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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산업박람회 현장에서 확인한 MADE IN KOREA의 위력
  • 현장·인터뷰
  • 독일
  • 함부르크무역관 이수영
  • 2010-04-30
  • 출처 : KOTRA

 

하노버산업박람회 현장에서 확인한 MADE IN KOREA의 위력

 

 

 

□ 산업박람회 개요 - 공항 폐쇄 사태에 참가업체 및 참관객 수 줄어들어

 

 ㅇ 지난 4.19(월)~23(금) 기간 개최된 세계 최대 산업 종합전인 하노버산업박람회에는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인한 공항 폐쇄 사태로 전체 참가 신청 업체 중 약 200개사가 불참했으며, 해외 방문객 수도 전 비교연도 대비 무려 50%가 줄었다고 집계됨.

 

 ㅇ 기존 참가신청 업체

  - 순 임차면적 : 총 15만4768㎡

  - 참가업체수 : 총 4821개사(독일 : 2572, 해외 : 2249)

 

 ㅇ 실제 참가 업체

  - 해외 업체 2249개사 중 4월 20일 기준 약 700사가 불참, 폐막일 기준 약 200개사가 불참한 것으로 전시 당국 잠정 집계함.(대다수가 미국, 동남아시아, 중국임)

   • 미국 참가 신청 업체의 20%, 중국 참가 신청 업체의 15%(308개사 중 40개사), 대만 참가 신청 업체의 30%만 참가(70개사 중 20개사)

 

 ㅇ 올해 전시회의 핵심 전시 테마는 'Efficiency, Innovation, Sustainability'로 에너지 효율제품 및 풍력 등 재생에너지 기술이 주목을 받음.

 

□ '차별화된 품질에 가격경쟁력 보유' 국내 제품이 바이어의 주목받아

 

 ㅇ 아이슬란드 화산폭발사태로 한국관 총 참가 신청 업체 37개사 중 14개사만 독일에 도착할 수 있었으며, 나머지 6개 업체의 경우 현지 에이전트 등 대리 참가인으로 긴급 운영했음.

  - 한국관 참가면적 : 528  s/m

  - 한국관 참가 홀 :  5, 7, 13, 16홀(4개 홀)

  - 참가 품목 : 공장자동화기술, 베어링, 너트 등 기계부품 등

  - 한국관 참가 신청 업체 : 총 37개사

  - 실제 부스 오픈 업체 : 총 20개 사(폐막일 기준)

   • 참가업체 본사출장 직접 참가 : 14개사

   • 에이전트 대리 참가 : 1개사

   • KOTRA 지사화요원 대리 참가 : 1개사

   • 통역 대리 참가 : 4개사

 

 ㅇ 그러나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내 제품이 특허 보유나 차별화된 품질에 가격경쟁력이 있을 경우 독일 포함 현지 바이어의 주목을 끌 수 있음을 보여줌:

  - A사 : 한국 제1위, 세계 제6위의 산업용 마킹기 제조사로 그간 산업박람회에 꾸준히 참가했으나, 2010년 성과가 가장 좋다고 평가함. 마킹의 정밀도를 좌우하는 pin에 대한 특허기술을 보유하며, 보리스, 슈미트 등 주요 경쟁사인 독일 업체보다 마킹의 속도를 좌우하는 software 기술이 뛰어나면서 약 10%의 가격경쟁력이 있어 차별화 효과가 있음. 총 4건의 현장 계약 성과를 올림.

  - B사 : 하노버산업박람회 최초 참가 업체로 신규 개발한 풍력발전기 및 철도차량용 nut를 선보임. 바람. 진동 등으로 인해 풍력발전기의 볼트가 느슨해져 기존 6개월에 1번씩 볼트를 점검 및 조이는 AS 비용을 절감하게 하는 신제품 nut를 선보여 현지 바이어의 이목을 끔. 바이어의 1차 반응을 점검하기 위해 산업박람회에 최초 참가했으나, 총 79건의 바이어 상담 성과를 올림.   

  - C사 : 특허 보유 산업용 베어링 스크류 제조사로 기존 볼을 이용한 스크류가 아닌 베어링을 적용한 스크류를 세계 최초 개발해 현지 바이어의 주목을 받음. 주요 경쟁사인 HIWIN사 등 일본 및 독일의 베어링 적용 스크류보다 저소음이며 기존제품 열발생률의 20%로 품질 우수에 가격 경쟁력 보유함.  

 

□ 한국제품 취급 현지 에이전트의 목소리 - 'MADE IN KOREA는 가격 및 품질보증마크'

 

 ㅇ 아시아 제품으로는 한국산만 취급한다는 덴마크 에어전트에 따르면 “한국산 제품은 품질도 우수하고 가격경쟁력도 있어 현지 바이어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게다가 현대 삼성  덕분에 한국산 제품에 대한 전반적인 현지 이미지가 최근에 급상승해 후광효과의 덕도 받고 있다. 예전에는 한국산도 중국산과 동일시됐는데 바이어들도 일단 'Made in Korea'라고 하면 관심을 가지고 상담에 응한다.”

 

 ㅇ 독일 에이전트에 따르면 “한국 제품은 중국산과 달리 확실히 믿을 만하다. 품질도 좋으면서 업체 직원들의 일하는 태도부터 틀리다. 한국인은 '아시아의 독일인' 같다. 아직 브랜드 인지도가 없어서 그렇지 한번 거래를 튼 독일 업체는 다 아는 사실”이라고 평가함.

 

  2년 전 대비 홍보부스를 방문해 한국 제품에 대한 유럽 대리점을 해보고 싶다는 독일 업체의 문의가 눈에 띄게 증가함(약 5건). 그만큼 보수적인 기계산업에도 한국산 품질과 가격경쟁력이 점차 현지 시장에서 인지되고 있음을 확인함.

 

 

 자료원 : KOTRA 함부르크KBC 하노버산업박람회 한국관 운영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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