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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게임분야 히든챔피언, 빅포인트 매각 추진
  • 현장·인터뷰
  • 독일
  • 함부르크무역관 박인성
  • 2010-04-28
  • 출처 : KOTRA

獨 게임분야 히든챔피언, 빅포인트 매각 추진

- 獨 게임분야 히든챔피언, 창업 5년 만에 5000% 성장 -

- 국내 엠게임과 전략제휴를 맺고 웹 게임 서비스 중 -

 

 

 

□ 유럽 최대 웹게임 기업 獨 빅포인트 매각 추진

 

 ○ 국내 게임업계에도 잘 알려진 유럽 최대 웹 게임(web game, 별도의 프로그램 인스톨 없이 인터넷에서 직접 즐기는 온라인게임) 기업 빅포인트(Bigpoint)가 매각될 것이라는 비공식 보도가 나오고 있음. 파이낸셜타임스 기사와 관련된 추측이지만 게임비즈니스에 정통한 독일 게임전문지의 주장은 빅포인트가 美 투자상담회사 몽고메리(Montgomery & Co.)에 위탁돼 약 3억~4억 유로에 새로운 주인을 찾는다는 것임.

 

 

 ○ 1억 명의 회원을 확보하며 매출이 계속 느는 것으로 알려져 빅포인트가 갑자기 매각되는 이유에 추측만이 무성할 뿐 아직 정확한 이유는 공개되지 않음.

 

 ○ 지난 달에도 유럽 최대 온라인게임 퍼블리셔 게임포지(Gamforge)의 사장이며 창업자인 클라스 케어스팅이 돌연 사표를 내고 일선에서 물러나 게임업계를 놀라게 했는데, 이번 빅포인트의 매각 움직임은 더 큰 파장을 주고 있음.

  - 게임포지는 웹 게임 개발사에서 온라인게임 퍼블리셔로 변신. 2006년부터 국내 온라인게임을 라이센싱해 유럽시장에서 매달 수십억 원의 수익을 냄.

 

 ○ 특히 빅포인트는 코스닥에 상장된 국내 게임기업 엠게임과 전략제휴를 맺고 현재 국내에서 자사 웹게임 다크오빗(Dark Orbit)과 시파이트(Sea fight)를 서비스함.

 

Dark Orbit

Sea fight

자료원 : 빅포인트

 

□ 獨 게임분야 히든챔피언 빅포인트, 창업 5년 만에 5000% 성장

 

 ○ 빅포인트는 콘솔 및 비디오게임이 디지털게임시장을 90% 이상을 점유하던 2002년에 설립, 틈새시장에 불과한 웹 게임시장에 약20명의 개발자로 도전해 5년 만에 약 5000%의 성장률을 기록함.

 

 ○ 약 50개의 웹 게임을 서비스하는 빅포인트는 2010년 들어 1억 명의 가입회원을 돌파하면서 유럽 최대 웹게임 기업으로 도약함.

  - 대표 웹 게임으로 다아크오비트, 시파이트, 딥폴리스 등이 있음.

  - 50개의 웹 게임 대부분이 25개 언어로 지원돼 지역과 국가를 초월한 글로벌 서비스 전략을 추진해 게임시장을 석권

 

 ○ 빅포인트가 게임업계에 더 많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美 NBC 유니버셜과 GMT로부터 1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뒤임. 미국 웹게임 시장을 석권하는 빅포인트의 주식을 매수하는 방식으로 미국의 NBC 유니버셜과 유럽사모펀드 GMT 커뮤니케이션 파트너가 2008년 1억 달러를 합작 투자함.

 

빅포인트의 콘텐츠 담당이사 닐스-홀거 헨닝

자료원 : KOTRA 함부르크KBC

 

 ○ 빅포인트의 성공비결은 초기 시장진입단계부터 대형 게임 퍼블리셔와 경쟁보다는 게임개발 아웃소싱과 마케팅 플랫폼 공유를 통한 전략 제휴로 경쟁력을 강화한 것임.

  - 유럽 최대 방송미디어 그룹 Pro7Sat1 그룹과의 전략 제휴를 통해 양사가 가진 장점을 공유.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해 경쟁력을 강화

 

□ 부사장급 컨텐츠 담당이사 닐스-홀거 헨닝과 현장 인터뷰

 

 ○ 2010년 들어 가입회원수가 1억 명을 돌파,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비결은?

  - 1억 명 회원 수 돌파는 우리 스스로도 놀랄만한 기록. 매우 기쁨. 몇 년 전만 해도 회원수는 약 15만 정도에 불과했음. 당시에 벤처 투자가가 수백만 회원수로 늘릴 수 있는가를 질문해 자신 있게 1000만 회원 수를 기록할 수 있다고 했고, 이를 이루기 위해 글로벌시장에 조기 진출해 목표를 초과 달성함. 누군가 내게 앞으로 10억 회원수도 가능하냐고 묻는다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혹시 이룰지도 모르는 일임.

 

 ○ 한국기업과 협력하는데 한국 중소기업에 조언하고 싶은 것은?

  - 한국은 온라인게임 산업의 종주국임. 한국의 다중역할 온라인게임(MMORPG) 개발수준은 세계 게임산업을 리드함. 한국게임을 퍼블리싱해 유럽 최대 온라인게임 퍼블리셔로 성장한 기업도 있음. 한국 온라인게임은 아시아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음. 다만 아직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한국 온라인게임이 많지 않음. 이점이 우리에게는 장점이 되겠지만 한국기업에게는 그렇지 않을 것임.

 

 ○ 빅포인트(Bigpoint) 회사 개요

  - 자본금 : 25만6000유로

  - 대표 : Mr. Heiko Hubertz

  - 매출액(연도) : 2600만 유로(2008)

  - 설립연도 : 2002년

  - 소재지 : 함부르크, 독일

  - 취급품목 : 온라인게임(웹 게임)

  - 종업원수(연도) : 약 500명(2010년)

 

 

 자료원 : 빅포인트 인터뷰, 파이넨셜 타임스, KOTRA 함부르크KBC 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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