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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회용품의 진화
  • 현장·인터뷰
  • 미국
  • 뉴욕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4-27
  • 출처 : KOTRA

 

미국, 일회용품의 진화

- 편이성에 장점 더하는 일회용품 시장 4가지 트렌드 -

- 미국 소비자, 일회용품 수용도 높아 시장기회도 넓어 -

 

 

 

□ 미국 일회용품 진화의 4가지 트렌드

 

 ○ 미국, 일회용품의 천국

  - 미국은 세계 최대 소비 강국인 만큼, 다양한 일회용품 또한 대량 소비돼 왔음.

  - 맥도널드로 대표되는 패스트푸드 소비를 포함, 음식의 테이크아웃 문화 발달로 거대한 일회용기 시장 형성

  - 대부분의 지역에서 쓰레기 분리수거가 의무화돼 있지 않으며, 소비를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일회용품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인식이 심각하지 않은 편이었음.

 

스타벅스 일회용 컵

자료원 : 블로그

 

 ○ 경기침체 영향, 일회용품 수요 감소

  - 불황으로 가계 소득이 대폭 축소되면서 소비지출 감소

  - 외식과 여행을 자제하고 절약하는 소비습관이 형성되면서 일회용품 수요 주춤

 

경기침체 후 미국인들의 소비습관 설문 결과 (일부)

  · 미국인 34%, 생수 제품을 구입하는 대신 리필 가능한 생수병을 사용

  · 설문 응답자 45%, 점심을 사먹기보다 도시락 지참

  · 21% 미국인, 모닝커피 구입 중단

자료원 : Harris Interactive (2010년 1월 설문 실시)

 

 ○ ‘플러스 알파’로 진화하는 미국 일회용품 시장

  - 수요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업들은 일회용품의 편이성을 극대화하고, 기능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새로운 장점을 부여 → ‘플러스 알파’로 제품의 밸류 향상

  - 이러한 제품의 진화방향은 다음의 4가지 트렌드로 정리됨.

 

미국 일회용품 개발 4가지 트렌드

  · 새로운 일회용품 시장 개척 : 틈새수요, 새로운 일회용품 수요 개발

  · 일회용품의 친환경화 : 소재 및 성분이 생분해 돼 환경 위해성 최소화

  · 일회용품의 기능 업그레드 : 일회 사용이 아닌 멀티 사용화, 멀티 기능화로 활용도 높임.

  · 일회용품 프리미엄화 : 안전성, 디자인을 대폭 강화해 일회용품의 단점 극복

 

□ 새로운 일회용품 시장 개척

 

 ○ 싱글 서브 커피메이커

  - 불황으로 매일 즐겨마시는 커피값 절약을 위해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마시는 ‘코쿤족’ 미국인 증가

  -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으면서 1/3 가격에 고급 커피 수준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싱글 서브 커피메이커 판매 크게 히트

  - 스타벅스나 고메(Gourmet) 커피에 익숙해진 입맛에 맞는 커피맛과 한잔씩 만들어지는 편리함이 성공요인 분석

  - 불황 속 히트상품이 되면서 원조격인 Keurig 브랜드는 매출 급증 기록. 이에 유사제품이 속속 등장하면서 커피메이커의 ‘싱글 서브(Single Serve)’ 서브 카테고리가 만들어지기도 함.

 

Keurig 싱글 서브 커피메이커와 커피빈(1잔씩 포장)

     

자료원 : 업체 홈페이지

 

 ○ 인스턴트 커피

  - 불황 영향 및 모바일 트렌드로 외식보다는 저렴하면서 손쉽게 준비할 수 있는 고급 인스턴트 음식 및 음료 수요 상승

  -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해 미국 커피의 날인 9월 29일, 스타벅스가 'Via Ready Brew' 출시. 뜨거운 물만 부으면 커피가 만들어지는 제품임.

  - 일회용 인스턴트 커피는 미국에서 흔하지 않은 제품이었으나 불경기 속에 소비자 수요 발견, 신제품 개시되기에 이름.

