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생활도자기시장, 이렇게 공략하자

- 독일 Meissen의 성공사례를 통해 본 마케팅 역발상 마케팅 아이디어 -

 □ 독일 생활 도자기 시장

 ㅇ 독일의 도자기산업은 지난 10년간 극심한 침체를 겪었음. 과거 사치품으로 인식되던 생활도자기는 이미 중산층의 구매가 거의 끝난 상태이며, 과거의 명성과는 달리 보수적인 이미지가 강해짐에 따라 신세대의 수요욕구 유발에는 실패해 제2의 판로가 막힌 상황임.

 ㅇ 한때는 수 백개에 달하던 독일의 도자기 생산시설은 현재 30개 내외에 불과하며, 아시아나 동유럽으로 이주하는 현상이 두드러짐.

  - 현재 독일의 대표적인 도자기 공장은 튀링겐 주 Aeltest Volkstedter Porzellanmanufaktur, 바이에른 주 Rosenthal AG, 자알란드 주 Villeroy & Boch, 헤센州 Hoechster Porzellan, 니더작센 주 Friesland Porzellanfabrik, 작센 주 Meissener Porzellan을 들 수 있음.
 

 ㅇ 이중 작센 소재 마이센 공장에서 현재와 같은 어려움을 타계하는 움직임이 일며, 고루한 디자인의 도자기에서 탈피해 신세대를 대상으로 한 현대식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구매자의 수요를 충족시킴.

 ㅇ 독일의 생활도자기 수입규모(‘09년)는 1억6000만 유로로 전년대비 8.9% 감소했으며, 주요 수입국은 중국(-8.6%), 네덜란드(+136.1%), 터키(+21%) 순이며,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권 국가로 일본 21위, 한국 25위를 차지함.

  - 특이사항으로는 네덜란드 수입규모가 급성장했으며, 동유럽을 비롯한 기타 유럽 국가 수입량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임.

                                                                                             (단위 : 천 유로, %)

주 : 독일 對한국 생활도자기 수입관세: 12%, 부가세는 19%

6911 Tableware, kitchenware, other household articles and toilet articles, of porcelain or china

6911 10 Tableware and kitchenware

Third country duty: 12.00%

□ 마이센 생활도자기 신제품 및 가격

                   자료원: MEISSEN GmbH

□ 독일 도자기 생산기업

 ㅇ 상기 도자기 생산기업은 독일전통을 살리면서 현대적 감각을 겸비한 제품을 출시해 판로를 개척 중이며, 주요 타깃고객으로 중동의 부유층과 새롭게 구매층으로 부각된 중국을 목표함.

□ 한국기업의 독일 도자기 진출 가능성

 ㅇ 독일 도자기 산업이 완전히 살아나지 않은 현 상황에서 시장진입의 어려움이 예상되나, 신규 구매층을 대상으로 새로운 디자인을 겸비한 제품을 중심으로 공략한다면 여전히 틈새시장은 있을 것으로 판단됨.

  - 독일 MEISSEN이 스시의 본고장인 일본에 스시용 식기세트를 수출하는데 성공한 것처럼 역발상 아이디어에 착안해 마케팅 포인트를 설정하는 것도 한국의 도자기 수출을 위한 좋은 참고사항이 될 것임.

자료원 : EU 통계청, MEISSEN GmbH, KOTRA 프랑크푸르트KBC 자체정보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