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신성장상품] 호주, 화장품도 유기농 시대
  • 현장·인터뷰
  • 호주
  • 멜버른무역관 강신학
  • 2010-06-18
  • 출처 : KOTRA

 

호주, 화장품도 유기농시대

- 최근 유기농 기초화장품 시장 수요 증가 -

- 중저가 브랜드도 시장 진입 어렵지 않아 -

 

 

 

□ 유기농 화장품 수요 증가

 

 ○ 최근 호주의 기초화장품 시장이 현지 소비자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견실한 성장세를 보임. 또한 제품 가격이 꾸준히 상승세며, 그 중에서도 유기농 화장품은 호주인들의 환경에 대한 의식과 천연원료에 대한 선호를 반영해 꾸준히 인기가 있음.

 

 ○ 호주의 기초화장품 시장규모는 2003년 이후 연간 1000만 호주달러(900만 달러)이상의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관련 보고에 따르면 2013년 13억410만 호주달러에 달할 전망임.

 

 ○ 호주의 기초화장품 시장은 Loreal이 시장의 11% 이상을 점하며 주도함. 뒤를 이어 Estee Lauder가 7%로 2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함. 이 외에 2002년 출시해 프리미엄 유기농 화장품으로 성공을 거두는 Jurlique가 4.5%의 점유율로 여타 4~5개 정도의 브랜드와 함께 그 뒤를 이음.

 

 ○ 최근 호주는 기초화장품 시장에서도 유기농 열풍이 이는데, 천연원료를 이용한 기초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함. 호주 소비자들은 특히 허브, 식물성 추출물 등의 천연원료를 선호하며 이러한 제품은 환경보호 및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이들 제품을 찾음.

 

 ○ 이에 따라 현지 화장품 브랜드들은 앞다투어 유기농 화장품 라인을 출시하며 새로운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가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추세임. 예를 들어 Loreal의 Garnier Skin Naturals Clean Sensitive 라인과 뉴질랜드 브랜드인 Huni는 단시간 내에 시장 진입에 성공한 바 있음.

 

□ 호주의 주요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 유기농 화장품 시장에서도 Loreal, P &G 등의 다국적 기업의 브랜드 파워가 우세함. 이들 기업이 출시한 천연원료 화장품 라인은 기능성 화장품과 함께 시장점유율이 높음. 그러나 엄밀한 의미에서 유기농 화장품과 천연원료 화장품은 차이가 있으며 유기농 화장품으로 인정받으려면 원료 재배과정과 배합, 유통 등의 절차에 있어서도 까다로운 조건이 요구됨.

 

○ 드럭스토어와 백화점을 중심으로 호주 및 뉴질랜드에서 자체 생산한 다양한 유기농화장품이 유통됨. 호주 소비자들은 다른 지역의 소비자들보다 화장품 선택 시 원료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므로 새로운 브랜드라도 양질의 원료와 효과적인 기능성을 보유했다면 시장 수용도가 높은 편임.

 

호주의 주요 유기농 화장품 사례

브랜드

상품

가격대

비고

쥴리크 (Jurlique)

기초화장품, 에센셜오일, 아로마

테라피 바디용품

Ex)모이스춰라이져  A$ 55

프리미엄 수입화장품 수준의 가격대

2002년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시작한 유기농 화장품으로 2007년부터 해외시장에 진출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성공을 거둠. 호주 국내 유기농 화장품 판매시장 1위, 일반 기초화장품 시장에서 4~5 위를 점함.

아킨(A’kin)

기초화장품, 에센셜오일, 바디용품

Ex)모이스춰라이져

A$ 40

중가

1995년 시드니를 중심으로 시작한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ACO의 유기농인증마크 획득

수킨(Sukin)

기초화장품, 에센셜오일, 바디용품

Ex)모이스춰라이져

A$ 10

저가

2007년 런칭해 중저가시장을 타깃으로 한 유기농 화장품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감.

자료원 : 현지 유통망 실사

 

□ ACO(Australian Certified Organic) : 호주 유기농 화장품 인증

 

주요국의 유기농 화장품 로고

 

 ○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 산하의 호주 유기농협회(BFA)의 ACO(Australian Certified Organic)가 해당제품에 한해 유기농제품을 인증함.

 

 ○ AOS(Australian Organic Standard) 2006에서 제시하는 기준과 요구에 맞춰 생산, 유통되는 상품만이 인증마크를 획득할 수 있음.

 

 ○ 재배 과정에서 화학비료와 농약 등 화학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농법으로 재배된 원료를 사용해야 하며, 유전자 변형을 거치거나 동물 실험을 요구하는 성분을 사용해선 안됨. 또한, 물을 제외한 완제품의 전체 원료 중 95% 이상이 유기농 성분으로 이뤄져야 함.

 

 ○ 호주의 유기농인증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상기기관 홈페이지(www.australianorganic.com.au)를 통해 입수할 수 있음.

 

□ 시사점

 

 ○ 유기농 화장품 시장은 프리미엄 브랜드는 물론 중저가 브랜드도 기존 화장품시장 대비 시장 진입 가능성이 높음. 호주의 백화점과 드럭스토어는 다양한 브랜드의 유기농 화장품을 구비하며 새로운 브랜드라고 할지라도 좋은 유기농 원료를 사용했다면 소비자의 관심을 끌 가능성이 높음.

 

 ○ 호주의 기초화장품 시장은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안티에이징, 영양크림 등 기능성 제품에 대한 요구가 급속도로 늘어가는 추세로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 기존 제품으로 호주에 진출할 경우는 주 성분중 천연원료 성분 비율을 높이거나 안티에이징 및 영양 기능을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패키징을 갖추는 등 전략적 접근을 통해 호주 유기농 화장품 시장을 타진해 볼 수 있음.

 

 

자료원 : Euromonitor, 매장 실사, KOTRA 멜버른 KBC 자체분석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신성장상품] 호주, 화장품도 유기농 시대)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