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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IT 기업들, 한국으로 "골드러시"
2010-03-31 김성주 영국 런던무역관

 

‘한국에서 유럽시장 3, 4년 후 트렌드를 읽는다.’

- 영국 IT 기업들, 한국으로 "골드러시" -

 

 

 

"한국을 자주 방문하는 이유는 한국이 성장 동력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유럽의 3, 4년 후 모습을 확인하는 데 더 있습니다."

 

UKTI가 KOTRA와 공동 주최한 영국 주요 도시 순회 한국경제 홍보 설명회에서 성공사례를 발표한 유망 모바일게임 퍼블리셔인 커넥트투미디어(connect2media; C2M)사 에릭 홉슨 사장의 첫마디다. 홉슨 사장에 따르면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은 아시아가 9억1300만 파운드로 규모면에서 북미(2억9600만 파운드)와 유럽(1억7900만 파운드)시장을 훨씬 앞서 있으며 일본과 한국이 아시아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 국민의 50%가 인터넷 뱅킹을 하고 63%가 모바일로 결제를 하며 온라인 게임이 게임시장의 57%를 차지하고(미국은 5%) 인구의 25%가 MMO게임을 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미국의 10배 이상인 세계에서 가장 빠른 브로드밴드가 구축됐으며 휴대폰 TV 시청이 일반화돼 있다. 인구의 42%가 블로그를 운영하며 인구 40%가 사이버 캐릭터를 가진 IT강국이다.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특징은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이 Brew 또는 WIPI 기반이며(유럽은 자바임) 3세대 네트워크 보급률이 일본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이다. 게임 판매 수익의 80%를 퍼블리셔에게 배분한다(유럽은 50%). 모든 게임은 출시 전에 이동통신사업자가 베타 테스트를 해 사용자에게 75% 이상의 호응을 얻어야 정식 발매되므로 성공이 어느 정도 보장된다. 모바일 게임은 소액결제 방법의 롤플레잉 게임이 시장을 지배하며 컴투스와 같은 한국 현지 게임 개발업체나 퍼블리셔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홉슨 사장은 한국 진출 성공 요인으로 현지화를 꼽았다. 이 회사가 출시한 세계적인 히트작인 ‘기타 히어로’는 한국에서 먼저 출시됐으나 한국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요인을 분석한 결과 한국시장에서는 롤플레잉 게임이 대세인 점을 알게 됐으나 C2M사는 롤플레잉 게임 개발작이 없었다. 고민 끝에 자사의 퍼즐게임에 롤플레잉적 요소를 결합한 ‘퍼즐게임 대상‘ 형식의 게임을 출시해 성공할 수 있었다. 또한 이동통신사업자 대상 사업에서 눈을 돌렸다. 모발폰 제조사인 삼성과 LG를 공략해 글로벌 출시 휴대폰에 C2M의 게임을 탑재했다. 이 방식으로 2009년 10만 파운드의 매출을 올렸다. 다음 목표는 한국시장에서의 매출을 C2M사의 전체 매출의 10%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리즈시 설명회 시 성공사례를 발표한 헤리티지 캐시미어사도 진출 10년이 되는 올해 한국 매출을 50만 파운드로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도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이렇게 짧은 기간에 매출이 급성장을 보인 경우는 없다며 한국시장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사실 이 회사가 한국 시장을 처음 노크한 1985년부터 처음 10년간은 매년 에이전트를 교체하다시피 했다. 적정 에이전트를 못 찾아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고전했다. 1996년 현 에이전트를 만나 IMF 기간에 에이전트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자 자금 지원 등을 통해 회생토록 지원함으로써 긴밀한 관계를 맺은 후 매출이 급성장했다. 이 회사 존 케이 사장은 향후 기업 전체 매출의 20%가 한국에서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EU FTA의 영향’ 제하의 주제 발표를 한 세필드 대학의 한국학 교수인 쥬디스 체리 박사는 ‘한국은 EU의 8번째로 큰 시장이다. EU는 한국의 4번째 주요 시장이다. 이번 FTA가 양측 모두에 중요하다. 관세가 철폐돼 가격경쟁력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인증제도, 산업표준이 점진적으로 동일해져 교역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유럽 기업의 대 한국 투자 진출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UKTI와 KOTRA 런던KBC가 공동으로 17일부터 25일까지 브리스톨, 노팅엄, 벨파스트, 볼튼 및 리즈에서 개최한 한-EU FTA 및 한국 경제 순회 홍보설명회에는 롤스로이스, 봄바르디어, CRISP(온라인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RBS(은행), Regatta(의류) 등 200여 개사가 참가해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안 알려진 한국을 이해하고 한국의 경제 및 투자  환경을 효과적으로 인식하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런던KBC 정광영 센터장은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영국 업체 중 한국을 한 번이라도 방문해 본 경험이 있는 업체는 20%에 불과하며 한국 음식을 경험한 업체도 비슷한 수준이다. 많은 업체가 한국에 관심을 갖는데 도움이 됐다’며 ‘FTA 비준이 예상되는 10월 전후해 스코틀랜드, 웨일즈, 잉글랜드 북동지역 등의 5개 지역에서 2차 지방 순회 설명회를 UKTI와 공동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원 : 영국투자청 (UKTI) - KOTRA 공동주최 설명회 현장르포, KOTRA 런던KBC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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