능 -

 ㅇ KOTRA는 지난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 루마니아 환경플랜트 프로젝트 사업에 참가한 12개 발주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함.

  - 사업에 참가한 3개 지방정부 및 9개 상·하수도공사를 대상으로 7월 5일부터 16일까지 설문조사를 함.

 ㅇ 루마니아 12개 발주처의 전반적인 반응으로 본다면 한국의 환경플랜트 기술수준이 높아 구매 상담을 실시한 참가한 한국기업 모두 발주처에서 실시할 입찰에 참가하기를 희망함.

  -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수도권 매립지와 아리수 정수센터 견학을 통해 한국의 높은 기술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함.

 ㅇ 루마니아 발주처에서 평가한 한국 기업의 수주 가능성에 대해서는 11개 발주처가 한국 시술이 수주에 적합하다고 평가해 총 11개 프로젝트 총 규모 3억1000만 유로 규모의 수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됨.

  - 나머지 1개 발주처는 한국기업과 외국기업과의 경쟁이 예상되지만 입찰을 실시해야 알 수 있다며 답변을 회피함.

 ㅇ 독일 플랜트 기술을 100으로 했을 경우 한국의 기술수준에 대한 답변에서는 독일보다 높은 110점을 준 발주처가 2개, 독일기술 수준과 동일하다고 평가한 발주처가 5개임.

  - 95점 및 90점 각 2개, 무응답 1개 발주처로 평균 99.1점으로 한국 환경플랜트 기술수준은 독일과 동등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음.

 ㅇ 루마니아 환경플랜트 입찰에서의 한국 기업과 경쟁이 되는 외국 기업에 대한 답변으로 상하수도처리분야는 독일, 쓰레기처리분야는 스웨덴 기업을 들음.

  - 상하수도처리분야에서는 독일이 강력한 경쟁상대이며, 다음으로 스페인, 오스트리아, 포르투갈, 프랑스 기업을 들었으며, 쓰레기처리분야에서는 스웨덴 기업 외에 독일, 오스트리아 기업을 경쟁상대로 평가함.

 ㅇ 루마니아 환경플랜트 입찰에서 한국기업의 강점으로는 품질, 전문성, 신뢰성을 들어 더 이상 한국 플랜트 수주가 가격에 의존하고 있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음.

  - 특히 품질, 전문성에 높은 점수를 준 것은 루마니아가 한국을 보는 이미지 즉 국가이미지와 연계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음.

 ㅇ KOTRA가 내년에도 루마니아환경플랜트플라자 행사를 개최할 경우 여타 발주처에 참석을 권유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12개 발주처 모두 권유하겠다고 답변함.

  - KOTRA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됐으며, 다른 발주처도 KOTRA행사를 통해 적격 공급업체를 물색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한국 기업이 수주활동을 위해 루마니아에 방문할 경우 상담에 응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12개 발주처 모두 상담할 것이라고 대답함.

  - 더 많은 한국 기업이 루마니아에 진출해 플랜트를 공급해 주면 루마니아 환경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평가함.

 ㅇ KOTRA에 대한 요청사항으로 한국의 중소기업이 입찰에 참가할 수 있도록 권장해 줄 것과 추가적인 개별상담 주선, 한국 기업 정보제공, 입찰정보 및 서류 전파, 한국기술 설명을 요청함.

  - 대부분 발주처에서 많은 한국 중소기업이 입찰에 직접 참가해 줄 것을 요청했는데, 이는 대기업을 통한 입찰참가보다 가격이 저렴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임.

 ㅇ 한국 기업은 루마니아 환경플랜트플라자에 참가한 12개 발주처 중 3개 발주처를 대상으로 입찰서류 제출을 준비하는 것으로 확인됨.

  - 침전물 처리 플랜트 제조업체인 A사는 이미 180만 유로의 계약체결이 확실시 되며, 1억2500만 유로의 소각로 플랜트 발주처도 한국산 설비 사양으로 입찰을 할 계획으로 확인됨.

정보원 : 루마니아 3개 지방정부 및 9개 상하수도 공사 설문조사 종합, KOTRA 부쿠레슈티K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