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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정보통신박람회, 정보통신산업 추세와 새로운 사업기회를 읽어라
  • 현장·인터뷰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유선아
  • 2010-07-14
  • 출처 : KOTRA

 

싱가포르 정보통신박람회, 정보통신산업 추세와 새로운 사업기회를 읽어라

- 통신산업의 영역을 개척하는 스카이프, 3D 콘텐츠 전송망사업을 이끄는 에릭슨 등 참가 -

- 의료서비스산업 등 타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신규 사업기회도 활발 -

 

 

 

□ 싱가포르 정보통신박람회, 성황리에 폐막

 

 ○ 동남아 최대의 정보통신 박람회인 싱가포르 정보통신박람회(Communic Asia 2010)가 지난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싱가포르엑스포(1~6홀)에서 개최됨.

 

 ○ 전시규모는 4만2000㎡로, 52개국 1306개사에서 참가했으며, 이 중 해외기업의 비중은 81%에 달함.

  - 24개 국가관 구성

 

 ○ 전시기간동안 약 3만8600명의 방문객을 유치했으며, 10개국에서 37개의 바이어 그룹사절단이 참가해 전시 참가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구매 활동을 펼침.

 

 ○ 전시품목은 디스플레이, 광통신 장비, 휴대폰 부품, 무선통신장비 및 부품, 모바일 콘텐츠 등 정보통신분야제품 전반으로, 최신 애플리케이션 기술부터 솔루션, 하드웨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며, 전시 참가기업들이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중동 등 세계 곳곳의 기존 고객 및 잠재고객을 만날 수 있는 비즈니스 장이 되고 있음.

 

□ 통신산업의 영역을 넓혀 나가는 스카이프

 

 ○ 스카이프 CEO Mr. Josh Silverman에 따르면, 통신산업은 하드웨어기반에서 소프트웨어기반으로 변화함.

  - 소프트웨어 기반에서는 적절한 소프트웨어만 있으면 어떤 컴퓨팅 기기도 통신기기가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통신도 단순 음성통화에서 화상통화, 화면 공유까지 형태가 점점 더 다양해짐.

 

 ○ 스카이프에서는 PC와 휴대전화를 넘어 이제는 TV로 기기 기반을 확대해 나가며, LG, 삼성, 파나소닉 3개사에서 스카이프 화상 통화가 가능한 TV 모델을 출시한다고 함.

 

 ○ 스카이프에서는 통신사, 전화장비 업체, TV 제조사 등 다양한 협력사를 찾으며,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플랫폼 적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함.

  - 중국, 대만, 한국에서는 온라인 포털 및 서비스 제공사들과 협력을 맺고 있다고 밝힘.

  - 스카이프에서는 미 Verizon Wireless사, 영국의 3개 통신사와 협력을 맺은 경험이 있으며, 통신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자 함. 스카이프와 협력함으로써 통신사에서는 차별화와 고객 충성도 향상을 노릴 수 있음.

  - 심비안용 스카이프는 2010년 3월 출시됐으며,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은 1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이는 전체 아이폰 및 아이패드 사용자의 15%에 해당한다고 함. 스카이프는 블랙베리 및 안드로이드 운영환경에서도 작동됨.

 

 ○ 2008년 6억 통의 화상통화가 이뤄졌으며, 2015년이면 연간 300억 통의 화상통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함.

 

 ○ 스카이프에서는 5억6000만 명의 등록된 사용자를 보유하며, 하루에 40만 명의 신규 사용자가 추가되고 있다고 함.

 

 ○ 스카이프 고객의 약 40%에서 사업용으로 스카이프를 사용하며, 스카이프 간 통신의 삼분의 일이 화상을 포함한다고 함.

 

 ○ 스카이프에 따르면 2009년 스카이프 수익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7억16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함.

 

싱가포르 정보통신박람회 스카이프 부스

 

□ 3D 콘텐츠 전송망사업의 선두자 에릭슨

 

 ○ 에릭슨 아시아태평양 지역 멀티미디어 솔루션 총괄 대표 Mr. Dario Choi에 따르면, 3D 콘텐츠 전송망 사업부문에서 에릭슨은 TV 신호 압축 관련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앞선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함.

 

 ○ 기존 TV 콘텐츠 전송 인프라스트럭처에 3D TV만 있으면 에릭슨에서는 3D 콘텐츠를 전송해 방송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음.

 

 ○ 2010년 월드컵 경기 중 25개 경기가 3D로 제작되며, 3D 경기 콘텐츠를 에릭슨의 3D TV 솔루션 및 전송장비를 통해 전송한다고 하며, 한국은 CGV로 3D 경기 콘텐츠를 전송해 극장에서 월드컵 경기를 3D로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함.

 

 ○ 차세대 TV 시장에 있어 비교적 전선망 인프라스트럭처가 열위에 있는 아시아 시장의 향후 성장가능성이 기대되며, 아시아 IPTV 시장의 잠재력이 큰 것으로 기대된다고 함.

 

 ○ 2009년 에릭슨에서는 307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림.

 

싱가포르 정보통신박람회 에릭슨 부스

 

□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휴대전화를 출시한 Ephone International

 

 ○ 싱가포르 신생기업 Ephone International에서는 휴대전화를 통해 24시간 의료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원격 의료서비스라는 개념에 착안해 휴대전화 모델 ‘EPI Life’를 개발해 출시함.

 

 ○ 휴대전화 ‘EPI Life’는 하단 센서에 손가락을 대기만 하면 자동으로 심전도 진단을 할 수 있으며, 진단 결과는 이동통신을 통해 24시간 서비스 의료진에게 보내져 해독을 거치게 됨.

 

 ○ 해독 결과에 따라 의사는 응급상황일 경우 이용자(환자)에게 앰뷸런스를 보내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게 되며, 의료진은 이용자의 혈압, 콜레스테롤 등 의료 기록을 저장 및 관리하게 됨.

 

 ○ EPI Life 모델은 MediaTek의 MTK 모바일 OS 및 칩셋, 필립스 스캐너를 사용하며, 2009년 12월에 출시됨.

 

 ○ 최종 소비자들에게 반년에 992 싱가포르달러 또는 1년에 1600 싱가포르달러의 요금제로 EPI Life 휴대전화 기기 및 24시간 의료진 서비스를 함께 판매하며, 휴대전화 기기만 분리해 판매하지는 않음.

 

 ○ Ephone International에서는 시장 확대를 위해 판매·유통업체를 모색하며, 주목하는 시장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등임.

 

 ○ 2010년 말이면 동남아시장에서 1만~1만2000명의 고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함.

 

EPI Life 휴대전화 모델

 

□ 시사점

 

 ○ 싱가포르 정보통신박람회는 정보통신산업분야 내 최신 기술 및 제품, 솔루션뿐 아니라, 다른 산업 분야와의 융합을 통한 신규 비즈니스 영역 등 정보통신산업 관련 추세를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관련 기업들과 교류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인 바, 정보통신 기업들의 관심 및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할 것임.

  - 2011년 싱가포르 정보통신박람회는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마리나베이샌즈에서 개최될 예정임.

 

 ○ 정보통신과 의료서비스 산업의 융합과 같이 정보통신과 다른 산업의 융합을 통한 신규 비즈니스 영역 개척 노력이 필요할 것임.

 

 

 자료원 : 2010년 싱가포르 정보통신박람회 현장, www.communicasia.com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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