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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상품] 시리아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시대 열리나
  • 현장·인터뷰
  • 시리아
  • 다마스커스무역관 송선근
  • 2010-07-15
  • 출처 : KOTRA

 

 시리아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시대 열리나

- 최신형 BMW 하이브리드 ActiveHybrid7 자동차 시리아 진출 –

- 도요타, Mercedes 및 BMW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친환경 자동차시장 개척 –

 

 

 

□ BMW 최신형 하이브리드 시리아 진출

 

 ○ BMW의 현지 에이전트인 Bahi Motors는 최신형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BMW ActiveHybrid 7을 수입함. 이는 시리아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트렌드를 반영함. 아직은 초기 시장이지만 향후 성장을 기대하며 시장 선점을 위한 업체들의 적극적인 진출 의지를 보여줌.

  - BMW의 ActiveHybride 7 시리즈는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기존의 750Li 모델과 비교해 강력한 힘을 내면서 동시에 연료 소비 및 배기 가스는 15%를 절감할 수 있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움.

  - BMW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연료 절감 방법은 엔진의 자동 스위치 온오프 기능임. 자동차가 멈추면 엔진이 꺼져 연료 소비 및 배기가스 배출을 멈추고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밟으면 엔진이 시동돼 차가 움직임. 이러한 과정에 에어컨과 같은 전자 기기들은 배터리로부터 전기를 공급받아 정차 중에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데에 문제가 없음.

 

BMW ActiveHybrid 7

 

 ○ 신형 BMW 하이브리드는 시리아 시장에 세 번째로 진출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임. 이외에 시리아 시장에 진출한 하이브리드 차량으로는 가장 먼저 진출한 도요타의 Prius와 그 뒤를 이어 진출한 Mercedes의 S400 BlueHYBRID가 있음.

  - 도요타의 Prius는 전기 엔진으로 운행하면 최고 시속 50㎞에 이르고 가솔린 엔진을 사용했을 때의 연비는 리터당 25㎞에 이름. 운전방식은 Power, Eco와 Electri Vehcle이 있음.

  - Mercedes의 BlueHYBRID는 세계에서 가장 경제적인 최고급 세단형 승용차로 100㎞당 연료를 7.9ℓ만 소모함. 동급 차량 중 가장 적은 배기가스 배출량을 기록해 1㎞당 190g에 불과함.

 

도요타 Prius

Mercedes S400 BlueHYBRID

 

□ 시리아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지원 정책

 

 ○ 시리아 정부는 공기 오염 문제가 점차 증가하고 이것이 이슈가 되는 시점에서 자동차 소유주들에게 친환경 자동차를 고려해보도록 권고함. 시리아 정부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감세 조치로 친환경 트렌드를 장려하고자 노력함.

  - 하이브리드 차량의 수입관세는 30%. 일반 차량의 경우 최대 60%임.

  -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모든 환경 관련 세금은 면제됨.

 

 ○ 수도 다마스커스에 있는 약 50만 대의 차량이 도시 전체 공기오염 원인의 65%를 차지함. 따라서 다마스커스 시는 하이브리드 차량 지원정책 외에 구 시가지의 경우 2011년부터 모든 일반 차량 운행을 금지하고 친환경 차량만 운행 허가를 할 계획임. 더 나아가 시는 공공부문 차량을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대체할 계획이 있음을 밝힘.

  - 시리아 국제 모터쇼 개막식에서 교통부 장관은 시민들이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하도록 권장하는 연설을 하기도 하는 등 정부의 친환경 차량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를 보임.

 

□ 하이브리드 차량 보급 확대의 걸림돌

 

 ○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시리아에서 일반 차량에 비해 그 가격이 3배 이상이나 차이가 날 정도로 고가임. 도요타 Prius의 경우 시장 진입초기에 약 300만 리라(약 6만5200달러)로 일반 구매자들이 구매하기에는 많이 비싼 가격임. 2010년 7월 현재 최저 모델 가격이 199만9000리라(약 4만3500달러)로 특별 판매가격으로 판매를 하지만 일반 구매자들에게 여전히 비싼 가격임. 일반 구매자들은 일반 승용차도 할부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하이브리드 차량의 시리아 시장 진입에 가장 큰 어려움은 가격임.

 

 ○ 아직까지 많은 자동차 구매자들에게 있어 차를 구입할 때 가장 먼저 따지는 것이 자동차의 환경적인 영향보다는 경제적으로 구매 가능한가의 여부임.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장기간의 관점에서 연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지만 단기간의 구매 가격이 장기간의 절감 비용에 비해 너무 높음. 이 점이 아직까지 일반 구매자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함.

 

□ 시사점

 

 ○ 시리아 정부는 화석 연료의 고갈 및 환경오염 문제 등으로 자동차에 대해 적극적으로 친환경 정책을 추진함. 일부 나라에서 고가의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해 전면적인 세금 면제혜택을 주어 더욱 적극적으로 친환경 차량 도입을 추진하는 데 비해 시리아의 관세 30%는 아직도 부담스러운 상황임.

 

 ○ 시리아의 고급 자동차 딜러들을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한 것은 하이브리드 차량의 대상 고객들을 일반 대중 다수의 소비자들이 아닌 상류층을 중심으로 한 구매력이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것임.

 

 ○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친환경 차량에 지원자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시리아의 친환경 자동차 시장도 지금은 더디지만 점점 성장할 것으로 기대함. 시리아 정부의 적극적인 친환경 자동차 지원 정책과 더불어 자동차 업체들의 친환경 자동차 원가 절감을 위한 개발 노력, 소비자들의 구매력 향상 및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인식 변화가 필요함.

 

 ○ 일반 자동차시장에서 주도권이 있는 한국의 업체도 새로운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도 진출한 업체들과 주도권을 얻기 위해 시장 진입을 위한 노력이 요구됨. 이를 위해서 한국의 친환경 개발 업체들의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개발 경쟁이 불가피함. 시리아 시장에서 친환경 자동차 시장 부문도 한국산 자동차가 주도하기를 기대하며 좀 더 대중적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시장 진출을 할 경우 시장확대와 주도권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함.

 

 

자료원 : Baladna, Syria Report, Bahi Motors, AME Info, KOTRA 마다스커스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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