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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소도시 돈 파워, 대도시 능가
- 현장·인터뷰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최동석
- 2010-05-26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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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소도시 돈 파워, 대도시 능가
- 마켓터, 리테일러 대도시보다 중소도시 상권 집중 공략 -
- 내구소비재, FMCG소비축 대도시에서 이동 -
□ 인도 마케팅 현장 기반 변화
○ 인도 중소도시들의 돈의 힘이 뭄바이, 델리, 방갈로르, 하이데라바드, 첸나이, 콜카타 등 6개의 대도시 돈의 힘을 능가하는 것으로 조사됨.
- 이에 따라 중소도시에서도 브랜드 제품의 수요가 늘어남.
○ 2009년 불경기에도 일용소비재인 FMCG(퍼스널 케어, 가정용품, 식품 등) 전체 매출액은 2% 증가함(IMRB 국제적인 리서치).
- 중소도시에서 매출신장이 뒷받침된 것이며, 대도시는 매출증가 기여도가 7%에 불과함.
- 인구 10만 이하의 소도시들의 소비증가율의 62%를 차지함.
○ 대도시권이 아닌 중소도시의 소비에서 FMCG 비중이 높아짐.
- 중소도시에 적합한 가격과 팩 사이즈를 출시, 프리미엄 제품들까지도 이를 모방 중
- Procter &Gamble의 프리미엄 세제인 아리엘(Ariel)은 중소도시에서 소형포장제품으로 마케팅해 성공을 거둠.
○ 중소도시 소비자 소비특징 및 패턴
- 인구가 많은 8대 주요 도시의 소비지출비중이 몇년전까지만 해도 인도 전체의 40%에 달했으나 현재 주요 6개 도시권의 소비지출비중은 27%만을 차지함.
- 인도 소비의 73%는 주요 도시권이 아닌 도시에서 나옴.
- 이들 중소도시는 인도 도시인구의 85%를 점유하며, 평균 소득이 30만 루피인 소비자들임.
- 22개 도시의 고객들은 주요 도시권 6개의 소비패턴과 비슷한 양상을 보임.
- 프리미엄 브랜드를 더 구매하며, 잘 구축된 매스 브랜드보다 프리미엄 제품을 더 선호
- 중소도시의 가정의 84%가 DTH(Direct to Home) 서비스를 이용, TV를 시청
- 고급 텔레비전를 구매하는 비중이 50%, 라이프 스타일제품을 50%가 넘게 구매
- 이밖에 컴퓨터, 해외여행, 콘솔게임기를 이용하는 인구가 증가
- 브랜드제품 구매를 겨냥해 중소도시에도 현대식 유통점들의 입점이 늘어남.
○ 중소도시 내구소비재 보급율, 대도시권 부럽지 않아
- 22개 중소도시의 DTH, 백색가전, 하이엔드TV 보급률은 대도시권을 넘어섬.
인도 도시권별 소비재 보급률 비교
전년대비 성장(2008~09)
대도시
주요 도시(KUT)
기타 중소도시
(ROUI)
FMCG 침투율(6개월 구매)
인스턴트 누들
11%
20%
8%
케첩/소스
1%
5%
1%
잼
2%
18%
14%
섬유 분말 표백제
-3%
30%
28%
브랜드 베이비 오일
1%
21%
4%
브랜드 비누
35%
26%
45%
브랜드 일회용 기저귀
20%
20%
-9%
내구소비재 보급률
냉장고
4%
9%
7%
세탁기
7%
10%
12%
차/밴/지프(소유하거나 고용주 제공)
6%
11%
12%
전자레인지-소유권
18%
21%
8%
소비재 전자 보급률
DVD 플레이어
19%
33%
28%
컴퓨터
6%
21%
21%
디지털 카메라
16%
37%
26%
주 : KUT: 대도시 6개 도시권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22개 도시(22)
ROUI: 대도시, KUT를 제외한 기타 중소도시자료원 : Ernst&Young
○ 소매업 현황 및 트렌드 전망
- 리테일 컨설턴트인 Technopark Advisor는 2013년까지 인도소매업분야 직접투자가 2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
- 2008년 인도 리테일분야 수입은 180억 달러에서 2013년 750억 달러로 증가할 것임.
- 현대식 유통스페이스가 우후죽순격으로 늘어나 600개의 타운과 5만 개의 빌리지를 포함해 1억1000만 평방피트에서 4억 평방피트가 될 것임
- 2010년부터 경쟁이 치열해져 소매유통분야애서 대규모 통·폐합이 일어나고, 대도시에서 작은 도시와 농촌지역으로 유통업소의 이동이 부분적으로 일어날 것임
○ 주요 대도시권과 티어(tier) Ⅱ,Ⅲ,Ⅳ 타운 성장이 두드러짐
- 2009년 준도시와 농촌시장이 22% 성장, 2010년에는 이보다 높은 25~26% 성장이 전망됨.
- 평면 TV, 반자동식 세탁기, 다이렉트 쿨 냉장고와 같은 볼륨상품은 준도시시장으로 중심이 이동 중임. 핸드폰이 필수품이 됨
○ 상위 35개 도시들은 평면 패널 TV, 성애 없는 냉장고, 완전 자동식 세탁기가 이미 자리 잡았음.
□ 업체 마케팅 사례 및 시사점
○ 대도시보다 중소도시, 준도시에서 새로운 소비수요가 창출됨에 착안, 경쟁이 상대적으로 덜한 이 지역상권을 집중 공략함이 필요
○ 삼성전자는 모바일 밴을 이용해 제품을 전시하고, 로앤드와 프리미엄 제품전시를 위해 4일간의'드림 홈' 로드쇼를 개최함.
○ 막스 뉴욕 라이프(Max New York Life)는 현재 마케팅 전략을 주요 대도시권을 넘어선 차상위 20개 도시에 집중하는 것임. 대도시권을 이미 거점을 확보했다고 판단
- 차상위 20개 도시에서 가시성(visibility)과 주의를 끌기 위해 도시별 세부계획을 수립
* 께랄라의 플라워 란고리 컨테스트, 구자라트의 단디아 인게이지먼트 플랜 등
○ 코카콜라 인디아는 인도의 중소도시에서 높은 잠재력에 주목, 광고비 지출을 늘림.
- 맞아 떨어지는 기회를 노려 알맞은 포장과 가격으로 올바른 체널을 통해 공략
- 티어Ⅱ,Ⅲ 타운의 맘 앤 팝 소매점들을 훈련시키는 프로그램인 'university on wheels'를 인도에 소개. 적절한 스킬, 도구, 테크닉으로 베스트 프랙티스를 영세 소매상인들에게 전파하기 위함
○ 인도시장 , 세계 5대 소비시장으로 커져(맥킨지 글로벌연구소)
- 인도 소득은 향후 20년간 3배로 성장 전망
- 2007년 세계 12대 소비시장에서 2025년에는 세계 5대 시장으로 성장
- 인도 중산층은 2007년 약 5000만에서 2025년 5억8300만이 될 것임.
○ 광고지출과 볼륨에서도 대도시에서 중소도시 비중 높아져
- 대도시를 제외한 중소도시 광고비 지출비중이 2007년 약 30~35%에서 2010년에는 40~50%에 달함(언스트 앤 영)
자료원 : 언스트 앤 영, INRD인터내셔널, 맥킨지, 삼성전자, 코카콜라 등 업계, KOTRA 뭄바이KBC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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