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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본거지 본격 공략 시동
  • 현장·인터뷰
  • 일본
  • 나고야무역관 노우영
  • 2010-06-17
  • 출처 : KOTRA

 

일본 자동차 본거지 본격 공략 시동

- ·자동차 본거지 기업들의 교류 현장을 가다 -

- 장기적인 생존을 위한 다각적인 마케팅 필요성 확인 -

 

 

 

□ 한·일 자동차 본산지 기업들의  만남

 

 ○ 2010년 6월 15일 한·일 양국의 자동차산업의 양대산맥을 이루는 울산 및 아이치현 자동차부품 관련사들이 나고야의 웨스틴 캐슬호텔 상담장에서 교류의 장을 펼침.

  - 아이치현은 일본 제조업의 중심지로 일본 전체 제조품 출하액은 19%로 1위, 수출액은 약 22% (2009년 기준)로 동경경제권에 이어 2위 차지하는 나고야 경제권(아이치, 기후, 미에)의 중추지역임.

  - 또한, 도요타 자동차 본사를 중심으로 관련 부품공급업체가 500개 사 이상이 밀집해 있으며, 자동차부품, 우주항공, 기계, 전자산업 등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로 이뤄졌으며 최근에는 로봇산업과 재료산업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

 

자료원 : 나고야KBC

 

 ○ 이번 행사는 일본 자동차메이커들의 글로벌 아웃소싱 정책에 발맞춰 한국기업의 진출확대를 위해 작년도 KOTRA 나고야KBC에서 개최한 도요타 전시상담회와 같은 맥락으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전략 상담회임.

 

 ○ 국내 참가기업은 7개 사로 주요 생산품목은 머플러, 기어, 스타트모터, 볼트, 자동차 금형, 오일팬 등으로 품질 및 가격경쟁력이 높아 일본기업들이 관심을 높은 품목으로 구성함.

 

 ○ 일본 측 기업은 도요타 통상을 비롯해 도요타 1차 밴드인 시로키 공업사 미쓰비시 1차 밴드인 타이요 기계 등 총 21개사 참가함.

 

 ○ 이는 보수적인 일본기업들의 상관행을 비춰볼 때 규모대비 많은 수의 현지 업체들이 참가한 것으로 일본 자동차 메이커의 구매정책 변화에 따라 부품공급 업체들로 이에 발 맞춰 한국 기업과의 협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을 알 수 있음.

 

□ 상생을 위한 전략적 제휴 필요성 대두

 

 ○ 상담장을 방문한 바이어들은 전반적으로 국내제품의 참신성과 가격대비 우수한 품질수준에 높은 만족감을 표시하면서도, 잠재적인 신규 거래선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한층 더 진지하게 상담에 임하는 모습을 보임.

 

 ○ 일부 바이어들은 글로벌 시대에 발 맞춰 해외조달은 당연히 늘어날 것으로 기술력이 뛰어나고 지리적으로 가까운 한국기업을 전략적 파트너로 우선 고려한다고 의사를 밝힘.

 

자료원 : 나고야KBC

 

 ○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예전과 달리 한국기업의 대일 투자진출과 M &A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도 많았으며, 한국기업들도 상담 후 일본기업들의 인식이 많이 변했으며 다각적인 차원에서 전략적인 제휴를 원하는 업체들도 있었다고 함.

 

 ○ 아이치현 청에서도 전담 공무원 2명 파견해 한국 참가기업들과 일일이 개별 면담을 통해 아이치현 진출 시의 이점, 현지기업 정보제공 및 행정지원 등을 약속하는 등 상호협력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함.

 

□ 일본 금형조합회 회장이 던지는 한국기업에 대한 조언

 

 ○ 한편, 이 행사 사전간담회(15일)에서는 우리 기업들의 체질 강화 및 현장감을 더하기 위해 현 일본 금형조합회 회장인 오가키정공의 우에다 회장을 초빙해 기업과의 간담회를 하고 참가업체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질문 공세가 이어졌음.

  - 오카기정공은 1968년에 설립된 정밀부품 제조업체의 선두주자로 끊임없는 인재양성 및 기술개발로 삼성전자 등 세계 유수의 기업에 제품을 납품하며 세계 경기불황에도 성장세를 지속함.

  - 우에다 사장은 30년 이상 한국기업과 인연을 맺고 한국에 합작회사 2개사, 중국 청도에 합작회사 1개사를 설립하는 등 친한 인사로 한국정부에서 표창을 받은 적도 있음.

 

 ○ 우에단 사장은 간담회에서 “한국기업들이 세계경기 불황 속에서 발 빠른 횡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약진 하나, 그동안의 경험을 비춰 볼 때 가장 아쉬운 점은 잦은 인원 교체로 기술축적이 잘 이뤄지지 않아 한계가 있다."라고 의견의 피력함.

 

 ○ 이어 “아무리 최신설비로 제품을 생산해도 최종단계의 핵심기술은 사람의 손에 달려 있다.”라며 기술자양성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라는 조언과 동시에 일본과의 비즈니스의 기회는 무한하다면 협력이나 도움을 원하는 업체에는 문호를 개방하겠다는 의사를 밝힘.        

 

□ 시사점

 

 ○ 일본 자동차 메이커의 글로벌사 해외아웃소싱 확대정책에 따라 계열 협력업체들은 끊임없는 신기술개발 노력과 하달되는 절감요청에 따를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이에 대한 움직임이 가시화하는 상황임.

 

 ○ 이에 따라 한국기업들도 일본 자동차부품사들의 구매정책에 발맞추어 중장기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동시에 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함.

 

 ○ 이번 행사를 통해 시대적 상황 및 일본기업들의 인식에 변화를 알 수 있었으며, 한·일 양국기업들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수출 이외에도 기술협력, 합작회사 설립 그리고 나아가서 일본기업의 인수 합병도 고려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함.

 

 ○ 한편, KOTRA에서 이어 국내 자동차부품회사들의 일본지역 진출 확대를 위해 작년 도요타 전시상담회에 이어 일본 자동차 메이커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전시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임.

  - 닛산 전시상담회(6.17) : 일본 가나가와현 아츠기시 /동경 KBC

  - 스즈키 전시상담회 (9.15) : 시즈오카현 하마마츠시/나고야 KBC

  - 미쓰비시 전시상담회(9.17) : 아이치현 오카자키시/나고야 KBC

 

 

자료원 : KOTRA 나고야 KBC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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