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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랜차이즈, 미국에서 성공하기 위한 3가지 요소
  • 현장·인터뷰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송용진
  • 2010-02-12
  • 출처 : KOTRA

 

한국 프랜차이즈, 미국에서 성공하기 위한 3가지 요소

- 철저한 현지화 위해 시범업소 개설 권장 -

- 시장진출 위해 교민사회를 중심으로 진출하는 방안 유력 -

 

 

 

2010년 2월 10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JJ그랜드호텔에서 한국 프랜차이즈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프랜차이즈협회와 창업경영신문사가 주관한 ‘한국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미국진출 합동사업설명회’가 열림. 현지에서 많은 인원이 참석해 한국 프랜차이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으며, 로스앤젤레스KBC는 설명회에서 언급된 한국 기업이 미국 진출을 위해 알아둬야 할 사항을 아래와 같이 정리함.

 

□ 미국 진출을 위한 다양한 방식 소개

 

 ○ 한국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미국진출 합동사업 설명회 개요

  - 한국프랜차이즈협회와 창업경영신문사가 주관해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창업경영신문사 오병묵 대표가 연사로 나서 외식업체 위주의 11개 한국 프랜차이즈업체의 소개 및 미국 진출계획을 설명함.

  - 현지에서 100여 명의 교민이 참석해 한국 프랜차이즈 비즈니스에 높은 관심을 나타냄.

 

 ○ 프랜차이즈의 미국 진출방식

  - 직접투자, Master Franchising(현지의 개인 또는 회사가 특정지역에서 프랜차이즈사업에 관한 권리를 소유하는 방식), 합작법인, 표준가맹점이 유력한 진출방식임.

  - 이 중 Master Franchising이 현지에서 활발하게 이뤄지는 방식이며, 투자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도 권장되는 진출형태임.

  - 또한 성공에 자신이 있다면 직접투자 및 직영으로 프랜차이즈 진출이 권장됨.

 

□ 미국에서 성공하기 위한 3가지 요소

 

 ○ 표준화와 현지화로 승부해야

  - 각 지점에서 서비스와 재화 공급의 표준화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구축하고 이미지를 제고하는 전략이 필요함.

  - 이를 위해 제품 생산·운송·판매에 있어 일관성 있는 시스템 구축이 요구되며, 비용절감을 위해 한국 프랜차이즈업체 간 공동물류시스템 등 공동화 작업을 하는 것도 유력한 방안임.

  - 이에 더해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미국 소비자의 기호 및 소비패턴을 파악하고, 여기에 맞게 재화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 현지화 전략이 요구됨.

  - 철저한 현지화를 위해 현지에서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시범매장을 개설해 프랜차이즈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타진하는 전략이 필요함.

     

 ○ 현지 교민사회와의 협력도 필요

  - 국내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업체인 교촌, BBQ, 미스터피자 등은 LA 한인타운 등 교포들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함.

  - 경기침체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현지 교민들은 프랜차이즈사업 진출에 높은 관심을 표명함.

  - 이는 보다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찾는 현지의 추세가 반영된 것이며, 다른 사업과 달리 한국 프랜차이즈사업이 국내에서 어느 정도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이기 때문으로 분석됨.

  - 또한 별도의 기술이나 경험없이 본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쉽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도 큰 이점으로 작용함.

  - 교민들은 한국과 미국의 사정에 밝고 특히 현지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한국어와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력한 사업파트너이자 주류사회 진출의 창구임.

  - 국내 프랜차이즈업체는 현지에 교민이 많은 도시를 중심으로 시범업소를 개설해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교민사회를 미국 진출의 본거지로 삼는 전략을 취하는 방식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음.

 

프랜차이즈 합동설명회

 

□ 시사점

 

 ○ 현지화를 위해 시범매장 오픈 필요

  - 국내 프랜차이즈업체의 미국시장 진출은 철저한 현지화와 표준화가 뒷받침돼야 성공 가능성이 높음.

  - 따라서 작은 규모의 시범매장을 주요 도시에 오픈함으로써 현지에서 시장성공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프랜차이즈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음.

  - 또한 비용절감을 위해 여러 프랜차이즈업체가 공동물류센터를 이용하는 등 공동화를 위해 협력하는 방식도 검토할 필요가 있음.

     

 ○ 현지 교민사회와 협력 확대 노력

  - 경기침체로 자영업에 종사하는 많은 교민들이 국내에서 검증된 프랜차이즈사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함.

  - 교민들은 국내 외식프랜차이즈가 미국 진출 시 주요 소비자이며, 현지의 언어와 문화에 익숙해 주류사회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어 유력한 사업파트너임.

  - 국내 관련기업은 이를 인식하고 현지 교민이 밀집한 지역에 시범매장을 오픈해 브랜드를 홍보하고, 이를 통해 향후 주류사회로의 진출을 타진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함.

 

ㅇ 개최일시 : 2010.2.10.(수) 14:00~17:00

ㅇ 개최장소 : JJ 그랜드호텔

ㅇ 주최 :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창업경영신문사

ㅇ 발표자 : 창업경영신문사 오병묵 대표

ㅇ 참관객 수 : 100여 명

 

 

자료원 : 설명회 참가자 인터뷰, 현지 교민언론, KOTRA 로스엔젤레스KBC 자체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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