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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영마케팅] 대만, Top Green Brands 2010
  • 현장·인터뷰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4-22
  • 출처 : KOTRA

 

대만, Top Green Brands 2010

- 파릇파릇함을 창조하는 기업과 그를 응원하는 소비자 –

- 다국적기업으로부터 녹색마케팅을 배우다 -

 

 

 

조사개요 : 본 조사 ‘Top Green Brands 2010’은 대만 현지 매거진 數位時代(DigiTimes)에서 실시한 조사로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와 전문가 6인의 평점을 합산해서 순위를 산출함. 2010년 3월 3일부터 9일까지 6179명의 대만의 인터넷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약 12만부의 유효표본을 기준으로 결과가 집계됨.

 

□ 환경보호 의식수준이 높은 대만의 소비자들

 

 ○ 소비자의 환경보호의식이 점점 강해지며 친환경상품에 대한 수요가 많아짐.

  - 환경보호서의 조사에 의하면 97%의 소비자가 친환경제품에 대한 구매의사가 있다고 밝혀 대만 소비자들의 환경보호 의식수준이 높은 수준에 이르렀음을 알 수 있음.

 

 ○ 소비자가 생각하는 ‘녹색기업’이란, 제품생산과정에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자원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며, 사용 후 회수가 가능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환경보호 관련 공익활동의 실천여부도 그 기준에 포함돼 있음.

 

 ○ International World Vision의 대사 Dean R. Hirsch는 '소비자가 특정기업 혹은 상품에 대해 친환경적인 인상을 받았을 시, 그 기업 혹은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충성도는 더욱 강해진다'고 언급해 기업 및 상품의 녹색 이미지가 소비자의 구매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피력함.

 

□ 분야별로 보는 기업들의 녹색활동

 

 ○ 총 10개 분야에서 각 1위로 선정된 기업과 주요 녹색활동은 다음과 같음.

 

분야

기업명칭

 

주요 녹색활동

통신 및

주변기기

SONY

Eco School Union을 결성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폐건전지 회수활동 실시

자동차

TOYOTA

설계부터 제품생산, 물류관리, 자원회수, 판매 등을 녹색체인으로 연결해 친환경원칙을 고수

편의점

7-Eleven

녹색회계시스템. 녹색제품판매 및 에너지절약, 저탄소배출목표 설정, 24시간 점포의 경우 에너지절약형으로 등 교체

생활용품

Burt’s Bees

순수천연재료를 사용해 제품을 만들고, 제품포장은 100% 자연분해가 가능하며, 녹색 사무실로 운용. 2010 미국 매체평가 녹색기업으로 선정됨.

관광

Tempus 호텔

타이쭝에 위치한 호텔로 대만 환경보호숙박업체대회에서 1위. 고객용 소모품은 모두 친환경제품으로 호텔의 모든 방이 에너지절약체제로 운영됨.

가전제품

Panasonic

‘에코 아이디어·에너지절약·환경보호’의 이념으로 상품 및 제조과정을 친환경화함.

의료서비스

타이베이의대

부설병원

의료소모품은 환경오염의 우려가 적고 자원을 절약할 수 있으며, 사용 후 회수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만을 고수

금융서비스

HSBC

세계적으로 최초로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선포·실행중인 은행으로 2005년에는 목표치 도달함.

식당

Starbucks

개인 컵을 가져오면 음료금액을 할인해주는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 및 공정무역거래

식품

Coca-Cola

수자원 관리(절약 및 재사용)와 오수정화시스템에 적극적이며 음료수 자동판매기의 등을 전기절약장치로 교체

 

 ○ 선출된 30곳의 기업 중에서 20곳이 다국적기업으로 대만 본토기업은 1/3 수준인 10곳에 미쳐 아직까지 대만 국내기업의 녹색기업 양성 및 관리가 미흡함.

  - 대만 국내기업들은 다국적기업들의 환경보호시스템을 보고 벤치마킹하거나 비슷한 규범을 만드는 등 자체적인 연구·개발보다 다른 사례에 의지해 움직이는 경향이 큰 것으로 나타남.

  - 따라서 대만기업의 환경보호활동은 심도가 깊지 않고 활동의 폭이 좁음.

 

 ○ 다국적기업들은 현지상황에 맞춘 환경보호활동으로 대만 소비자들과의 거리를 좁히고자 노력하며, 이들은 대만 소비자들의 수요 및 대만의 환경보호법 등 현지 상황 파악·분석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음.

 

 ○ 분야별 1위 기업 중에서 대만기업은 관광분야의 Tempus 호텔과 의료부문의 타이베이 의과대학부설병원 두 곳이 선정됐음.

 

 ○ 숙박업체 Tempus 호텔의 녹색마케팅

  - 2009년부터 ‘환경보호여관’ 프로젝트를 시작한 Tempus 호텔은 호텔 내 레스토랑의 식단부터 친환경으로 교체하기 시작했는데, 가능한 선에서 식재료는 대만 현지 것으로 구매하고, 운송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호텔이 위치한 타이쭝 지역에서 나는 식재료를 사용함.

  - 모든 객실에 창문을 열 수 있게 설치해 에어컨을 쓰지 않고도 시원한 바람을 쐴 수 있게 했으며, 수건 등의 소모품을 한번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닌 재사용하는 방법으로 자원회수활동을 함.

 

 ○ 의료기관 타이베이 의과대학부설병원의 녹색진료

  - 친환경 의료소모품을 고집하는 타이베이의대 부설병원은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병원 내의 검진시스템부터 환자의 병력까지 전자화해 진료시간 및 의료서비스 제공시간을 단축할 예정임.

  - 앞으로도 의료 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개발에 앞장서 가상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해 효율적으로 의료정보를 관리할 계획

 

□ 시사점

 

 ○ 현재 대만은 기업이 소비자의 환경보호의식을 선도하고 환경보호활동에 앞장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소비자의 환경보호의식을 따라잡지 못해 기업이미지나 제품만족도가 다국적기업에 의해 뒤쳐짐.

 

 ○ 녹색기술의 신기조 클라우드 컴퓨팅은 의료분야에 응용될 시 환자 데이터의 생성 및 처리와 진료과정에 있어 오류발생이 줄고, 안정성은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 또한 이를 통해 의료 서비스 사업자, 약국, 보험사 등 관계자들 간에 환자 중심의 맞춤 의료 서비스와 같은 새로운 서비스 모델이 가능해짐.

  - 환자에게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다자 간의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고, 기존에 사용되던 종이류와 같은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두루 갖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는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기업이미지를 제고시키는데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음.

 

 

자료원 : Digitimes, 경제일보, 사과일보, 재경신문, 각 업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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