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온라인 광고로 멕시코시장을 공략하라

- 인터넷 보급률 증가세 지속으로 광고효과 증대 -

- 인터넷 사용자의 80% 인터넷을 상품정보 획득 수단으로 이용 -

□ 멕시코, 온라인 광고시장 높은 성장세 보여

 Ο 2009년이 경제위기로 인해 GDP성장률이 -6.5%를 기록했음에도 멕시코의 온라인 광고시장은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남.

 Ο 멕시코의 인터넷 보급이 증가하면서 온라인 광고시장이 5년 동안 80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PWC와 IAB사가 공동조사 한 결과 2009년 온라인 광고에 투자된 금액은 23억 페소(약 2억 달러)를 넘어서 전년동기대비 2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이미 출판광고시장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음.

온라인 광고시장 추이

자료원 : PWC

 Ο 주요 광고주로는 정부와 공공기관, 음료업체, 자동차업체, 통신, 교육분야라고 함. 가장 많이 증가한 부분은 홈페이지의 고정 배너와 소셜미디어광고 등이며, 이메일을 통한 광고는 감소세를 보임.

 Ο 온라인 광고시장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브로드밴드와 인터넷 보급 확대, 전자상거래 인프라 확대, 소셜미디어 및 온라인 네트워크의 확산, 온라인 광고업체 증가, 온라인 광고효과에 대한 확신 등을 들 수 있음.

 Ο 현재 멕시코의 인터넷 사용자는 3000만 명을 넘어섰으며, 27%의 보급률을 보임. 2014년까지 인터넷 이용자는 4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

인터넷 사용자 현황

(단위 : 백만명, %)

자료원 : PWC

 Ο 설문조사결과 인터넷 사용자의 90%는 온라인 광고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함. 또한 80%는 새로운 상품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얻으며, 70%는 1개 이상의 소셜네트워크에 가입돼 있다고 함.

 Ο 인터넷 매체들은 타 광고매체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며, 실수요자에 대한 집중 홍보가 가능한 장점이 있음. 또한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생산자와 접촉할 수 도 있어 이를 적극 이용하는 것이 필요함.

 Ο 멕시코에서는 한국의 대기업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다른 중소기업 브랜드의 인지도는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남. 특히, 전기전자제품, 조명, 의료기기 등 전문 분야로 들어가면 홍보부족으로 인한 시장 진출이 상당히 어려움. 그러나 한결같이 홍보의 부족으로 인해 인지도가 낮은 것이 마케팅 활동에 제약요소로 작용한다고 함.

□ 전망 및 시사점

 Ο 멕시코의 온라인광고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임. 현재 멕시코에서의 온라인 광고비중은 전체 광고시장의 5% 정도임, 반면 영국은 23.5%로 TV 광고시장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하며, 스페인도 11% 정도라고 함.

 Ο 또한 인터넷 이용인구 확산에 따른 한국제품 홍보채널로 이용할 수도 있음.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한 새로운 정보 획득 비중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남. 그러므로 멕시코 시장에 진출을 원하는 한국기업들은 인터넷 매체를 상품홍보수단으로 이용할 필요 있음.

 Ο 그러므로 각 협회 또는 전문 잡지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한 제품 홍보가 선행되는 것이 멕시코 시장에 대한 성공적인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임. 이때의 홍보 비용은 구독자수, 기간과 페이지내의 위치, 가입 회원에 대한 메일 발송 등 옵션에 따라 다르지만 약 30만원에서 500만원 수준이면 가능하다고 함.

 Ο 2010년에는 경기회복과 월드컵 등으로 40%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됨. 그러므로 이를 시장진출 수단으로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임.

자료원 : PriceWaterhouse&Coopers, IAB Mexico, 경제일간지 El Economista, 멕시코시티KBC보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