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의류시장 동향

- 아제르바이잔 겨울용 의류 시장규모, 약 34억 달러로 추산 -

 ㅇ 아제르바이잔 최대 의류 매매장소는 바쿠 근교의 Sadarak & Bina 시장임. 이 시장은 한국의 동대문 시장을 연상시키며 아제르바이잔 각지의 소매상들이 이곳에서 물건을 떼다 판매함. Sadarak & Bina에서 유통되는 의류 대부분은 중국·터키·러시아산임.

 ㅇ 바쿠 시내 중심가에 의류 매장들이 많이 있는데, 이들 중 일부 매장에서는 Sadarak & Bina에서 물건을 떼와 똑같은 제품을 비싼 가격에 판매함. 가격을 비싸게 팔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상점 임차료가 비싸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함.

 ㅇ 아제르바이잔 통계청에 따르면, 2009년 12월 말 현재 1인당 평균 월수입은 약 미화 312달러이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수치임. 2009년 12월 두당 의류 지출액은 약 38달러라고 함. 터키제품의 평균 수입가격은 가죽신발이 약 25달러, 코트 약 56달러, 여성용 가죽가방 약 19달러, 겨울용 니트웨어는 약 31달러임.

 ㅇ 아제르바이잔 소비자들은 겨울을 나기 위해 매년 1인당 약 375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됨. 지출내역을 보면, 신발(약 50달러), 겨울모자(약 50달러), 겨울용 바지(약 31달러), 스웨터(약 19달러), 셔츠(약 13달러), 양말(약 2~3달러), 속옷(약 13달러), 코트(격년으로 약 150달러) 등임. 아제르바이잔 인구 900만 명을 전제로 겨울용 의류시장 규모를 추산해 보면 약 34억 달러로 파악됨.

성인용 터키 및 러시아산 겨울 의류 소매가 (단위:US$)

어린이용 터키 및 러시아산 겨울 의류 소매가

 자료원 : Tura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