 

스타벅스 인스턴트 커피

자료원 : 업체 홈페이지

 

□ 일회용품의 기능 업레이드

 

 ○ 멀티기능 살균 일회용 행주

  - 살균제가 함유된 일회용 티슈 타입 행주는 사용 편이성과 위생 면에서 미국 주부들이 애용하는 제품

  - 활용도와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타입의 제품 출시

  - 한번 사용하고 버리는 일회용품 구입에 대한 주저함을 제품 활용도로 극복

  -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살균, 얼굴 제거, 내구성 보완, 부엌·화장실 겸용 등 4가지 기능 가능한 4-in-1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 얼룩 오염을 더욱 잘 제거할 수 있도록 한쪽면을 스크러빙 처리한 제품 타입도 등장

 

살균제가 포함된 Lysol 일회용 행주

    

자료원 : 업체 홈페이지

 

 ○ 일회용 청소용품

  - 청소를 한결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일회용품으로, 베큠보다 사용법이 간단하고 구석구석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출시 후 소비자 호응

  - 도구 자체는 영구 사용할 수 있으면서 먼지나 오염부분만 교체 사용하는 방식

  - 먼지 닦는 클로쓰(cloths)는 기존 제품보다 흡입력 향상

  - 바닥청소용, 가구·책장 먼지 제거용, 손 닿지 않는 부분 청소용 등 기능과 사용처를 세분화해 청소효과와 편이성 업그레이드

 

Swiffer 브랜드 일회용 청소용품

    

자료원 : 업체 홈페이지

 

□ 친환경 일회용품화

 

 ○ 생분해 소재 친환경 접시(Biodegradable Plates)

  - 음식이 직접 닿는 일회용 그릇, 컵 등은 환경 오염과 함께 인체에 미치는 건강 위해성 또한 우려

  - 이에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일회용 용기가 대거 시장 출시

  - 사탕수수, 감자전분, 옥수수 전분, 대나무, 나뭇잎 등의 성분으로 제작, 땅에 묻은 지 보통 2년 이내 분해

  - 가격이 기존 일회용품보다 3배 이상 높지만 환경 파괴 정도가 낮아 다소 비싸더라도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최근 일반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도 크게 개선

 

EarthShell 브랜드 친환경 일회용 접시

자료원 : 업체 홈페이지

 

 ○ 친환경 테이크아웃 컵

  - 커피나 음료를 담는 일회용 컵 등은 환경 오염의 대표적 주범으로 지적

  - 그러나 테이크아웃용 컵은 이동성이 중요해 유리컵 등으로 대체가 어려웠음.

  - 재생가능 성분, 우드 파이버나 식물 소재를 사용한 일회용 컵이 출시돼 기존 제품의 기능성과 친환경 제품의 장점을 모두 살림.

 

ecotainer 브랜드 친환경 테이크아웃 음료컵

자료원 : 업체 홈페이지

 

□ 일회용품의 프리미엄화

 

 ○ 고급 케이터링 제품

  - 색상, 디자인, 사용법 등을 보강한 파티 및 케이터링 일회용품 폭넓게 사용

  - 일회용품 같지 않은 디자인으로 편이성과 고급스러움 동시에 만족

  - 컵을 꽂을 수 있거나 손에 들기 편하게 디자인한 제품, 다양한 컬러와 형태로 행사나 모임 성격에 맞게 선택 가능

 

다양한 디자인의 고급 일회용 파티용품

  

  

자료원 : Target 및 각 업체 홈페이지

 

□ 시사점

 

 ○ 미국 시장, 일회용품 수용도 높아 시장기회도 넓어

  - 불황 속 수요 감소 가운데도 히트 일회용품 탄생한 사례 참고

  - 일회용품도 진화해야 시장에서 생존 가능

  - 혁신적인 제품 환영하는 시장 분위기, 생활의 편리함을 더해주는 아이디어 제품 기꺼이 시도

 

 ○ 일회용품 개발 : 편리함은 기본, 차별화되는 플러스 알파를 더하라

  - 미국인들의 새로운 소비습관 세심한 관찰과 트렌드 반영 필수

  - 일회용품도 가격 대비 소비자들에게 어떤 밸류를 줄 수 있는가에 초점 맞춰야 할 것임.

 

 

자료원 : 미국가정용품협회, 각 업체 홈페이지, treehugger.com, Harris Interactive, KOTRA 뉴욕KBC 보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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