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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통신시장 고객 유치 전쟁
  • 현장·인터뷰
  • 캐나다
  • 밴쿠버무역관 황홍구
  • 2010-05-28
  • 출처 : KOTRA

 

캐나다, 통신시장 고객 유치 전쟁

-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저가 경쟁 치열 -

- 입소문을 통한 마케팅 전략 강화 -

 

 

 

 □ 캐나다 휴대폰 요금제 특징

 

 ㅇ 후불제인 한국과는 달리 캐나다는 매달 약정은 선불로 내고 추가 사용량은 다음달 요금에 합산돼 나오는 방식

 ㅇ 한국과는 달리 캐나다는 전화 수신 시에도 요금이 부과됨.

 ㅇ 가입 지역에서 벗어날 경우 Long Distance 요금이 적용됨.

 ㅇ 월 사용 요금 사용량 초과 시 전화 1분에 평균 35센트, 문자 1통에 15센트 부과됨.

 

□ 한국과 캐나다 휴대폰 요금 비교

 

 ㅇ 2009년 8월 11일 OECD 발표에 따르면 가입국30개 국 중 캐나다 휴대폰 요금은 소량 사용시(일년 통화량 360분 기준) 월 평균 16달러31센트로 18달러93센트인 한국보다 낮았으나, 중량(연 780분), 대량 (연1680분)의 경우 각 월평균은 41달러72센트, 46달러93센트으로 한국의 28달러34센트, 38달러62센트보다 높다고 조사됨. 위 3개 기준은 모두 OECD 평균 요금보다 높은 편임.

 

□ 캐나다 인터넷 요금의 특징

 

  2009년 OECD 조사에 따르면 30개국 중 인터넷 서비스의 구매성, 접근성, 속도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에서 캐나다는 22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요금 부문에서는 25위를 차지하며 타 OECD 가입국에 비해 요금이 비싼 편임.

 

 ㅇ 캐나다의 경우 한국처럼 정액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2010년 5월 6일, Bell Canada에서 종량제를 시행하기로 밝힘. 종량제 요금 정책은 5Mbps 이상의 인터넷 사용자를 대상으로 월 60GB를 제공하며, 상용량 초과 시 사용자는 GB당 1달러12센트의 요금이 추가되며 최대 22달러50센트까지 요금을 부담해야 함. 월 사용량이 300GB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GB당 75센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함.

 

□ 저가 요금 및 추천인을 통한 마케팅 가열

 

 ㅇ 고객의 수요에 맞춘 저가 요금제 제공

  - 현재 캐나다 휴대폰 시장의 96%를 차지하는 Rogers나 Bell, Telus 3개 회사도 저렴한 요금을 원하는 고객의 선호에 발맞추어 저가 브랜드를 만들어 시장에 내놓음. (각 Fido, Solo, Koodo Vigrin mobile 등)

  - Fido, Solo, Koodo, Virgin Mobile의 경우 최소 플랜은 15달러(무료 문자 50통, 무료 로컬 전화 50분)이며 최대 70 달러까지 약정 플랜을 제공함.

  - 위의 4개 회사에 비해, 파격적인 요금제를 내세우며 위 3사의 독과점 시장에 도전하는 신규 사업자들이 등장하는 추세 (Wind mobile, Publice mobile, Mobilicty)

  - Public Mobile은 Entry-level이라는 40달러 상당의 요금제(로컬 전화, 로컬 문자 무료)를 24달러에 신규 가입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올해 6월 25일 첫 서비스를 몬트리올에서 개시할 예정

  - Wind, Mobilitcty 역시 최소 25%에서 최대 50%에 이르는 파격적인 가격 할인을 제공할 예정

 

 ㅇ 기존 TV, 신문 광고 등이 아닌 추천인 제도 도입으로 고객 유치

  - 가입자가 주변인에게 서비스를 추천해 고객을 늘리는 전략으로, TV, 신문광고, 전단 광고 등에 들어가는 마케팅 비용을 줄임으로서 저렴한 요금을 제공할 수 있게 됨.

  - 자신이 추천한 사람이 가입할 시, 신규 가입자를 유치한 고객에게 일정량의 크레딧이나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가입자가 마케팅에 스스로 나서게하고, 추천 받은 사람들 역시 지인이 사용하는 제품 및 서비스라는 점에서 관심과 믿음을 가지고 구매할 수 있다는 의견

  - 캐나다의 유명한 정보 통신 회사 Shaw의 경우 Referral(추천인 제도)를 도입해 추천받은 지인이 60일 내로 가입할 경우 한명당 25달러 상당의 크레딧을 제공함.

  - Hook의 경우 인터넷 전화 서비스 업체로, 가입 후 처음 한달 사용료가 무료이며 이후 어뎁터를 받게 되는데 이때 150달러을 지불해야 함. 단 150달러 지불 후 아이팟 나노를 고객에게 제공

  - 가입자가 추천한 친구 2명이 정식으로 가입하면 가입자에게 1년간 무료 요금 혜택이 주어지고 100달러 상당의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이후 추천인 가입 한 명당 50달러씩 추가로 크레딧을 받을 수 있음. (크레딧은 현금으로 바꿀 수 없음)

  - 겉보기에는 피라미드 회사의 전략과 닮았지만, 피라미드 하층부가 상층부를 먹여 살리는 피라미드 회사와는 달리 이 회사의 경우 자신이 추천한 사람들이 가입했을 때만 혜택이 주어진다는 점에서 피라미드와는 전적으로 다르다고 밝힘.

 

친구 추천시 혜택

자료원 : Hook

 

□ 시사점

 

 ㅇ 파격적인 할인 가격으로 시장에 진입한 신규 사업자들의 전략은 고객에게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이미 시장을 크게 지배하는 Rogers나 Bell, Telus가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에 비하면 한계가 존재함. (일부 지역 통신망의 부재, 아이폰 등 일부 스마트폰 사용 불가)

 

 ㅇ 회사의 마케팅 비를 줄이는 대신 고객 충성도를 높여 이윤을 추구하려 하는 추천인 제도의 경우, Hook의 회장 Barzakay 씨는 Hook communication이 시도하고 있는 방식이 이제껏 없었던 새로운 방식이며, '대단한 실험이다.'라고 밝힘.

  - 토론토 대학교 사회학과의 교수 Barry Wellman은 친구 네트워크를 이용한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추천인 제도는 고무적인 마케팅 전략이지만, 여전히 친구 네트워크에만 기댄 사업의 확장은 무리가 있다고 언급함.

  - 전문가들은 지나친 가격 경쟁은 회사에 성장보다는 큰 재정적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함.

 

 

 자료원 :각 통신사 웹사이트, 지역 언론, KOTRA 밴쿠버KBC 자체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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