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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어, 물량은 보수적…제품은 공격적 전략
  • 현장·인터뷰
  • 미국
  • 뉴욕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1-31
  • 출처 : KOTRA

 

美 바이어, 물량은 보수적…제품은 공격적 전략

- 미국인 소비심리 회복 징후에 바이어들 반색 -

- 살아나는 소비심리 자극할 강력한 새 제품 찾고 있어 -

 

 

 

□ 미국인들 소비심리 회복 기대 속, 프리미에 비죵 개최

 

 ○ 지난 1월 12~13일 이틀간 뉴욕 맨하탄에서 세계적인 섬유전시회인 ‘프리미에 비죵(PREMIERE VISION PREVIEW NEW YORK)’이 개최, 전시회 분위기와 업체들의 상담내용을 통해 미국 경기 회복을 앞둔 시장 분위기와 바이어들의 구매동향을 엿볼 수 있었음.

 

 ○ 프리미메 비죵은 향후 패션의 흐름과 컬러 트렌드 등을 가늠할 수 있는 업계 대표적인 섬유전시회로, 뉴욕과 파리에서 매년 춘계 및 추계 2회 개최

  - 전시규모 : 총 14개 국 86개 업체 참가(이탈리아 25개 사, 터키 14개 사, 프랑스 13개 사, 한국 11개 사, 스페인 4개 사, 일본 3개 사, 대만 3개 사 등)

  - 전시품목 : 면, 실크, 울, 폴리에스터, 니트, 기능성 원단, 부자재 등 직물류가 주종

  - 전시장소 : 뉴욕 맨하탄 Metropolitan Pavilion 및 Altman Building

 

 ○ 올해 전시회 특이사항

  - 전시주관사인 France Ligne Inc.가 직물디자인 전시회 'DIRECTION(82개 사 참가)'을 흡수해 프리미에 비죵과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됨.

 

 ○ 주최측에 따르면, 올해 총 4100명 참관객 집계

  - 프리미에 비죵은 바이어뿐 아니라, 직물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대형 브랜드의류 디자이너들이 필히 참관할 정도로 중요도면에서 위치가 확고함.

 

프리미에 비죵 전시회장 모습

 

 

□ 바이어 상담내용 및 구매 동향

 

 ○ 미국인 소비심리 회복징후에 바이어들 반색

  - 전반적으로 수 시즌 계속된 우울한 경기침체 분위기는 이제 떨친 듯함. 바이어들은 확실히 미국 소비자들의 쇼핑심리가 되살아나는 징후가 보인다고 말하며, 낙관적인 태도를 보임.

  - 이에 대한 물량 대비와 제품 구색 필요성을 느끼지만, 오더물량 급증은 매우 조심스럽다고 밝힘.

  - 지난 2년간 변화된 소비자들 쇼핑패턴 파악과 골치거리였던 재고 압박으로 인해 시장 변화에 매우 신중히 대처하는 것으로 풀이

 

 ○ 바이어들, '물량은 보수적으로, 스타일은 공격적으로' 전략 뚜렷

  - 바닥을 탈출했다는 점, 이제 시장이 상승 분위기라는 점에 동의

  - 그러나 시장이 ‘(물량면에서) 얼만큼 그리고 속도는 얼마나 빨리’ 회복되느냐에 대해서는 확신하지 못함.

  - 따라서 물량은 큰 증가없이 보수적으로 계획하되, 스타일 선택은 공격적인 성향을 보임.

  - 서서히 살아나는 소비심리를 강하게 자극해 구매를 이끌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

  - 전시업체 A사, 바이어들이 확실히 스타일면에서 예전에는 하지 않았을 제품들을 앞으로 하겠다는 의사를 보일 정도로 앞서 나갈 준비가 됐다는 것을 느꼈다고 상담 후기를 전함.

 

한국업체와 바이어 상담 모습

 

 

□ 한국업체 참가 동향

 

 ○ 한국업체 참가형태

  - 프리미에 비죵은 품목군별 전시장이 구성 및 운영돼 통상적인 국가관 형태를 불허해 왔음.

  - 따라서 한국업체 모두가 한 장소에 모인 국가관이 아닌, 품목군별로 위치가 배정

  - 올해 최초로 뉴욕한국섬유전(Korean Preview In New York) 홍보 목적으로 홍보데스크를 임차해 프리미에 비죵 참가 한국업체를 공동 홍보했음.

 

 ○ 전체 참가업체 수 감소, 한국업체 선정 가능성 높아져, 기회로 작용

  - 올해 총 참가업체는 28개 사가 줄어 작년 대비 25% 감소

  - 경기침체로 많은 외국업체들이 참가

  - 이번 한국 참가업체의 수는 8개 사에서 11개 사로 늘어남에 따라 프리미에 비죵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

  - 참가 경쟁률이 치열해 과거 심사에서 탈락했던 한국 업체들이 앞으로 보다 쉽게 선정될 것으로 예상

 

 ○ 한국 업체는 11개 부스 총 114S/M로 참가

  - 기본 부스보다 큰 사이즈로 참가한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많은 숫자의 바이어들과 상담

  - 한편, 바이어의 샘플 요구는 많았지만 상담 수 자체는 줄었다는 업체들도 일부 보고됨.

 

□ 시사점

 

 ○ 소비심리 살아나고 있지만, 바이어들은 신중한 구매패턴 유지 예상

  - 소비심리가 살아나도 실제 소비지출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고, 아직 미국인들의 체감경기는 바닥 수준

  - 2010년 실물경기 회복, 느리고 완만할 것으로 보여 바이어들도 시장 전망에 신중

  - 재고 축소전략 여전, 소량오더 잦은 발주 여전히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공급속도는 더욱 단축될 것으로 파악

 

 ○ 2010년 트렌드 파악의 중요성 더욱 부각

  - 물량은 보수적이나 스타일면에서 바이어들의 요구가 강한 것으로 드러남. 더 새롭고 차별화된 제품을 더욱 절실히 찾고 있음.

  - 서서히 살아하는 소비심리를 자극해 구매로 이어질 강력한 제품을 원하기 때문임.

  - 또한 낮은 가격으로 소비를 이끌어내는 데 한계에 직면, 제품으로 승부하고자 함.

  - 따라서 2010년은 트렌드 파악과 새로운 스타일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

   · 새로운 제품을 더 많이 선보이는 업체에는 오더가 집중되는 더 큰 기회로 작용할 것임.

 

 

자료원 : 전시회 참관, 전시업체 및 바이어 인터뷰, KOTRA 뉴욕KBC 보유정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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