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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밀라노 우니카 통해 본 패션 키워드
  • 현장·인터뷰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김태형
  • 2010-02-20
  • 출처 : KOTRA

 

이탈리아, 밀라노 우니카 통해 본 패션 키워드

- 밝고 실용성 강조한 친환경적 섬유 디자인이 대세 -

- 경제위기로 침체된 사회분위기에서 벗어나려는 희망 반영 -

 

 

 

□ 이탈리아 패션의 상징, 밀라노 우니카

 

 ㅇ 밀라노 우니카는 프랑스 ‘프리미에 비죵’과 더불어 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직물전시회임.

  

 ㅇ 독자적으로 개최되던 5개의 프리미엄 섬유전시회가 2005년 9월부터 '밀라노 우니카(Milano Unica)'라는 이름으로 통합 개최

  

 ㅇ 매년 2월과 9월 총 2회 개최되며, 작년 9월 전시회에는 총 441개 사가 참여해 4만516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음.

 

 ㅇ 전시 참가자격이 매우 까다로워 이탈리아 및 EU 내 최고급 원단업체로 참가자격 제한

  - 프리미에 비죵 등 EU 역외 국가의 참가를 허용한 기타 프리미엄 전시회와는 달리 이탈리아 섬유업계의 이익 보호 및 최고급 프리미엄 전시회로서의 브랜드가치 유지를 위해 문호를 개방하지 않음.

 

밀라노 우니카 전경

 

□ 자연스러운 세련미 강조

 

 ㅇ 밀라노 우니카를 통해 나타난 2011년 봄·여름 시즌의 키워드는 낙관과 실용성임.

  - 실용성 강조를 위해 밝고 심플한 분위기에 초점을 뒀으며,

  - 태양광 등 녹색에너지에서 영감을 얻은 패턴 등 친자연 소재의 채택이 두드러짐.

  

 ㅇ 자연주의 강조로 인해 화려한 장식보다 심플한 세련미를 강조

  - 비록 단순한 디자인이라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미세기술을 적용한 표면처리 등 기능성을 살린 제품이 주를 이룸.

  

 ㅇ 소재면에서는 실용성과 기능성이 뛰어난 면, 리넨 등의 소재가 각광받음.

  -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의 연출을 위해 주름 잡힌 빈티지룩 등으로 실용성 강조

  

 ㅇ 절제된 느낌을 살린 디지털 패턴과 오버프린팅 제품도 인기

  - 큼직한 패턴과 나염직물에 오버프린팅으로 예술적 감각을 살린 디자인이 인기를 끎.

 

밀라노 우니카가 제시한 2011년 봄·여름 트렌드 이미지

   

   

 

□ 시사점 및 전망

 

 ㅇ 세계 금융위기로 전 세계 섬유산업이 뚜렷한 하향세를 나타낸 와중에도, 이탈리아 섬유업계는 작년 한 해 23억 유로에 달하는 흑자를 기록했음.

 

 ㅇ 이는 밀라노 우니카로 상징되는 이탈리아 섬유산업의 저력을 보여준 동시에, 섬유산업이 노동집약 사양산업이 아니라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임.

 

 ㅇ 이번 밀라노 우니카를 통해 드러난 트렌드는 경제위기로 가라앉은 분위기에 대한 반동으로, 밝고 실용적인 느낌을 살린 디자인임.

  

 ㅇ 실용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 면 소재 제품이 각광받음에 따라, 면 방적기술이 뛰어난 국내 섬유업계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임.

 

 

자료원 : 밀라노 우니카 관계자 면담, KOTRA 밀라노KBC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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