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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3DTV시장, 월드컵 특수 위해 5월 본격 출시 예정
  • 현장·인터뷰
  • 헝가리
  • 부다페스트무역관 김용성
  • 2010-04-17
  • 출처 : KOTRA

 

헝가리 3DTV시장, 월드컵 특수 위해 5월 본격 출시 예정

- 4월 현재 한국 브랜드만 매장에 시제품 등장 -

- 유통채널 및 소비자 특성으로 하반기부터 제품 관심도 높아질 듯 -

 

 

 

□ 헝가리 3D TV 시판, 소비자 관심 끌려면 시간 걸릴 듯

 

 O 4월 초부터 헝가리 시장에 3D TV가 소개되고 있지만 주요 매장에서 시판중인 3D TV는 한국브랜드 S사 제품이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음. 주요 매장 관계자들 인터뷰 결과 본격적인 판매는 하반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시장 가격이 42인치 이상은 3500유로 수준으로 높아 6월 중순에 시작되는 월드컵 특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제조사 및 판매 체인의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함.

 

 O 아울러 현재 헝가리의 주요 가격비교사이트에 등재된 3D TV는 삼성의 55인치를 비롯 LG, 현대, Sony, Panasonic, Philips, Mitsubishi 등 주요 가전 브랜드 제품이 소개되고 있으나 기존 2D의 LCD, 플라스마 TV 대비 1.5~3배 이상 고가로 대중적인 소비자의 관심을 끌려면 다소 마케팅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 헝가리 출시 예정 3D TV, 42~65인치까지 다양하고 기존 LCD TV 대비 고가

 

 O 현재 헝가리의 온라인 가격비교 사이트(www.argep.hu)에 소개되는 3D TV는 약 7개사 10여 개의 브랜드로 TV 사이즈는 42인치부터 최대 65인치까지 분포돼 있음. 한국 브랜드인 Samsung의 UE-55C7000의 모델은 54.6인치로 소비자 판매가격이 약 3200 유로에 소개되며, 시청용 안경이 별도로 포함됨. 기존 46인치 LCD TV 대비 약 2.5배의 가격으로 책정돼 있음. 한편, Philips사의 WOWvx(42인치-Full HD 3D)의 경우 무려 5200유로로 소개됨.

 

□ Media Markt 등 주요 가전체인, 제조사의 5월 본격 출시로 월드컵 특수 기대

 

 O 현재 한국의 S사 시제품이 매장에 출시돼 선도적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이나 여타 Sony, Philips, Panasonic 등 주요 다국적기업 가전 브랜드는 소비자가 체감할 정도의 마케팅 홍보가 없는 상태임. 그러나 한국산 브랜드는 5월초 대대적인 TV 광고 및 주요 가전 매장의 홍보를 기획 중이며 생산라인이 박차를 가해 월드컵 특수 기간에 대응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짐. 부다페스트시는 머뭇 백화점에 있는 Saturn 체인에 한국 시제품이 선보여 고객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O Media Markt의 TV 담당자는 현재 각 브랜드가 본격적인 출시 전으로 아직까지 헝가리 소비자의 제품에 대한 인식이 낮은 상태라고 설명함. 기존 LCD TV 판매가 보편화되기까지 상당시간이 소요된 점을 보면 3D TV도 초기 시장가격이 매우 높게 책정될 것으로 보여 고급수요층과 일반 소비층을 확연히 구분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임.

 

 O Electro World의 구매담당자는 3D TV의 보급 속도에 대해 다소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음. 헝가리 가전시장의 특징은 제품 출시 이후 가전사 전문브랜드 매장→전문가전매장(Saturn, Media Markt, Electro world)→하이퍼마켓(Auchan, Tesco) 순으로 보급이 순차로 진행되는데 단계별로 시간이 걸린다고 전함. 특히 3D TV의 경우 올해 가전부문 최고 혁신적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헝가리의 경제 여건을 감안하면 고가의 다기능 제품과 더불어 적정가격의 보급형 모델 출시도 검토돼야 한다고 덧붙임.

 

□ 헝가리 LCD+플라즈마 TV 수입 수요, 최근 3년 평균 4억9000만 달러 수요 형성

 

 O 헝가리의 경우 삼성, Sony 등 TV 생산 공장이 전 EU를 대상으로 공급 중으로 수출은 최근 3개년 10억 달러씩 지속적 증가세로 2009년 기준 48억 달러를 기록했음. 반면, 수입시장은 2008년 급격히 증가 이후 지난해의 경우 4억5000만 달러로 다소 감소

 

헝가리 TV수출입동향(LCD+플라즈마 TV 기준)

        (단위 : US$ 백만)

 

 자료 : 헝가리통계청(ksh)

 

□ 전망

 

 O 주요 가전매장 TV 담당자 들은 헝가리의 가전수요는 제조브랜드 전문매장에 소개된 후 1차 가격할인이 시행된 이후 비전문 가전 매장인 TESCO, Auchan 등에 제품이 보급되기 시작해야 소비자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함. 따라서 제조 브랜드사가 월드컵 특수를 겨냥하려면 마케팅 홍보, 출시가격 책정시 최근 4개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 중인 헝가리 소매시장을 적극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임.

 

 

* 주요 매장은 사진촬영을 금지해 인터뷰에 그침.

 

 자료원 : Electroworld, Media Markt TV 담당, 주요 가전브랜드 인텨뷰, KOTRA 부다페스트KBC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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