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바이오 의약품시장, 한국산 신규 진출의 적기

- 바이오 복제약품, 건강보조약품, 미용의약품 등 유망 -

- 거대 EU시장 진출거점으로 투자여건 탁월 -

□ 카사블랑카에서 모로코 의약품시장진출 로드쇼 개최

 ○ KOTRA 카사블랑카 비즈니스센터(KBC)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공동으로 2월 18~19일 양일 간 카사블랑카 Kenzi Tower 호텔에서 국내 11개 제약회사가 참가한 ‘모로코 의약품시장진출 로드쇼’를 개최

 ○ 1일차(2월 18일) ‘모로코 시장진출 설명회’에는 현지 정부와 민간전문가를 연사로 초청해 모로코 의약품 시장동향, 의약품 등록절차, 진출유망분야 및 현지기업과 협력방안 등을 제시했으며, 2일 차(2월 19일)에는 모로코 의약품 유통 및 제조기업 18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기업과 수출입 및 기술협력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

□ 바이오 복제약, 건강보조 및 미용제품 시장 유망

 ○ 모로코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Med Info사 압델 마지드 사장은 한국제약기업의 진출이 유망한 분야로 바이오 복제약품, 건강보조약품, 미용약품 등을 제시했으며, 중국과 인도 등 신흥국가에 한발 앞서 의약원료와 생산설비 시장을 개척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

 ○ 한편, 현재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한 합성약품시장은 유럽, 미국 및 모로코 현지기업 간에 경쟁이 치열한데다 복제약품의 비중이 높고 수입장벽이 높아 한국기업의 신규진입이 녹록치 않은 상황

□ 모로코, EU 등 거대시장 진출기지로 적합

 ○ 모로코가 유럽, 미국, 터키 등 거대시장과 체결한 양자무역협정을 활용해 이들 시장진출 거점으로 모로코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모로코의약품협회(AMIP) 알리 세드라티 회장은 설명

 ○ 특히, 모로코 바이오산업은 EU 수준의 법규가 적용되고 있어서 한국 기업들이 현지기업과 위탁생산, 기술제휴 등 다양한 협력수단을 활용해 지리적으로 인접한 유럽시장에 진출하기에 매우 유리하다는 점을 강조

참고 : 모로코 의약품시장 개황

시장규모(연매출)

            (단위 : 억디람)

 주 : US$ 1 = 8디람

 ㅇ 유통구조 : 제조업계로부터 매출금액을 기준으로 중간도매상 80%, 병원 10%, 약국 10% 비중으로 의약품이 판매되고 있어 중간유통업계의 영향력이 큰 편

수입동향

주 : US$ 1 = 8디람

자료원 : 모로코 의약품시장 설명회 (2010.2.18.), 모로코의약품협회(AM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